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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감성을 키우며,'에 해당되는 글 49건
2016. 11. 17. 12:21
           

생각보다 쉽게 삭는다.

 

간단히 교체하기로 했다.

 

이물질만 빼내고 오래버티다보면 아랫부분의 조임 너트가 망가져서 풀지조차 못하게 된다.

 

그러기 전에 정기적으로 바꾸는게 내 노동력을 절감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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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9. 11:20
           

현관방화문이 외부 빛을 완전차단하여 복도가 어둡다. 때문에 센서등이 켜지기 전까지는 1~2초가량


고생을 해야한다. 집에서 나올때는 그나마 낫지만 굉장히 맑은날 외부에서 들어올때는 눈이 적응되지


않아 완전 암흑천지다.



회색으로 도색된 강철판으로 네 귀퉁이가 용접되어 있었다.


그라인더로 갈아내고 망치로 두드리니 쉽게 떨어진다.




넓은 책상위를 어정쩡하게 덥고 있던 상판 유리를 버리고 싶었다. 책상이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이놈을 요리하기로 했다. 현관문 위에 잘라서 붙이면 딱일것 같았다.


역시나 제격이다.




유리집을 찾아가 잘라달라고 의뢰했더니 3천원에 해결이 된다.




그리고는 이렇게 2장으로 만들어 나머지는 버리고 두군데 현관문 위의 채광을 개선하기로 했다.




깨끗한 탓인지 없는듯 하다.


이젠 달빛없는 한밤이라도 주변 주택가의 세어나오는 빛으로 인해 보행에 지장이 없을정도의 채광을


확보했다. 마감은 회색실리콘 1통 사용했다.


유리제단비 3000원

실리콘 2500원

유리는 기존품 사용(구입하면 1만원정도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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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6. 22:18
           

기존에 달린 우편함이 좀 협소하다. 그러다보니 일반 지로용지로 제외한 나머지우편물들은 좀 낀다.


좀 넓은, 손바닥만한 우편물은 들어가지 않아 접어서 넣거나 바닥에 놓이기 일쑤다.




우선 대충 수치를 재어서 도면을 메모했다. 넓게 만들려니 기존 공간이 만만치 않다.




결국 3줄이 서로 포개어지도록 구상을 했다. 1/3씩이 겹쳐지도록 제작하니 넓은 수납공간은 확보하면


서 부피는 줄어들게 되었다.



MDF를 이용해 제작했다. 4*8 사이즈 한장이면 충분하다. 자르고 타카치고 스프레이건에 벽지바르고


남은 흰색 페인트를 담아 뿌려주었다.




한번뿌린후 센더기를 한번 밀어준다음 다시한번 도색했다.


그래야 자국없이 매끄럽고 깔끔하다.



완성후 우편함에 호수별로 이름표도 붙여주었다.




완성후 장착을 완료하고 우편물들을 넣어보니 그래도 끼는 놈이 있기는 하다.


그래도 많은 우편물중 바닥에 놓일 것들은 없을것 같다.




가로폭과 세로높이 최대한 고려하여 제작하였지만 그래도 아쉬움은 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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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10. 10:48
           

필로티 주차장에 설치된 집수정들에 낙엽과 담배꽁초, 모래 등의 이물질이 쌓이고 쌓여 악취를


풍기고 있다. 장기간 비가 오지 않아 물도 오래 고여있다보니 장구벌레 천지다.


이를 개선하고자 철물점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방충망으로 크레이팅을 감싸두었다.


리브라더스님이 작업해두신걸 보고 착안하게 되었다.



총 7군데의 집수정이 있다. 모기성충도 못나오게 할겸 가정용 방법창으로 촘촘히 해두었더니 담배꽁초


들도 안쌓이고 좋다.



다만 문제점이 있다면 주차하면서 타이어가 닿는 집수정은 방충망이 금방 훼손된다.


그래도 없는것보다는 있는것이 효과적으로 관리된다.


최소한 낙엽과 담배꽁초등의 쓰레기는 외부에서 유입이 불가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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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2. 24. 23:56
           

기존의 도어클로저는 문의 상단에 설치해야 했다.


하지만 비교적 간단한 구조의 도어클로저 제품도 있다.



기존 제품에 비해 반값이고 구조도 간단하지만 대신 기능이 단순하다.


기존제품은 문닫히는 속도를 나누어서 동작시킨다.


즉 닫힐때는 빠르지만 다 닫힐때즘엔 속도가 줄어들게 조절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제품은 그런기능은 없다.


그냥 문에 스프링을 달아놓은 느낌이다.


물론 기능은 단순하지만 강약조절은 가능하다.


동봉된 육각렌지를 이용해 장력제공부분 하단의 육각볼트를 조절하면 된다.


설치는 상당히 간단하다.


제품에 포함된 나사만 박아주면 된다.


전동드릴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기존의 도어클로저에 비하면 설치에 대한 고민이 훨씬 적다.



좌우 방향이 바뀐 문이라도 상관없이 고민이 필요없다. 그냥 달면된다.


세입자분들이 현관문이야 잘 단속하지만 복도문이 수시로 개방되어 있어서 동파위험이 존재했는데


이번 겨울엔 도어클로저 덕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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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유리문에 붙은 스티커가 거슬린다.



놔두자니 다른 스티커들이 기다렸다는듯이 옆자리를 비집고 들어올테고,


제거하자니 은근히 귀찮고 성가시다.



달리 방법이 없다. 우선 손으로 이용해 잘 떼어낸다. 최대한 조심스럽게 말이다.



그리고나서는 스티커제거제를 뿌려준다.


오렌지껍질 성분으로 만들어 정말로 향이 난다.


차량에 새로 썬팅할때 색이바랜 기존 썬팅지를 떼어낼때 사두었던 제품이다.



이렇게 한번 뿌려준후 골고루 묻어나도록 한뒤 수십초가 지나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스크레퍼로 가볍게 문지르면 된다.



슥삭슥삭 끈끈이들도 가볍게 제거된다.



우체부 아저씨가 적어두었는지, 택배 아저씨가 적어두었는지 모를 유성매직글씨도 손쉽게 제거된다.



반딱반딱 광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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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2. 22. 22:14
           

베란다에 나갔다가 갇혔다. 이렇게 난감할수가...

 

안쪽에서는 잘 열렸는데 베란다에서 열려고 하니 살짝 모자르게 열려 홈에 아직 걸쇠부분이

 

걸려있다.

 

 

이곳으로 들어왔다가 문을 다시 여니 열리지를 않는다.

 

문틀에 걸리는 걸쇠부분이 손잡이를 다 돌려도 계속 걸린다.


 

손잡이를 우선 분해해야한다.


 

우선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해보자.

 

위 사진은 교체할 새제품이다. 가운데 구멍을 보면 정사각형이다.


 

하지만 고장난 제품을 보면 가운데 구멍이 정사각형이 아니다.

 

즉 강한 힘에 의해 어그러졌다.


 

어그러진게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그것 때문에 난 베란다에서 생존본능을 10여분간 느꼈다.


즉, 위에 보이는 사각형의 축을 손잡이가 정확하게 잡고 돌려주어야 돌기가 움직인다. 안쪽 손잡이는

구멍이 정사각형을 유지하기에 축을 90도 회전시킬수 있었지만, 베란다에 위치한 바깥쪽 손잡이의

구멍은 어그러졌기에 축을 90도가 아닌 60정도만 회전시킬수 있었다. 회전하지 못한 30도만큼

돌기가 문틀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난 계속 베란다에 갇혀있었던 것이다.


 

아마도 전 세입자가 문이 잠긴 상태에서 강한 힘으로 손잡이를 재껴서 발생한것으로 의심된다.

 

그렇다면 다음 세입자가 나와 같은 불상사를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손잡이를 교체해야 한다.


 

손잡이는 온라인에서 6000~12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주로 디자인에 의한 가격차이가 발생한다.


 

설치하기 전에 부속들을 나열해본다.

 

무조건 설치하기에 앞서 반드시 거쳐봐야 하는단계다.

 

그래야만 다시 뜯어내는 오류를 범하지 않는다.


 

고정하는 나사들이다.


 

이건 다 조립한 후에 최종장착하는 잠금장치다.


 

기존에 장착되어 있는 걸쇠가 호환이 되기도 하지만 찝찝해서 철거하고 새것으로 몽땅 설치하려

 

한다.


 

 

걸쇠설치시 유의점은 여는 방향과 걸쇠의 곡면부분을 염두에 둬야한다는 점이다.

 

문틀에 닿으면서 걸쇠가 밀려들어가야 한다. 당연히 반대로 설치되면 밀려들어가지 않는다.

 

걸쇠를 설치했으면 손잡이 부분을 양쪽에서 꽂아본다.


 

손잡이 설치시 유의점은 안쪽과 바깥쪽을 정의해야 한다는 점이다.

 

방안에서보면 방쪽이 안쪽이고, 베란다쪽이 바깥쪽이다.

 

별거아닌것 같지만 중요하다.

 

주방으로 향한 문이라면 방이 안쪽이고, 주방이 바깥쪽이다.

 

손잡이 2개중 고정나사를 장착할 수 있는 곳이 안쪽 손잡이다.


 

이게 바깥쪽 모습이다. 나사부분도 없다. 즉 안쪽에서 문손잡이도 서로 고정하고, 안쪽에서

 

문도 잠글수 있는 것이다.


 

설치가 완료된 후에는 안쪽 손잡이 부분에 잠금핀을 설치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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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 30. 00:37
           

  현관문 번호키를 설치하기로 했다.

 보통은 설명서대로 설치하면 되지만 여러번 설치하다보니 유의해야할 점이 몇가지 있다.



우선 공구가 구색을 갖춰줘야 일이 수월하다. 

 

1.홀쏘 : 구멍을 뚫는 드릴날이다. 스텐용, 철판용, 목공용이 있다. 스텐용은 좀 비싸고, 현관문을 뚫는

         용도라면 철판용으로 충분하다. 규격은 번호키설치용이라면 33~36mm정도가 적당하다.

 

2.전기드릴 : 홀쏘를 장착하고 강한 회전력으로 철판을 뚫어준다.

 

3.충전드릴 : 홀쏘를 장착해 사용해도 되지만 12V이하인 충전드릴에서는 힘이 달린다. 보통 주된

              용도는 번호키 자물쇠를 조립하거나 직결피스를 박는데 사용된다. 때문에 홀쏘까지

              사용하고 싶다면 12V이상의 클러치기능이 있는 충전드릴을 권장한다. 



평범한 저가형 번호키로 35000원정도에 구매했다. 실내복도에 위치한 현관문에 설치하기에

 

덮개가 없는 모델로 선택했다.



제품을 뜯어보면 안내도면이 있다.

 

이 도면을 이용해 현관문에 구멍들과 피스를 박아야 한다.

 

이부분에서 주의해야할 점이 있다. 반드시 문을 닫고 해야 한다는 점이다.

 

문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작업했다가는 홀쏘구멍을 다시한번뚫어야 하기에 쌍안경 모양으로 현관문을

 

학대하게 된다. 반드시 명심하고 심사숙고 해야할 부분이다. 



홀쏘의 구조를 보면 가운데 드릴날이 있고 주변에 둥근날이 달려있는데 드릴날이 더 돌출되어 있다.

 

가운데 날이 먼저 재료를 파고 들어 중심을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운데 날이 부러지거나

 

일부러 제거한 홀쏘를 사용할때는 공구가 사방으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바깥쪽구멍과 안쪽 구멍이 동일한 위치에 뚫려야 설치가 용이하다. 간혹 작은 오차에도 애를

 

먹이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번호키뭉치가 들어가지 않거나 하는 기타문제가 발생한다.

 

물론 줄로 갈아내거나 뺀치로 좀 뜯어내면 해결될 것이다. 그래도 어쨌든 잔손이 가지 않는가.

 

그렇다면 동일한 위치에 뚫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뚫기 시작한 방향에서 문의 앞/뒷면을 같이 뚫어야 한다.

 

한면이 뚫리면 홀쏘를 빼내어 다른면에서 다시 뚫지 말라는 것이다.

 

한면이 뚫리면 홀쏘를 빼내지 말고, 더 힘을 주어 반대면까지 이르도록 힘을 가하라는 점이다.


홀쏘도 수명이 있다. 날이 닳아 잘 뚫리지 않는다면 새로 구매하는게 정신건강에 유익하다.

 

가격은 5000원~13000원 정도다.


양쪽면의 홀쏘구멍이 동일하지 않고 위아래로 오차가 있을경우

 

위사진에서 보이는 가운데 두개의 나사중 한개가 홀쏘구멍 단면에 닿거나, 조여 들어가야할 너트구멍

 

의 일부분이 가려질 것이다.

 

홀쏘구멍 단면에 닿은 상태에서 조이면 나사산을 망가뜨리게 되고, 너트구멍을 가리게 되면 가린부분

 

을 제거해야한다.


 

홀쏘구멍만 잘 뚫린다면 작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자물쇠부분의 암놈부분을 장착하는것도 상당한 주의를 요한다.

 

무조건 직결피스로 고정하기보다는 여러번 테스트를 거친후에 잘 동작하는지 확인해보고 장착해야

 

후회가 없다.


 

그동안 수고 많았던 열쇠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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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 25. 15:56
           

3층 세입자댁에서 천장부근에서 물이 젖어들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항상 젖는 것은 아니고 살짝 젖었다가 금방 마르고는 한단다.


예전에도 이런 사례가 있었다고 한다. 옥상방수를 새로 공사하고는 괜찮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우선 옥상으로 올라가보니 상당한 곳에 균열이 발생되어 있었다.



리브라더스님의 포스팅을 참조하여 실리콘을 알아봤다. T1000 실리콘으로 우레탄 보수용 실리콘을


동네 철물점에서 팔고 있었다. 내가 그 어떤 상점보다 사랑하는 곳이다. 백화점 명품코너 부럽지


않은 나에겐 꿈천지다. 개당 3000원에 구입했다.


심지어 인터넷보다 가격도 저렴하다. 찾는 물건이 일반철물점에 없으면 난 인터넷에서 검색하고


이곳으로 찾아가 구입하곤 하는 곳이다. 게다가 상당히 친절하다. 일부러 바가지를 쓰고 싶은곳이다.



이 지점이 3층 물새는 곳의 수직 지점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꺼번에 보수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벗겨지는 만큼 벗겨낸다. 웬만하면 바닥 콘크리트와 등을 돌린곳이라면 과감히 후벼서 발라낸다.


도포할 면적이 커지는 위험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곪는걸 예방하려면 확실히 고름을 짜내야


한다.



발라낸 곳의 이물질과 먼지들을 제거해준다.



적당량을 실리콘으로 바른후에 반듯한 해라 등으로 평평하게 문질러 준다. 



기왕이면 같은 색깔의 실리콘으로 해주는게 좋을듯하다.



날씨가 추울때는 양생기간이 오래걸린다. 영하인 요즘의 날씨에는 지문이 남지 않을


최종건조까지 1주일정도 걸린것 같다.


영상의 기온에서는 하루정도면 완전건조 된다. 



평평한 바닥보다는 이렇게 수직으로 구조물과 닿는 부분에 균열이 발생하기 쉽다.



이런 균열은 방수층의 균열로 그치지 않고 기존에 발생되어진 구조물과 바닥과의 균열로 빗물이


유입되기 쉽기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커터칼을 이용해 일어난 부분을 도려낸다.



마찬가지로 제거된 부분의 이물질과 먼지들을 제거해준다. 그래야 실리콘의 접착력을


높일 수 있다.



윗부분에 처마가 없어 빗물에 그대로 노출될 경우라면 더욱 신경써야할 부분이다.



쓸어내는 방법도 좋지만 불어내거나 진공청소기로 빨아내 주는게 한층더욱 완벽한 마감처리다.



실리콘을 바를때는 좀 부족하다 싶을 정도로 발라준다.


이유는 해라로 마감처리할때 눌러서 밀리는 실리콘의 양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좀 부족하게 골고루 발라주었다.



나의 소중한 공구에 실리콘을 묻히기 싫다면 주변에서 빳빳한 그 무엇이든 찾아보자.


내눈에는 짬짜면 자석붙이 광고지가 제일먼저 보였다.



내가 시켜먹은 집은 아니지만 빳빳한 광고지는 아주 멋지게 해냈다.



멀리서 보면 더욱 봐줄만 하다.


한번 시켜먹어봐야겠다.



더욱 깔끔한 마감을 바란다면 주변에 마스킹테이프 시공을 권장한다.



옥상 난간에 발생한 곳인데 외관이 심상치 않다.



벗겨낼까 말까가 고민된다.



벗겨내다보니 무른 양파를 벗기는 느낌이다. 벗기면 벗길수록 면적이 넓어진다.



결국 일을 벌렸다. 너무 넓다.



그래도 해야한다. 실리콘으로 발라본다.



그리고는 중국집 전단지로 하려니 실패할까 두렵다.


결국 공구를 사용하련다.



일은 공구가 하는거다. 진리다. 자재를 아까워하지말자. 말처럼 쉽지는 않다.


중국집전단지로 했으면 이런 명작은 불가능할거라며 위로한다.



대충 계산을 해보니 이곳 저곳 바른 곳들의 면적은 A4용지 한장정도의 면적이 된다.


즉 우레탄 방수층 보수용으로 구입한 실리콘 1개로 보수가능한 면적은 0.2m*0.3m=0.06m2


1/50 평 정도다.


경험해보니 바른직후에 도포부위에 물이 닿아도 크게 지장은 없다.


마르지만 않았을뿐이지 물이 흡수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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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 24. 12:45
           

옥탑에 있는 세탁실에서 보일러배관이 터진 모양이다. 전화가 걸려오기를 물도 많이 새고


김이 많이 난단다.



늦은 시간인데다 난 출근한탓에 많이 당황스럽다. 결국 아내가 출동했다.


그나마 다행인건 차로 10분거리라 비교적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더욱 감사한건 아랫집에서 올라와 오른쪽 밸브를 잠궈주셨단다.


오른쪽이 보일러 온수용급수이고 왼쪽이 온수출수다.



난 메인 수도를 잠궈달라고 아내에게 일러두었지만


도착해보니 센스있게 아랫집 남자분께서 온수급수쪽을 잠궈주셔서 난방에는 지장이


없게끔 조치해 주셨다. 더할나위 없이 감사드린다.



난 다음날 퇴근후 바로 옥탑으로 향했다.


아내에게 전달받은 카톡사진을 근거로 엑셀부속도 갈아주고자 구입해갔다.



하지만 풀다 보니 좀 이상타. 엑셀도 아닌것이, 에이콘도 아닌것이 처음 보는 놈이다.


녹색의 너의 정체는 뭐니?



난 당연히 수도배관이기에 15A짜리를 구입해왔는데 옥탑보일러에서 사용중인 배관부속은 12A다.


처음본다.



우선 응급조치로 터진곳만큼 잘라내고는 다시 연결하기로 했다.


그동안은 쇠톱이나 커터칼을 이용해 잘랐는데 균일하게 면을 맞추지 못하면 꽉조여도 물이 샌다.


그래서 구입한게 파이프커터기다. 요전 9월에 누수탐지기사분이 사용하는걸 보고는 나도 하나


구입했다. 가격은 8500원이다.



역시나 사용해보니 간편하고 깔끔하게 짤린다. 쇠톱질하느라 땀이 삐찍삐찍 나올 수고스러움도


없이 아귀힘 한번으로 순식간에 잘린다.



녹색배관의 정체를 한참을 고민했다. 겉은 엑셀같은 재질의 녹색으로 둘러싸여있고, 내부에는 금속


주름관처럼 철구조물이 뱅글뱅글 감겨있다. 그리고는 물과 닿는 내부는 다시 녹색 재질로 되어있다.



배관의 신분을 확인한후 다시 이어 주었다. 생각보다 손쉽게 해결되었다.


역시나 일은 공구가 하는거란 생각에 확신이 든다. 8500원이 아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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