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에 해당되는 글 14건
2009. 5. 4. 10:23
기사 5/1
청약종합통장 130만명 예약
'만능청약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오는 6일 출시를 앞두고 이미 130만명 이상이 사전 예약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판매할 수 있는 우리은행 등 5개 은행이 상품 사전예약을 받은 결과 이날 현재 134만명 정도가 예약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과 농협은 각각 40만명의 사전 예약을 받았고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각각 27만명, 20만명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만능청약통장 열기는 주거래 고객을 더 많이 확보하려는 은행과 고금리 재테크와 증여를 위한 상품을 찾는 소비자 수요가 일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기존 청약통장과 달리 공영주택과 민영주택에 모두 청약할 수 있고 가입 후 청약 시점에 주택 규모도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미성년자와 무주택자, 유주택자 등 가입 대상에도 제한이 없다. 재테크 측면에서도 가입기간이 2년 이상이면 연 4.5%의 금리를 주기 때문에 현재 정기예금 금리 3%대에 비해 금리 수준이 높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최근 경쟁이 치열해지자 은행들에 과당경쟁을 자제해 달라는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손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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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청약통장을 개설하려면 한정된 은행에서만 가능했다. 국민은행(구 주택은행),농협,우리은행 등이다. 하지만 이번 청약종합통장도 마찬가지다. 개설 허가를 받은 곳은 한정되어 있다. 우리은행, 농협, 신한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으로 총 5개 은행이다. 그렇다면 은행들이 왜 이렇게 별로 이익도 안남는 청약종합통장사업에 목을 메는 걸까?
이유는 이렇다. 과거 국민은행이 주택은행을 흡수하면서 청약업무를 통해 고정고객을 많이 확보함으로서 지금의 덩치를 키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후발은행들로서는 별로 남지않는 장사이지만 미성년자나 무주택자등을 미리 포섭함으로서 미래의 고정, 단골고객을 많이 확보할수 있을거라는 계산이 나오기 때문이다.
: 4.5%라는 금리는 시중은행들의 예금이나 적금에 비하면 엄청난 금리를 제공해 준다고 할수 있다. 작년말 시중은행들이 6%가까이 제공해주던 금리가 지금은 한국은행의 2%의 저금리 정책에 따라 3%대 이자를 지급하고 있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단, 가입기간을 일정수준을 채워야 4.5%의 금리를 지급한다.
더불어 기존의 청약통장은 미성년자가 가입할수 없었기 때문에 나이어린 자녀들에게 세금부담없이 증여가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청약만능통장은 다르다. 나이에 제한이 없다. 때문에 자녀들에게 일시에 돈을 물려줄 경우 세원노출이나 세부담을 꺼리는 부모들의 경우 미성녀자인 아이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해 적립식으로 물려주는 방법이 가능하다.
청약종합통장 130만명 예약
'만능청약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오는 6일 출시를 앞두고 이미 130만명 이상이 사전 예약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판매할 수 있는 우리은행 등 5개 은행이 상품 사전예약을 받은 결과 이날 현재 134만명 정도가 예약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과 농협은 각각 40만명의 사전 예약을 받았고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각각 27만명, 20만명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만능청약통장 열기는 주거래 고객을 더 많이 확보하려는 은행과 고금리 재테크와 증여를 위한 상품을 찾는 소비자 수요가 일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기존 청약통장과 달리 공영주택과 민영주택에 모두 청약할 수 있고 가입 후 청약 시점에 주택 규모도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미성년자와 무주택자, 유주택자 등 가입 대상에도 제한이 없다. 재테크 측면에서도 가입기간이 2년 이상이면 연 4.5%의 금리를 주기 때문에 현재 정기예금 금리 3%대에 비해 금리 수준이 높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최근 경쟁이 치열해지자 은행들에 과당경쟁을 자제해 달라는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손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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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청약통장을 개설하려면 한정된 은행에서만 가능했다. 국민은행(구 주택은행),농협,우리은행 등이다. 하지만 이번 청약종합통장도 마찬가지다. 개설 허가를 받은 곳은 한정되어 있다. 우리은행, 농협, 신한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으로 총 5개 은행이다. 그렇다면 은행들이 왜 이렇게 별로 이익도 안남는 청약종합통장사업에 목을 메는 걸까?
이유는 이렇다. 과거 국민은행이 주택은행을 흡수하면서 청약업무를 통해 고정고객을 많이 확보함으로서 지금의 덩치를 키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후발은행들로서는 별로 남지않는 장사이지만 미성년자나 무주택자등을 미리 포섭함으로서 미래의 고정, 단골고객을 많이 확보할수 있을거라는 계산이 나오기 때문이다.
: 4.5%라는 금리는 시중은행들의 예금이나 적금에 비하면 엄청난 금리를 제공해 준다고 할수 있다. 작년말 시중은행들이 6%가까이 제공해주던 금리가 지금은 한국은행의 2%의 저금리 정책에 따라 3%대 이자를 지급하고 있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단, 가입기간을 일정수준을 채워야 4.5%의 금리를 지급한다.
더불어 기존의 청약통장은 미성년자가 가입할수 없었기 때문에 나이어린 자녀들에게 세금부담없이 증여가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청약만능통장은 다르다. 나이에 제한이 없다. 때문에 자녀들에게 일시에 돈을 물려줄 경우 세원노출이나 세부담을 꺼리는 부모들의 경우 미성녀자인 아이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해 적립식으로 물려주는 방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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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25. 20:35
매경사설
은행에 대한 국제불신 막는게 급선무
코스피 1000, 코스닥 300이라는 최후의 마지노선이 맥없이 무너졌다. 작년 11월 2일 2085까지 치솟아 신기원을 개척한지 1년도 안 돼 반토막 밑으로 절단나고 말았다. 펀드를 통한 부의 증식으로 소득 3만달러로 가보자는 중산층의 꿈도 산산이 부서졌다. 이에 그치지 않고 금융위기가 장차 소비 급감을 통해 실물시장에 2차 충격을 끼칠 일까지 감안하면 아득하기만 하다. 한국 외에도 미국 일본 중국 유럽국가 등이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다지만 유독 우리나라는 최근 며칠 간 환율 급등, 주가 폭락이 극심했다. 환율은 하루 30~40원씩 오르고 코스피는 100포인트 이상 급락하는 일이 비일비재해 우리가 간과하는 허점이 있다는 의심이 든다.
우리가 지적하고자 하는 것은 외국인의 셀코리아(sell Korea)에 무방비로 당하고도 정부가 날카로운 원인 진단과 적절한 조치를 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느냐는 점이다. 어제 주저없이 1000선을 깨버린 매도세력은 외국인이었다. 따져보면 한국 증시는 정점 대비 54.5%나 폭락했으며 환율 상승분까지 감안하면 외국인들은 부도 위기에 몰린 아르헨티나보다 하락폭이 큰 80%이상 손실을 보고 있다. 그럼에도 거침없이 팔아버리는데 이는 절대로 정상적인 일이 아니다. 한국의 컨트리 리스크를 예사로이 보지 않는다는 방증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표면적으로는 미국 등 선진 증시에서의 '펀드런'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외국 증권사들은 셀코리아를 울며 겨자 먹기로 한다지만 액면 그대로 믿기 어렵다.
우리는 그 원인을 외국인들이 한국의 은행건전성에 의문을 갖고 있으며 미국 금융위기가 실물위기로 번지지 않느냐 걱정하는 탓이라고 정보를 듣고 있다. 그렇다면 정부 각료나 정책 당국은 한국이 짜낼 수 있는 지헤를 총동원해야 한다. 달러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중국과 일본 사이에 '통화스왑'을 왜 성사시키지 못하는지 답답하다. 이웃 양국과 크레딧 라인만 개설해도 셀코리아는 완화될 것이며, 그러면 주가폭락-환율 급등의 폭격을 잠잠하게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원화유동성 문제도 해결해 줘야한다. 한국은행이 은행채 매입을 주저할 상황이 아니다.
:외국인이 우리나라의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원화로 투자를 해야 한다. 외국인들이 가지고 있던 달러를 원화로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다. 최근의 주가로 외국인들이 주식을 팔았을 경우, 주식가격의 하락폭과 주식을 판후 다시 달러로 환전해야 자국에서 사용이 가능하므로 환차손(2007년말 약900원/$ -->2008년 10월말 1400원대/$)까지 감안하면 외국인들의 피해는 우리나라 일반주식투자자에 비해서 %상으로는 손해가 더 크다는 말이다.
: 우리나라 증권사들의 펀드도 해외펀드가 있듯이 외국의 입장에서보면 우리나라도 해외일것이다. 미국이나 해외 다른나라들에 있는 펀드중에 한국이나 아시아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분명히 있을것인데 그 나라의 투자자들이 현재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그 펀드들을 환매할 경우 외국 증권사들이 자금을 마련하려 우리나라에서 주식을 매도한다는 이야기이다.
: 우리나라 증권사들의 펀드도 해외펀드가 있듯이 외국의 입장에서보면 우리나라도 해외일것이다. 미국이나 해외 다른나라들에 있는 펀드중에 한국이나 아시아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분명히 있을것인데 그 나라의 투자자들이 현재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그 펀드들을 환매할 경우 외국 증권사들이 자금을 마련하려 우리나라에서 주식을 매도한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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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13. 21:55
작년한해 엄청난 직장인들이 대출을 받아가며 펀드와 주식에 돈을 쏟아부었다. 그들은 지금 맘졸이며 힘들어하고 있다. 종합주가지수가 해외 금융대란의 여파로 휘청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마냥 힘들어해서야 되겠는가? 진정한 투자는 마라톤이다. 단기간에 승부를 내는 것이 아닌 한치앞을 더 멀리 내다보며 투자하는 것이다.
개구리는 더 멀리 뛰기 위해 더 많이 움추린다. 올해는 그렇게 움추리며 종잣돈을 다시 모으는 시기라고 생각하자. 그러기 위해서는 바로 위에서 언급한 월급의 재발견이 필요한 것이다.
개구리는 더 멀리 뛰기 위해 더 많이 움추린다. 올해는 그렇게 움추리며 종잣돈을 다시 모으는 시기라고 생각하자. 그러기 위해서는 바로 위에서 언급한 월급의 재발견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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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23. 08:46
요즘 재테크 고수는 ‘알뜰한 당신’…‘절약 노하우’ 최대 화두
기사입력 2008-08-22 23:05
ㆍ고물가 시대에 주식 · 펀드 원금 까먹기 일쑤
ㆍ‘10억 만들기’ 옛말
남편과 함께 맞벌이를 하고 있는 회사원 윤소현씨(31)는 한 달 전부터 인터넷 재테크 카페에 소득과 지출 내역을 기록한 가계부를 올리고 있다. 살림살이에 대한 카페 회원들의 평가를 받기 위해서다. 회원들의 충고에 따라 최근 윤씨는 외식비를 줄이고 불필요한 보험도 해약했다. 통신 비용까지 절약하니 매달 나가는 고정 지출이 한 달에 25만원이나 줄었다.
윤씨가 꼭꼭 감추고 싶어하는 집안 재정상태까지 공개하며 허리끈 졸라매기에 나서게 된 건 절약하는 생활습관이 최고의 재테크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윤씨는 1년 전 ‘10억원 부자’의 꿈을 키우며 정기적금에 넣어뒀던 돈을 해약해 펀드에 투자했다. 은행에서 대출까지 받아 역세권 오피스텔도 사며 부자 되는 꿈을 키워갔다.
그러나 올해 들어 주가 하락이 계속되면서 펀드는 원금을 까먹기 시작했고, 오피스텔의 시세는 꿈쩍하지 않았다. 그 사이에 대출 이자는 점점 불어났다. 윤씨는 “10억원 모으기 열풍이 불 때 ‘나라고 못하겠냐’는 생각에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남들 하는 대로 뒤따라간 게 실수였다”며 “물가까지 많이 올라 생활비도 크게 늘었지만 절약해서 사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고 말했다.
고유가·고물가 시대가 지속되며 시민들의 재테크 방식이 종전의 ‘10억원 부자되기’에서 ‘아껴서 잘 살자’는 실질적인 목표로 바뀌고 있다. ‘10억원 모으기 프로젝트’를 목표로 6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한 인터넷 재테크 카페에서는 최근 인기 코너가 부동산·펀드 투자 노하우에서 절약 및 생활 점검 쪽으로 옮겨갔다.
또 백화점 문화센터는 ‘알뜰 살림 노하우’를 전해주는 강의들을 앞다퉈 개설해 주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다이소’와 같은 ‘1000원 숍’에는 알뜰살림을 실천하려는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과거 스타강사를 초대해 ‘부동산 투자 방법’ 등 강연회를 열었던 롯데백화점 문화센터는 26~30일 알뜰 재테크로 유명한 연예인 현영씨의 부자되는 습관을 소개하는 ‘현영의 재테크 다이어리’라는 1000원짜리 특강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도 주부들이 직접 옷이나 아기용품을 만드는 생활밀착형 강좌를 새로 만들었다. 재활용 기름으로 만드는 천연 세탁비누·물세제 관련 강좌나 엄마표 간식 만들기와 같은 강좌도 신설됐다.
신세계백화점 권영규 문화팀장은 “경기가 안 좋아 이번 강좌는 절약과 재활용에 초점을 맞춰 특별히 기획했다”고 말했다.
<유희진기자 worldhj@kyunghyang.com>
ㆍ‘10억 만들기’ 옛말
남편과 함께 맞벌이를 하고 있는 회사원 윤소현씨(31)는 한 달 전부터 인터넷 재테크 카페에 소득과 지출 내역을 기록한 가계부를 올리고 있다. 살림살이에 대한 카페 회원들의 평가를 받기 위해서다. 회원들의 충고에 따라 최근 윤씨는 외식비를 줄이고 불필요한 보험도 해약했다. 통신 비용까지 절약하니 매달 나가는 고정 지출이 한 달에 25만원이나 줄었다.
윤씨가 꼭꼭 감추고 싶어하는 집안 재정상태까지 공개하며 허리끈 졸라매기에 나서게 된 건 절약하는 생활습관이 최고의 재테크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윤씨는 1년 전 ‘10억원 부자’의 꿈을 키우며 정기적금에 넣어뒀던 돈을 해약해 펀드에 투자했다. 은행에서 대출까지 받아 역세권 오피스텔도 사며 부자 되는 꿈을 키워갔다.
그러나 올해 들어 주가 하락이 계속되면서 펀드는 원금을 까먹기 시작했고, 오피스텔의 시세는 꿈쩍하지 않았다. 그 사이에 대출 이자는 점점 불어났다. 윤씨는 “10억원 모으기 열풍이 불 때 ‘나라고 못하겠냐’는 생각에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남들 하는 대로 뒤따라간 게 실수였다”며 “물가까지 많이 올라 생활비도 크게 늘었지만 절약해서 사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고 말했다.
고유가·고물가 시대가 지속되며 시민들의 재테크 방식이 종전의 ‘10억원 부자되기’에서 ‘아껴서 잘 살자’는 실질적인 목표로 바뀌고 있다. ‘10억원 모으기 프로젝트’를 목표로 6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한 인터넷 재테크 카페에서는 최근 인기 코너가 부동산·펀드 투자 노하우에서 절약 및 생활 점검 쪽으로 옮겨갔다.
또 백화점 문화센터는 ‘알뜰 살림 노하우’를 전해주는 강의들을 앞다퉈 개설해 주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다이소’와 같은 ‘1000원 숍’에는 알뜰살림을 실천하려는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과거 스타강사를 초대해 ‘부동산 투자 방법’ 등 강연회를 열었던 롯데백화점 문화센터는 26~30일 알뜰 재테크로 유명한 연예인 현영씨의 부자되는 습관을 소개하는 ‘현영의 재테크 다이어리’라는 1000원짜리 특강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도 주부들이 직접 옷이나 아기용품을 만드는 생활밀착형 강좌를 새로 만들었다. 재활용 기름으로 만드는 천연 세탁비누·물세제 관련 강좌나 엄마표 간식 만들기와 같은 강좌도 신설됐다.
신세계백화점 권영규 문화팀장은 “경기가 안 좋아 이번 강좌는 절약과 재활용에 초점을 맞춰 특별히 기획했다”고 말했다.
<유희진기자 worldhj@kyunghyang.com>
나또한 펀드와 다양한 금융상품을 이용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근검절약이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곤 한다. 최근에 읽었던 책 제윤경씨의 '나의 특별한 소방관'을 추천한다. 허황된 일확천금을 꿈꾸며 사람들에 휩쓸려 재테크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해주고 가계의 제정상태를 점검할수 있는 기회를 주는 아주 유익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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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 9. 12:51
금융종합소득세 신고기간 '쏟아지는 아우성'
3000만원 날렸는데 세금 41만원 100만원 벌었는데 500만원 내야
주부 윤모(37·서울)씨는 지난달 금융종합소득세 납부를 위한 서류를 떼러 D증권 창구를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1억7000만원을 투자했던 한화라살글로벌리츠펀드의 수익이 작년 7월 환매 때에는 100만원도 안 됐는데, 이번 금융종합소득세 납부용 서류에는 3500만원이나 수익이 난 것으로 돼 있었다.
창구 직원에게 물어보니, "이 펀드는 1년에 한 번씩 결산을 하는데 결산 시점인 작년 3월에 3500만원의 수익이 났었고, 그 기준으로 작년 펀드 금융소득이 결정돼 세금을 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펀드는 통상 매년 설정일로부터 일정 시점(통상적으로 1년이 많음)에 결산을 해 원천세 등을 징수한 뒤 재투자 형식으로 운용된다.
윤씨는 손에 쥐어 보지도 못했던 1년 전 장부상 수익 3500만원 때문에 금융소득 누진세율에까지 걸려 500만원에 이르는 금융종합소득세를 더 내야 한다. 배(실제 수익금 100만원)보다 배꼽(세금)이 5배나 큰 것이다.
◆펀드 과세는 결산 시점 기준
5월 한 달 동안 금융종합소득 과세 신고기간을 맞아 투자자들의 아우성이 쏟아지고 있다. 펀드소득에 대한 각종 '황당한 세금' 때문이다. 올해는 특히 지난해 터진 '펀드 대박' 때문에 연간 4000만원 이상의 금융소득을 올린 금융종합소득세 과세 대상자가 속출하고 있어 은행이나 증권사 등에 세금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투자자 김모(37)씨는 다른 종류의 '황당한 세금'을 내야 한다. 그는 작년 7월 프랭클린템플턴재팬 펀드에 1억원을 투자했다. 일본펀드의 약세는 올해도 이어져 무려 30%의 원금을 까먹고 있지만, 그는 9일 결산 때 41만원 정도를 세금으로 원천징수당한다. 적자인데도 세금을 내야 하는 이유는 이 펀드의 경우 자산의 10% 정도가 주식이 아닌 MM F(머니마켓펀드) 등에 투자돼 있는데, 여기서 발생하는 이자나 배당소득에 대해선 펀드 전체 수익률과 무관하게 별도로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이다.
3000만원을 날리고도 41만원을 세금으로 내는 셈이다. 해외펀드가 비과세란 얘기를 듣고 가입했다는 김씨는 "빚을 내서 세금을 내라는 뜻이냐"고 말했다.
일부 해외펀드의 경우 환차익도 마찬가지다. 환헤지를 위해 선물환 계약을 한 상품이 대부분인데, 선물환 계약으로 수익이 발생하면 이 부분은 비과세 대상이 아니다.
◆같은 유형의 펀드라도 세금은 제각각
최근 글로벌 곡물가격 인상으로 주목받는 농산물 펀드는 세금을 내는 펀드와 안 내는 펀드가 극명하게 나뉜다. 도이치DWS프리미어에그리비즈니스주식펀드 등 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농산물 펀드들은 비과세 대상이 된다. 작년 6월 이후 해외펀드의 주식거래 차익은 비과세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반면 미래에셋맵스로저스농산물지수파생, 산은짐로저스애그리인덱스파생 등 해외에 상장된 지수(인덱스)에 투자하는 농산물 펀드는 직접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15.4%(소득세+주민세)의 세율을 적용받는다. 또한 지수파생펀드라도 기초자산이 코스피200처럼 국내에 상장된 지수일 경우에는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장지수펀드(ETF)는 국내에 상장돼 있으면 비과세, 해외에 설정돼 있으면 과세 대상이다.
대우증권 자산관리부의 김정은 세무사는 "투자자들은 펀드에 가입할 때 수익률에만 초점을 맞출 게 아니라 결산 시점은 언제인지, 비과세가 되는 주식 투자비중은 어느 정도인지 자세히 따져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인열 기자 yiyu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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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 7. 19:39
구두굽 재활용
오래되고 낡은 물건을 버리게 될 경우에도 쓸 수 있는 부분은 따로 모아두는 것이 살림의 지혜 입니다. 특히 남자 구두의 뒤축은 가구를 고일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바닥이 고르지 못해 가구가 흔들릴 경우 고무로 만들어진 구두 뒤축으로 고아 놓으면 바닥도 상하지 않고, 가구도 안정적으로 배치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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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 7. 17:30
금융위원회 전신인 금융감독위원회가 추진했던 ‘펀드 수수료 인하안’이 슬그머니 사라지면서 투자자들의 펀드 수수료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물거품이 됐다.
7일 금융위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해 7월 현행 펀드 판매 보수제도가 합리성이 떨어진다며 펀드 판매보수,수수료 선진화 방안을 마련해 연내 시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금융위는 판매보수제를 외국처럼 아예 폐지하거나 판매 시점에만 받는 방식 등을 검토해 투자자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얻을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는 입장이었다.판매 수수료의 납부방식을 다양화하는 방법 등이 추진됐다. 그러나 인수위 업무보고와 금융기구 개편 등으로 발표는 연기됐고 최근 금융위는 이 방안을 단지 자본시장통합법 시행령상에 펀드 수수료 공시를 의무화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자통법 시행령에 펀드 수수료 공시를 의무화한 데다 전문펀드판매사 설립도 허용했기 때문에 업계 자율 경쟁에 따라 수수료도 내려갈 것이므로 굳이 수수료 합리화 방안을 발표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것이 금감위의 입장이다.
그러나 지난해 국민은행이 펀드판매 보수를 10% 인하했지만 다른 은행들이 동참하지 않았던 사례가 보여주듯,현재와 같은 대형은행 위주의 펀드판매 시장에선 자율경쟁을 통한 수수료 인하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사실상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실질적인 수수료 인하나 폐지는 물 건너간 셈이다.
이와 관련해 YMCA 서영경 팀장은 "펀드 수수료 공시를 의무화하는 것만으로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라며 "금융당국 차원에서 좀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앤] 이기주 기자 2kafka@chosun.com
우리나라의 펀드 갯수는 세계적인 수준이다. 펀드 선진국인 미국이나 유럽에 비하면 1만가까이 되는 갯수로 단연 앞도적이다. 하지만 펀드 수수료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으니 문제가 분명히 있다. 아직 시장이 성숙되지 않아서 그렇다는 말은 더 이상이 핑계가 될 수없다. 우리나라 투자자들도 많은 수가 적립식 펀드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분명한 것은 고객들의 요구에 못이겨 펀드수수료를 낮추기보다는 기업 스스로가 낮추는 것이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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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 3. 11:40
기준가는 펀드를 사고 팔 때 기준이 되는 가격이다. 개별주식에도 가격이 있듯이 펀드도 하나의 주식으로 보면 이해가 쉽다. 하지만 기준가는 주식을 사고 팔 때 기준이 되는 가격인 주가와 비슷하면서도 조금은 다른 개념을 지니고 있다. 펀드는 주로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를 한다. 그렇다면 투자자들이 펀드에 가입하면 펀드가 투자하고 있는 주식이나 채권을 갖게 되는 것은 아니다. 펀드는 투자한 종목들을 잘게 쪼개 투자자에게 일일이 나눠줄 수 없기 때문에 그 대신 투자한 자산의 가치를 나타내는 수익증권을 발행해 투자자에게 나눠준다. 주식시장에서 주식의 단위를 주(株)라고 하듯이 펀드의 수익증권은 좌(座)라는 단위를 사용한다. 펀드가 처음 만들어져 투자자들에게 팔릴 때 1좌의 가격은 1원이 된다. 액면가 5000원짜리 주식 1주를 5000원에 사는 것과 같다. 가령 50만원짜리 포스코가 오늘 3만원이 오른다면 다음날 포스코 주식의 가격이 한주에 53만원이 된다. 수익증권의 가치도 마찬가지이다. 수익증권의 가치가 1원에서 2원으로 오르면 1좌의 가치도 2원이 된다. 그러나 1좌라고 하니 단위가 너무 작아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따르게 된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수익증권의 가치를 1000좌 단위로 표시하고 이를 '기준가'라고 하는 것이다. 이때 기준가를 1000좌 단위로 표시한 것은 단순히 편의를 위해 암묵적으로 결정한 것이다. 펀드에 투자를 원하는 사람은 기준가로 펀드에 가입하기도 하고 출금하기도 합니다. 기준가가 낮으면 같은 투자금액으로 더 많은 좌수의 수익증권을 살수 있고 반대로 기준가가 높으면 수익증권도 더 적은 좌수를 사게 된다. 보통 적립식 펀드에 가입하게 되면 다음과 같이 통장에 찍히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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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 1. 20:41
금융상품에 가입하게 되면 우선 금융 소득에 대해 소득세법에 의한 소득세와 지방세법에 의한 주민세가
원천징수된다. 우리가 월급을 받으면 소득세와 주민세가 원천징수되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 월급은 근로소득이고 이자나 펀드가 오른것은 금융소득이 되는 것이다. 일반적인 경우 금융소득이 발생하게 되면 소득세 14%와 주민세 1.4%로 총 15.4%를 세금으로
원천징수하게 된다. 개인별로 연간 금융소득의 합계액이 4000만원 이하일 경우에는 그때 그때 금융소득이 발생할때마다 세금을 바로바로 떼어서 원천징수를 함으로써 납세 의무가 종결된다. 이를테면 적금 만기가 되서 통장의 돈을 찾으면 원금과 이자가 찍히고 그 다음에 세금이 바로 차감되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금융소득 합계액이 4000만원 이상일 경우이다. 이 경우에는 금융소득종합과세에 의해 4000만원까지는 15.4%를 원천징수하고 4000만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종합소득과 합산해 종합소득세율을 적용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국내주식펀드나 역내설정해외펀드의 경우 주식매매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이므로 주식매매차익으로 얻게 된 수익에 대해서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가 되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대신 역외설정해외펀드의 경우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므로 주의를 요한다. 그러므로 금융종합과세 대상이 되는 투자자들에게는 주식형펀드가 매우 유용한 절세 수단이 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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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4. 30. 00:15
Step1 깨끗한 집을 만드는 기본 원칙
청소에 시간을 투자하면 집안은 달라진다. 하지만 원래 성격이 털털해서, 바쁘니까 못하겠다? 위생, 청결 면에서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침실, 주방, 욕실을 위주로 해서 하루에 해야 할 일을 메모해 붙여 놓고 체크하면 효율적으로 간편하게 일할 수 있다. Basic Rule 1 청소에 대한 마음가짐 재정비! ‘깨끗하게 살자’를 좌우명으로 삼는다.
어지럽히기 쉬운 주요 장소, 테이블, 책상, 싱크대, 선반, 현관 등을 수시로 치운다. 더러운 옷은 아무데나 팽개치지 말고 빨래 바구니에 담아 두었다가 재빨리 세탁하며, 사용한 물건은 제자리에 다시 갖다 놓는 습관을 들인다. 할 일은 제때제때. 절대 미루지 않는다
내일 해야지 하다가 모레, 글피 그러다 한 주가 지나가고 한 달이 흘러간다. 집안 꼴이 엉망이 되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설거지는 식사 직후, 신문은 그날 본 것은 그날 치우고, 쓰레기는 봉지가 채워지는 즉시 버린다. 철두철미한 준비 정신!
휴지, 비누, 치약, 샴푸, 세제 등 바닥나면 곤란한, 집에 꼭 필요한 용품들이 있다. 이런 물품을 리스트로 작성해 놓고 남은 수량을 체크한다. 구입일을 적어서 사용 패턴을 파악하면 좀더 수월하게 관리할 수 있다.
정리 정돈을 완벽하게 할 것 모든 생활 용품은 용도별로 정리 되어야 한다. 아코디언 파일, 겹쳐서 쌓을 수 있는 시스템 상자 등을 활용하면 쉽게 해결된다. 각종 수납장을 들여놓을 공간도 넉넉하게 확보해야 하는데 턱없이 부족하다면 벽에, 천장에 걸어서 수납한다. |
Basic Rule 2 집안일도 시스템화, 계획을 세운다 일일 계획
▶ 침실 - 일어나면 침실 창문부터 활짝 연다. 환기는 매일 30분 이상이 필수. 침대(이부자리) 정리를 한다. 밤사이 침대 매트에 흘린 땀이 마르도록 이불은 가급적 2시간 이상 개키거나 젖혀 두는 것이 좋다. 눌려진 베개를 펴고 다시 이불을 정리해서 잠자리를 마련해 놓으면 끝.
▶ 주방 - 설거지는 아주 기본적인 것. 밥그릇과 수저는 물론 주전자와 프라이팬도 사용 즉시 닦는다. 수납장에서 꺼낸 그릇은 다시 집어 넣고, 식탁 위도 수시로 행주로 닦고 주방에 필요한 것 외에 다른 물건이 올라가지 않도록 치운다. 싱크대 배수구 거름망도 매일 비워야 위생적이다.
▶ 욕실 - 욕실 전용 세제를 수세미에 묻혀 욕실 타일과 수전 등을 닦고 곰팡이 방지용 스프레이를 뿌려 둔다. 물때가 끼지 않도록 샤워 부스와 욕조의 물기도 스펀지로 닦아 놓는다. 수건은 보송보송한 새것으로 교체하고, 배수구에 낀 이물질과 머리카락을 깨끗이 치운다.
▶ 전반적인 바닥 청소 - 주방이나 거실 등 가족들이 많이 모이고 움직임이 잦은 장소는 매일 바닥을 쓸고 닦는다. 어린 아이가 있거나 애완 동물을 키운다면 더욱 신경 써야 할 일. 진공 청소기로 먼지만 제거해서는 곤란하다. 반드시 물걸레질까지 해야 한다.
▶ 기타 - 쓰레기통은 매일 비운다.
주간 계획
▶ 침실 - 일주일에 한 번 침실 정리 정돈하고 먼지를 털어낸다. 커튼이나 블라인드, 카펫 등 각종 패브릭의 먼지도 진공 청소기로 빨아들인다. 베개는 15분간 드라이어 바람에 말려 진딧물을 죽이고 베개를 좀더 푹신하게, 프레시하게 만들어 준다. 이불은 일광 소독한다. ▶ 주방 - 전기 밥통, 커피 메이커 등 늘 싱크대 작업대 위에 올라와 있는 주방 가전 제품을 닦는다. 오븐, 전자레인지, 냉장고도 속까지 말끔히 정리하고 닦는다. 냉장고 정리를 하면서 장볼 리스트를 작성하면 효율적. 가스레인지 표면의 기름때, 음식 찌꺼기도 말끔히 제거한다.
▶ 욕실 - 욕실 벽과 바닥 대청소. 세면대와 욕조, 변기에 비눗물을 풀어 박박 문질러 씻는다. 칫솔통, 비누받침, 휴지걸이 등 욕실 액세서리에 낀 물때와 먼지를 닦고, 욕실 수납장에 일주일치 수건을 채워 놓는다. 욕실 앞에 놓는 발 매트, 욕실용 슬리퍼도 깨끗이 세탁한다.
▶ 거실 - 카펫과 러그는 일주일에 두 번 진공 청소기로 밀고 바닥과 가구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청소한다. 부드러운 헝겊에 스프레이 타입의 세제를 뿌려서 전화기, 스탠드, 액자 등 먼지가 쌓이기 쉬운 소품들을 닦는다. 방문과 창문도 주 단위로 청소해야 먼지가 쌓이지 않는다.
▶ 기타 - 쓰레기통은 세균의 온상지. 살균 소독제를 풀어서 닦는다. 서랍을 정리해서 유통 기간이 지난 화장품, 약품, 오래된 메모 등을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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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계획
▶ 창문은 한 달에 한 번 이상 닦는다 ▶ 침구(베개 커버, 이불, 매트리스 커버)는 최소한 세 달에 한 번 세탁한다
▶ 매트리스는 4~6개월 단위로 뒤집는다. 이때 매트리스 앞뒤로 진공 청소를 하는 것이 센스!
▶ 주방 싱크의 후드는 2~4개월에 한 번씩 청소한다.
▶ 금속으로 된 장식물은 세척제, 광택제를 사용해서 3~6개월마다 먼지를 제거하고 광을 낸다.
▶ 우리나라 계절적 특성상 계절이 바뀌면 대대적인 옷장 정리가 꼭 필요하다.
▶ 옷장, 옷 서랍의 방충제, 욕실의 플러그인 방향제를 교체 시기에 맞춰 바꾼다.
연간 계획
▶ 샹들리에, 형광등 등 조명 기기의 먼지를 닦는다. 하지만 꼭 일년에 한 번이라고 정해 두지 말고 먼지가 심하게 꼈으면 그때그때 닦는다. ▶ 벽도 청소를 해야 한다. 최소 일년에 두 번 이상. 부드러운 면 헝겊에 중성 세제를 묻혀서 닦으면 손자국도 제거할 수 있다.
▶ 에어컨, 냉장고, 오븐 레인지 등 덩치 큰 가전 용품들은 일년에 한 번씩 들어내서 바닥과 벽을 진공 청소기로 밀고 걸레질한다.
▶ 커텐, 패브릭 소재 블라인드 등은 일년에 한두 번 물세탁 하거나 드라이클리닝한다.
▶ 다용도실 정리. 자잘한 플라스틱 박스와 쓰지 않는 가전 제품을 쌓아 놓았을 다용도실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버린다.
▶ 선반에 쌓아 놓은 책, CD, DVD, 쓸모가 없어진 것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하거나 벼룩 시장에 내다 판다 |
가정을 꾸린지 얼마 되지 않은 신혼부부라면 지금부터 시작해보자. 습관은 만들기 나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