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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9. 1. 12:18
           

추석 앞둔 ‘쇠고기 고민’…생협 발길 ‘북적’

기사입력 2008-09-01 09:46 |최종수정2008-09-01 12:06 


[한겨레] 주부들 “한우는 비싸고 수입산은 불안해” 한숨

‘광우병 파동’ 5월부터 생협회원수 급증 이어져


“추석 차례상에 쇠고기 산적은 올려야 하는데 ….”

한가위 명절을 보름 앞두고 알뜰하고 안전한 차례상을 준비하려는 주부들 사이에서 ‘쇠고기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계기로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인식은 높아졌지만 값비싼 한우엔 선뜻 손이 가지 않기 때문이다. 28일 서울 봉천동 재래시장에서 만난 주부 조아무개(55)씨는 “한우로 산적을 올리자니 가격이 너무 부담된다”면서 “그렇다고 수입산을 사자니 ‘미국 쇠고기를 속여 파는 곳도 있다’는 뉴스가 들려서인지 손이 잘 안 간다”고 말했다.

실제로 ‘82쿡’ 등 주부들이 많이 활동하는 인터넷 게시판에는 “한우 구입은 어디서 해야 할지 추천해주세요”, “○○○라는 쇠고기 판매점, 믿고 구입할 수 있나요” 등 문의 글들이 올라온다. 일부 누리꾼들은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추석 차례상에 미국산 쇠고기를 올리지 말자”는 제안 글을 올리고 있다. 다른 누리꾼은 “한우는 비싸고 미국산은 믿을 수 없으니 올 추석엔 (아예) 쇠고기를 사용하지 말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먹을거리 걱정이 늘면서 생활협동조합(생협) 같은 직거래 모임을 찾는 이들도 부쩍 늘었다. 두레 생협 관계자는 “산지 직거래로 마련하는 추석 한우세트가 지난해 54두였던 것이 82두로 늘었고, 세트 품목도 2배로 늘렸다”면서 “광우병 파동 뒤에 쇠고기 산지가 분명한 생협을 통해 추석을 준비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회원 수도 증가세다. ‘아이쿱 생협’에선 가입 조합원 수가 지난 7월까지 전년 같은 기간보다 96% 늘었다. 아이쿱 생협 관계자는 “광우병 쇠고기 문제가 불거진 지난 5월에 가입 조합원이 급증했고 그달에 실제 이용 조합원도 전년 대비 2346%로 느는 등 생협을 찾는 이들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촛불집회의 여파를 어떻게 이어가야 갈지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추석을 앞두고 여러 쇠고기 감시 활동들도 활발해지고 있다.

다음 카페 ‘유모차부대’ 주부들은 ‘미국산 쇠고기·지엠오(유전자변형식품) 반대’를 표시한 장바구니를 500개 만들어 400여개 팔았다. 카페 회원 정혜원(33)씨는 “다른 데 들어가는 돈을 조금 줄여서라도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음식을 마련하자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면서 “생협이나 믿을 만한 직거래 사이트 등 먹을거리 판매처에 대한 정보를 서로 교환하면서 추석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협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아이쿱 생협은 9월 초에 ‘미국산 쇠고기 소비자 감시단 발족식’을 열고, 추석 때까지 국내산 쇠고기 전수 검사를 위한 서명운동 등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또 ‘미국산 쇠고기 안 쓰는 집’ 팻말을 1차로 2천개 만들어 업소에 나눠주고 있다.

송경화기자 freehwa@hani.co.kr

 촛불은 많이 줄었어도 국민들의 기억속엔 아직 미국산쇠고기는 위험하다는 인식이 많이 남아있는게 사실이다. 미국산쇠고기가 어떨런지는 많은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이런일들을 계기로 우리나라 소고기의 유통구조도 많이 개선되고 소비자들도 다양한 구매방법으로 소비습관이 많이 진화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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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수입되면 값싼 쇠고기 먹을 수 있잖아요?

[감시단] 광우병에 관한 10문 10답

                                                         라은영 기자 hallola@jinbo.net / 2007년06월12일 17시07분

광우병위험 미국산 쇠고기 국민 감시단이 공식 출범했다. 아래의 내용은 감시단이 제작한, 대국민 선전, 홍보용 광우병에 대한 10문 10답이다.
Q1. 광우병이 무슨 병인가요?
광우병은 소의 뇌에 스펀지처럼 구멍이 숭숭 뚫려서 마치 미친 것 같은 증상을 보이다 죽게 되는 무서운 병입니다. 이 병에 걸린 소들은 처음에 침을 질질 흘리다가 미친 것처럼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병이 더 심해지면 혀의 신경과 근육이 마비되어 사료를 삼키지도 못하며, 몸을 가누지도 못하고 앉은뱅이처럼 주저앉는 증상을 보입니다.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먹은 사람이 인간광우병에 감염되면 소와 똑같은 증상을 보이다가 결국 죽게 됩니다.
현대 과학은 아직까지 광우병의 발병원인이나 발병기전을 확실히 규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광우병 원인물질로 프리온 단백질을 지목하고 있지만, 인간이 미처 찾아내지 못한 아주 작은 바이러스가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습니다.
Q2, 인간광우병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광우병에 감염된 소를 사람이 먹게 되면 인간광우병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과학자들은 아직까지 인간광우병이 생기는 이유를 확실하게 규명하지 못했습니다. 일부 학자들은 알츠하이머병과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에 걸려서 사망한 환자의 1/3 가량이 실제로는 인간광우병으로 죽었다고 주장하고 있기도 합니다.
현재까지 인간광우병은 어떠한 예방약이나 치료약도 없습니다. 그리고 살아 있는 상태에서 광우병이나 인간광우병을 확실히 진단하는 방법도 아직까지 없는 상황입니다. 광우병이나 인간광우병을 확실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죽은 다음에 뇌를 잘라내서 검사를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우병과 인간광우병의 위험을 미리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Q3. 광우병을 옮기는 위험 물질은 무엇인가요?
변형 프리온 단백질이라는 광우병 유발물질에 의해 전파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변형 프리온은 600℃의 고온에서도 병원성이 전혀 사라지지 않습니다. 아울러 발암성 독극물인 포르말린이나 클로르포름, 그리고 강력한 자외선에도 결코 죽지 않습니다.
광우병 유발물질은 뇌와 안구를 포함한 두개, 척수, 척추, 배근신경절, 편도, 회장, 장간막 등 주로 신경조직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은 근육, 오줌, 혈액, 젤라틴, 우유 등에도 낮은 농도의 광우병 유발물질이 들어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축장의 작업용 전기톱과 칼 같은 도구와 음식물 쓰레기를 통해서도 광우병이 전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뿐만 아니라 헌혈, 수술용 봉합사, 인간광우병 환자가 기증한 장기나 조직의 이식, 인간광우병 환자를 치료했던 수술 기구, 인간광우병 환자에게 추출한 호르몬제를 통해서도 인간광우병을 옮길 수 있습니다.
Q4,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한가요?
2006년 2월에 미국 농무부가 발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12개의 감사대상 도축장 중에서 2군데에서 29마리의 주저앉는 소를 광우병 검사도 하지 않고 식육 처리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 농무부 감사보고서는 △도축장의 광우병 특정위험물질 제거 관리가 부적절하며, △광우병 검사방법이 육안으로만 이루어지고 있으며, △육안검사 조차도 5~10%의 추출검사만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현재 0.1%만 광우병 검사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99.9%의 미국산 쇠고기는 광우병 검역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지난 2005년, 유럽연합에서 겉으로는 멀쩡한 소 860만 마리를 대상으로 광우병 검사를 실시한 결과 무려 113마리가 광우병 양성이 나와 인간의 식탁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폐기처분했습니다.
유럽연합보다 1년에 5~6배나 많이 소를 도축하는 미국의 검역시스템은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실제로 광우병에 걸린 소들을 전혀 걸러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우병에 걸린 소 한 마리가 가지고 있는 광우병 위험물질이면 55,000마리의 소에게 광우병을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광우병 위험물질 0.001g(천 분의 일 그램)이면 인간광우병에 전염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미국산 쇠고기의 99.9%는 안전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미국 농무부는 미국 내 민간 정육업체가 소비자 신뢰와 안전 차원에서 자체적인 광우병 전수검사를 실시하겠다는 것조차 금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사료정책도 필연적으로 광우병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축산업자들의 로비를 받아서 광우병 위험물질(SRM)을 폐기하지 않고, 돼지,닭,개,고양이 등 비반추동물의 사료로 사용하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정부는 돼지,닭,개,고양이의 시체를 갈아서 소의 사료로 먹이도록 하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료정책은 광우병 위험물질이 돌고 돌아 다시 소에게 전해져 교차오염을 일으킬 우려가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국제수역사무국에 보낸 비공개 의견서에도 미국의 광우병 안전정책이 많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으나, 우리 국민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비밀로 숨겨왔습니다.
Q5, 국제수역사무국에서 미국이 광우병 위험 통제국 등급을 받았다는데요?
OIE 규정에 나오는 광우병 통제국가는 “적절한 광우병 통제조치의 시행을 증명 못했다”는 뜻입니다. OIE 규정을 보면 “광우병 통제국가는 이전에 존재했고, 현재 존재하는 위험요소를 확인하기 위해 2.3.13.2조의 1에 제시된 위험평가가 시행되어 왔으나, 그 나라가 확인된 모든 위험을 통제하기 위하여 규정한 기간 동안 적절하고 포괄적인 조치가 시행되었다는 것을 증명하지 못하였으나, 부속서 3.8.4에 따른 Type A 예찰이 실시됨을 증명한 국가”라고 적혀 있습니다.
다시 말해, 국제수역사무국은 모든 광우병 위험을 적절하고 포괄적으로 통제하고 있지 못하나, 수동적 광우병 검사 30만두를 해서 30만점 이상을 받기만 하면 《광우병 통제국가》라는 딱지를 준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광우병 통제국가’ 등급은 결코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증명이 아닙니다.
그래서 지난 5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국제수역사무국(OIE) 총회에서 일본 대표는 “ 미국산 쇠고기 수입조건을 결정하는데 OIE 기준을 따르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일본 대표는 “WTO 위생검역 협정에서 회원국은 OIE 기준에서 권고하는 조치보다 엄격한 위생검역 조치를 적용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적혀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우리 정부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검역주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 정부처럼 당당하게 주장하는 것이 마땅하나, 한미 FTA 협상 타결에 급급하여 굴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Q 6, 현재의 위생조건인 미국산 30개월 미만, 살코기는 안전한가요?
영국, 일본, 독일, 폴란드 등 전 세계적으로 30개월 미만에서 100건 이상의 광우병 발생이 확인되었습니다. 영국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광우병에 걸린 소는 20개월짜리였고, 일본에서는 21개월 된 소가 광우병에 걸린 적이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러한 과학적 근거에 따라 20개월 미만의 미국산 쇠고기만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살코기에도 광우병 위험물질이 들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 정부는 2006년 2월 22일 국제수역사무국(OIE)에 보낸 공식문서에서 살코기에도 광우병 위험물질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던 것입니다. 일본 정부는 일본에서는 살아있는 상태에서 광우병의 임상증상이 전혀 확인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변형 프리온 단백질이 몇몇 말초신경조직으로부터 검출된 사례가 2개나 있으며, 광우병 감염 소의 근육을 접종한 10마리의 쥐 중에서 1마리에서 광우병 병원체의 축적이 확인되었다고 하는 보고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30개월 미만의 미국산 살코기를 수입하는 우리나라의 수입조건은 광우병에 안전한 조건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Q7. 현재 조건에서 미국산 갈비가 들어올 수 있나요?
불가능합니다. 지난 2006년에 한국과 미국이 합의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는 분명히 “30개월 미만의 뼈를 발라낸 살코기”만을 수입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2군데의 카길 사 도축장에서 미국산 갈비를 수출한 것은 수입위생조건 위반에 해당됩니다. 카길 사 뿐만 아니라 2군데의 타이슨 푸드 사 도축장에서도 미국 연방정부 수의사가 발급한 수출 검역증을 위조해서 한국으로 쇠고기를 수출했습니다.
모두 4군데의 미국 도축장에서 가짜 바코드를 위조해서 쇠고기를 수출했다는 것은 결코 단순한 실수로 볼 수 없습니다. 이것은 미국의 검역 시스템이 너무도 허술해서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다는 명백한 증거입니다. 그런데도 우리 정부가 갈비나 내장까지 수입하기 위해 미국과 쇠고기 수입조건 재협상을 하는 것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팔아 한미 FTA를 구걸하는 무책임한 행위입니다. 정부가 검역주권을 포기하게 되면, 우리 국민들의 식탁은 광우병 공포에 휩싸일 것입니다.
Q8, 왜 정부는 이렇게 위험한데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려 할까요?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가 한미 FTA의 4대 선결조건이었기 때문입니다. 노무현 정부는 2005년 9월 12일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4대 선결조건 및 미측 요구” 중에서 “스크린 쿼터 축소와 쇠고기 수입재개는 완전해결”하기로 결정했고, “자동차 배출가스 허용기준과 의약품 관련 투명성 재고는 상당한 진전”이 있었음을 보고했습니다.
2006년 2월 9일에 발표된 미 의회조사국의 보고서에도 “4대 선결조건에 대해 한국이 양보하지 않았다면 한미 FTA 협상은 시작될 수 없었다”는 미 통상대표부(USTR) 로버트 포트만 대표의 발언이 분명히 실려 있습니다. 또한 2006년 9월 7일 미국 정부산하‘국제무역위원회(USITC)’가 발표한《무역의 해 2005(The Year in Trade 2005)》에서도 “올해(2006) 초 한국이 쇠고기와 스크린 쿼터 문제에서 양보하고 양국이 FTA 협상 개시를 발표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미국 상원과 하원, 백악관과 통상대표부(USTR)은 바로 이 4대 선결조건을 근거로 “갈비, 내장, 잡부위 등 모든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에 대해 완전 개방하지 않으면 한미 FTA 협정의 체결과 비준은 안 되는 줄 알아라”며 지금도 한국 정부를 협박하고 있습니다.
Q9, 값싼 쇠고기를 먹을 수 있다고 사람들이 좋아하던데요?
값이 싸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 국민들이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로 만든 3,000원짜리 도시락을 먹을 것인가?”, 아니면 “좀 더 안전한 쇠고기로 만든 4,000원짜리 도시락을 먹을 것인가?”를 선택해야 한다고 가정해봅시다. 여러분 같으면 미국산 쇠고기로 만든 3,000원 짜리 도시락은 그 도시락을 먹고 10년 뒤에 광우병에 죽을 위험이 있지만 값이 싸다고 덜컥 그 도시락을 사 먹겠습니까?
광우병 위험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값싼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 올 때, 가장 피해를 보는 계층은 우리 아이들과 환자들, 그리고 임산부들과 노약자들이 될 것입니다.
우리 정부는 한미 FTA로 값싼 미국산 농산물을 먹게 되어 소비자 후생이 증대했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비자 후생을 단순히 가격으로만 계산해서는 안 됩니다. 값으로 매길 수 없는 안전성이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중요합니다. 아무리 값이 싸다고 해서 광우병 쇠고기, 유전자조작 식품, 농약 범벅 농산물로 인해서 소비자 후생이 증가할 수는 없습니다.
Q10, 그러면 어떻게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막을 수 있을까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퍼주기로 일관한 굴욕적인 한미 FTA를 당장 중단하면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는 미국과 FTA 협상을 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국제수역사무국 기준을 따르지 않겠다고 당당하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한미 FTA 4대 선결조건이었기 때문에 FTA를 안 하면 지금처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쇠고기 수입문제를 일방적으로 양보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많은 시민들이 광우병 국민 감시단 활동에 적극 나서는 일이 중요합니다. 우리 시민들은 1987년 6월 항쟁으로 군사독재를 물리쳤습니다. 이제는 우리 시민들이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생명과 안전을 포기하는 한미 FTA 협정을 체결하려는 노무현 정권의 통상독재를 막아내기 위해 나서야 합니다. 10년 후, 20년 후 우리 아이들이 광우병에 희생되 않도록 하려면 바로 지금 시민들이 일어서야 합니다.

출처 : 민중언론 참세상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id=39792&page=1&category2=84


2008. 5. 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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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美 쇠고기와 농림부의 '말 바꾸기'

 [프레시안 강이현/기자]

   여기 한 사람이 있다. 바로 이상길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단장(전 농림부 축산국장)이다. 그는 우리나라의 축산 정책을 총괄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 중이다. 그는 불과 1년 6개월 전만 해도 "주권 국가의 검역권 침해는 용납하지 않겠다"며 미국에 맞섰다.
 
  이런 그가 변했다. 이제 그는 "광우병은 생각만큼 위험한 병이 아니다"라고 얘기한다. 그가 지난 1년 6개월 동안 쏟아낸 말을 추적하면 이명박 정부의 이번 결정이 얼마나 '비과학적, 비논리적으로 결정된 것인지 적나라하게 알 수 있다.
 
  도대체 누가 농림수산식품부 공무원의 정점에 선 이상길 축산정책단장을 이 지경이 되도록 만들었는가? 국민의 먹을거리를 책임지는 농림부 공무원의 자존심은 어디로 사라졌는가?
 
  2006년 12월 : "100% 안전? 결론 없다"
 
  "광우병 특정 위험 물질(SRM)이 아닌 부위가 100% 안전한지 여부에 대한 명쾌한 결론이 없는 상태이다." (2006년 12월)
 
  이상길 단장이 미국산 쇠고기와 관련해 언론을 통해 입장을 밝혀온 것은 지난 2006년부터다. 그해 12월, 미국산 수입 쇠고기에서 뼛조각에 이어 발암물질인 다이옥신까지 검출되자 당시 농림부 축산국장을 맡고 있던 그는 미국 측에 수출 중단 조치를 통보하며 이 같이 말했다. 소비자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는 이유였다.
 
  이 국장의 지적은 "30개월 미만의 뼈를 발라낸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하다"던 그동안의 농림부 주장을 뒤집은 것이었다. 당시 이상길 단장의 방침은 과잉 대응이라고 지적하는 경제 부처의 반발을 부르면서 '부처 간 입장 충돌'이라는 양상을 빚기도 했다.
 
  2007년 2월 : "주권 국가의 검역권 침해는 안 된다"
 
 
  "미국 측 주장대로 할 경우 주권 국가의 검역권이 무력화될 수밖에 없어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2007년 2월)
 
  지난해 2월 수입 재개를 염두에 둔 미국산 쇠고기 검역 관련 기술 협의가 열렸다. 이상길 단장이 수석대표로 나선 당시 협의는 한미 간 의견 차이가 뚜렷했다.
 
  미국 측은 가공 과정에서 들어가는 뼛조각의 경우 '위생' 문제가 아니라 '품질'의 문제인 만큼 한국 검역 당국이 직접 관여하지 말고 수출·수입업자가 뼛조각 발견 비율이,크기 등을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우리 측은 뼛조각의 광우병 안전성이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데다 주권 국가로서 검역 권한을 행사하지 않고 민간에 맡겨 둘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당시 이상길 단장은 "검역원의 역할이라는 것이 단순이 그것을 증명해 주는 개수를 확인해 주는 역할에 불과하다면 주권국으로서 검역권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며 "이번 협상에서 사실상 미국 측은 기존 입장을 반복했을 뿐 새로운 제안을 내놓지 않았다"고 토로했었다.
 
  2007년 3월 : "국제수역사무국 기준보다 더 강하게 규제할 수 있다"
 
  "국제수역사무국(OIE)의 상위 조직인 세계무역기구(WTO)는 동·식물 검역 규정에서 과학적 근거가 있거나 위험 평가가 적절하다고 인정될 경우 수입국이 자체 추가 검역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한국이 이 같은 국제 기준에 따라 반대하면 (미국 측은) 명분이 없다." (2007년 3월)
 
  지난해 3월 미국은 뼈 없는 쇠고기 뿐 아니라 갈비와 같은 뼈 있는 쇠고기 시장까지 즉시 개방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몇 개월 앞둔 OIE 총회에서 광우병 위험 등급이 상향 조정될 것이며 이에 따라 등급 평가가 재조정되는 즉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전면 개방해야 한다는 논리였다.
 
  그러나 이상길 단장은 "수입국이 자체적으로 추가 검역을 할 수 있다"며 미국 측 요구에 반박했다. 그는 "미국 의도대로 5월 이후 곧바로 뼈 있는 쇠고기의 수입 재개가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2007년 5월 : "독자적인 판단에 따라 과학적으로…"
 
  "미국이 현행 수입 위생 조건 개정을 요구해오면, 독자적인 판단에 따라 과학적인 절차를 진행해 협상에 적극 임할 계획입니다." (2007년 5월)
 
  OIE에서 미국에 '광우병 위험이 통제되는 국가'라는 판정을 내린 지난 5월 이상길 단장의 말이다. 그는 "구체적인 수입 재개 시기나 수입 조건을 예단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고 다만 우리가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절차는 합리적으로 최대한 단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단장은 "OIE에서 평가한 여러 내용이 실제로 현장에서 그대로 집행되고 있는지 등을 봐서 위험도에 따라서 추가적인 위생 조치를 요구할 수 있는 경우에 과학적인 근거에 따라서 요구를 하겠다"며 "미국이 그 근거를 수용하면 이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위생 조건을 강화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2007년 9월 : "얻어낼 건 최대한 얻어내야 한다"
 
  "앞으로 미국과의 (수입 위생 조건 개정) 협상에 성실히 임하되, 얻어낼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얻어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를 찾아야 한다." (2007년 9월)
 
  지난해 10월 한미간 쇠고기 수입 조건 개정 협상을 앞두고 전문가협의회를 주재한 이상길 단장은 이렇게 말했다.
 
  당시 농림부는 민간 검역·의학 전문가와 함께 갈비·척추 등 뼈 수입 여부, SRM 허용 범위 등 관련 쟁점을 검토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광우병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반면 교역상 가치가 큰 갈비 등 일반 뼈의 경우 더 이상 수입을 막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이 자리에서 이 국장은 향후 일정과 관련, "서둘러 협상을 시작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생산·소비자단체장이 참석하는 가축방역협의회도 가급적 다시 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 10월 : "OIE보다 강한 조건이 필요하다는 점, 분명히 했다"
 
  "수입 검역 과정에서 미국의 계속된 위반을 집중 추궁하고 현지 조사와 자체 평가한 내용 토대로 협의한다."(2007년 10월)
 
  지난해 10월 새로운 미국산 쇠고기 수입 위생 조건을 정하기 위해 진행된 한미 간 검역 전문가협의에 앞서 이상길 단장이 한 말이다. 그는 "미국이 쇠고기의 안전성 관리 면에서 허술하다는 점을 제시할 계획"이라고강조하기도 했다.
 
  당시 농림부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 중단 조치를 내리자마자 미국 측의 협상 요청을 받아들여 여론의 비난을 샀다. 이에 임상규 농림부 장관은 "국제적 기준상 미국산 쇠고기에 현저한 위험이 없다" "국제 관행에 맞는 수준의 쇠고기 수입은 불가피하다"고 말해 비난에 불을 지폈다.
 
  그러나 당시 이상길 단장은 "우리는 독자적 위험 평가 결과나 최근 연구 결과 등을 들어 OIE 규정보다 강한 조건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그는 "수출길이 막힌 미국과 달리 우리 측은 협상을 서두를 이유가 없어 시간적 여유가 있다"며 "일본·중국 등 다른 나라와 수입 조건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미국과 주변국 협상 동향을 주시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결국 협상은 결론을 못 낸 채 마무리됐다. 우리 측이 미국의 반복적인 수입 위생 조건 위반 사실과 수입 위험 평가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들어 모든 종류의 SRM과 내장·꼬리 등의 부산물은 받을 수 없다고 맞섰기 때문이다.
 
  이상길 단장은 "우리는 독자적 위험 평가 결과나 최근 연구 결과 등을 들어 소의 나이나 SRM부위 등 일부 수입 금지 품목에 대해 OIE 규정보다 강한 조건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2008년 1월 : "예외 인정 어렵다는 것으로 생각된다"
 
  "(미국이) 어떤 특정 나라에만 국제 기준의 예외를 인정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조만간 쇠고기 문제가 해결되기는 상당히 어렵다고 본다." (2008년 1월)
 
  지난 1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이 석 달째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상태에서 이상길 단장이 한 말이다. 바로 몇 달전까지의 태도와 180도 달라져 있다.
 
  이 사이에는 두 가지의 사건이 있었다. 바로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정권이 바뀌었다. 또 다른 하나는 미국 축산협회 대표단이 이상길 단장을 비롯해 농림부 관계자들을 방문해 한 번 더 미국산 쇠고기 검역 조건 완화를 압박한 것.
 
  그리고 지난 18일 양국은 30개월 이하 쇠고기 수입은 물론 30개월 이상의 소에서는 광우병 위험 물질까지 전면 수입하기로 결정했다.
 
  2008년 4월 : "광우병은 생각만큼 위험한 병 아니다"
 
  "세계적으로 광우병에 대해 한국만 유난히 민감하다. 광우병이 생각만큼 그렇게 위험한 병이 아니다." (2008년 4월)
 
  지난 4월 23일 민주당과 농림부 장관이 가진 간담회에 참석한 이상길 단장의 말이다. 그는 "동물성 사료가 병의 원인임이 밝혀진 다음부터 도입한 사료 규제가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라며 "그렇기에 전문가들은 그렇게 오래 가지 않을 질병이라고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장은 미국의 검역 체계에 대해서도 매우 낙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그는 "미국이 도축장에 대해 검사를 하는 건 한국민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자국민을 위한 것"이라며 "(미국이) 자국민을 위해서라도 조치를 하지 않겠나" 하는 기대를 내비쳤다.
 
  그는 불과 수개월 전과 180도 다른 말을 쏟아냈다.
 
  "과학적 근거를, 미국을 설득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야 된다. 그 문제가 제일 어렵다." (4월 25일) / "30개월 이상 된 소의 위험물질은 충분히 검역을 통해서 걸러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 (4월 27일) / "OIE는 미국을 광우병위험통제국으로 지정했다. 이는 미국 도축장이 SRM을 효율적으로 잘 제거하고 있고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뜻이다." (4월 27일)
 
  지난 1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대대적인 부처 개편을 예고하자 "우리는 영혼 없는 공무원"라고 말했다는 국가홍보처 직원의 푸념이 유행했다. 국민들은 언제쯤 이 말을 웃으며 넘겨버릴 수 있을까.

강이현/기자 (sealovei@pressian.com)
기사출처/프레시안

 값싸고 질좋은 쇠고기 먹을권리를 위해 수입한다는 논리, 내키지 않으면 안먹으면 된다는 논리 등은 말처럼 쉽지가 않다. 쇠고기는 쓰이는 곳이 매우 많기 때문이다. 순수 식용뿐만 아니라 젤라틴이나 약 캡슐껍질조차 쇠고기를 이용해서 만들기 때문이다. 이젠 곰국도 무서워서 못먹는 시대가 도래하는 것이다.
2008. 4. 30.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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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시
2008.04.30.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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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imi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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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2.xxx.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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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 사는 교민입니다.

미국산 쇠고기 위협에서 훨씬 안전한 저지만
이런 글 퍼뜨리고 있습니다.

광우병 글만 뜨면 무슨 도배글이라고 귀찮아하고 넘기고
무슨 공산당이 책동글이라도 쓴듯이 짜증나 하는 분들.
제발 정신 좀 차리고 한국 국민들이

어떤 위험에 처해 있는지 한번이라도 제대로 읽어보세요.

해외교포가 뭣땜에 이런 짓을 하냐구요?
제발 좀 나라가 어찌 돌아가는지 관심 좀 가져주세요.
제발 광우병의 심각성을 아직도 모르시는 분은
좀 찾아서라도 읽어주세요.

한우만 먹는다고 채식만 한다고 끝이 아니예요.
그 소에서 나온 피가 식수를 오염시키고 각종 소 부산품
(젤라틴과 같은)이 생리대, 기저귀를 비롯한
엄청난 수의 생필품에 사용되며,
야채의 비료로 사용되어 다시 우리 밥상에 올라옵니다.

아이들의 학교 급식에, 곳곳에 자리잡은 패스트푸드에,
우유, 치즈, 버터, 라면 스프,
쵸코파이에 들어가는 마쉬멜로우, 끝이 없습니다.

타액으로도 감염되므로

연인과의 키스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좁쌀만한 소고기로도 광우병에 감염되고 100% 사망이며,
예방책도 치료약도 없습니다.

잘 익혀먹으면 될까요?
광우병 인자는 600도의 열로 가열해도 파괴되지 않으며,
소의 피가 섞인 물은 정화조를 거쳐도
프리온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미국산 소고기 매일 먹는 미국사람들도 멀쩡한데
우리도 뭐 별 거 있겠어? 하시는 분들. 정신 차리세요.
그렇게 호락호락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 쇠고기와 우리가 수입할 쇠고기는
1등급과 쓰레기 정도로 틀립니다.
(제 글을 끝까지 읽어주세요)

미국인들의 유전자형은
광우병에 감염될 확률이 30% 정도인데도
최근 알츠하이머 발병이 9000% 늘었다는 보고가 있죠.
그 대다수가 알츠하이머로 위장된 광우병이라고 하며
부검도 하지 않으며 쉬쉬한다고 합니다.

한국인의 유전자형은 광우병에 걸릴 확률이
말도 안되게 높은 95%입니다.
미국인들은 20개월 미만의
(광우병 발생은 대부분 30개월 이상의 소에서 일어남)
소고기만 먹으며,
그것도 원산지가 정확히 표시되어 유통되는

소고기만 먹습니다.

즉, 그들은 광우병 발병이 높은
30개월 이상의 소는 접할 일도 없으며,
광우병이 발생한 적이 있는 지역에서 나는 소를
가려내며 먹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유전자 특성상 발병률이 상당히 저조합니다.
그런데도 저렇게 광우병 발생률이 높습니다.

광우병 발병률이 높은 30개월 이상의 소,
특히 발병률이 높은 뼈, 내장까지 수입하게 된 우리나라.
미국이 돈주면서 쓰레기 처리해달라고 해도
딴 나라들은 다 마다할 일을 독이 든 쓰레기를
제 값 다주면서 사오게 될 우리나라.

그 쓰레기를 그냥 버리는 것도 아니고
여기저기 숨기고 위장해서 싫다는 국민에게도
어떻게든 섭취시킬 우리나라.

소 가공품이 든 생리대, 과자, 라면, 기저귀를 사용하면서
전혀 위험한지 안위험한지 판별할 수 없을 우리나라 국민들.
전세계 유일하게 말도 안되는 소고기 수입 조건을
병시ㄴ같이 받아들여 세계 유래가 없이
전국민을 상대로 광우병의 실험장이 될 나라.대한민국.

이게 대체 말이나 됩니까.
600만 유태인 대학살과 같은 일이
우리나라에서 벌어질지도 모릅니다.
그것도 나중의 일이 아니라 지금 코 앞에 왔습니다.
3일이면 미국산 쇠고기 무분별하게 들어올 겁니다.

이번 FTA 협상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한국에서 광우병이 발병하더라도
우리는 수입을 중단할 수 없다는 조항이 첨가되었으며
또한 우리가 광우병에 걸린 소고기인지 아닌지
검사할 권한도 없습니다. 말이 됩니까 이게?

국민을 광우병 실험용 마루타로 내모는
정부만 욕하고 한탄할 일이 아닙니다.
무지하고 무관심한 국민들이 더 문제입니다.
남탓하고 남욕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지금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은

국민들 바로 여러분들, 여러분들의 가족,

여러분들의 아이들입니다.


쇠고기 수입 앞으로 3일 남았답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야합니다.


거리집회, 시위 어디에 언제 있는지
검색이라도 하셔서 참여하세요.
그걸 못하시면 대통령 탄핵,
FTA 반대 서명이라도 검색하셔서 참여하세요.

지금 언론도 압력받고 입다물고 있는 상태고
아주 많은 국민들이 아직도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고 있어요.
언론에 항의전화라도 항의멜이라도 보내시고
주변에 알리시고 제발 좀 움직이세요.

뉴스에 안뜬다고 괜찮겠지 할 일이 아닙니다.
막강한 미정부와 한국정부가 관련된 일입니다.
언론사에 어떤 압력이 주어지고 있을지
그냥 생각만 해도 알 수 있는 일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미국산 쇠고기 먹을 일 없는 호주사는 저도
이런 글 뿌리고 있습니다.
제발 깨어나세요.
지금 연애고 시댁이 어쩌고 불륜이니 이혼이니
이게 문제가 아니예요.

도배된 글 짜증난다고 할 때가 아니예요,
좀 찾아서 읽으시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으시고,
제발 행동해주세요!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40221
탄핵 서명 링크입니다.

FTA 관련 반대 서명도 찾아보면 있을 거예요.
저도 더 찾아서 참여할 겁니다.
여러분들도 제발 참여해주세요.
우리가 아니면 우리 목숨
아무도 지켜주지도 생각해주지도 않습니다

 무슨글이야? 하면서 이글을 천천히 읽어보았다. 깜짝 놀랐다. 그냥 도배하는 글이 아니었다. 불과 2시간전에 했던 PD수첩에서 언급했던 내용 그대로이다. 진실임에 분명하다. 우리집은 중앙일보를 본다. 하지만 중앙일보는 일체 미국산소고기 수입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조선, 중앙, 동아일보 모두 마찬가지가 아닐까? 언제까지 이렇게 두눈뜨고 정부의 농락에 놀아날수는 없는 일이다. 우리모두 깨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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