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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스왑'에 해당되는 글 4건
2009. 1. 19. 07:52
           


통화스왑이란?
(CRS, Currency Swap의 약자)
: 서로 다른 통화를 교환하고 나중에 다시 바꾸는 거래란 점에서 FX스왑과 유사하지만 실제 이자 교환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다르다.

  통화스왑은 만기일이 되면 계약 시점에서 약정한 환율로 서로 다른 통화의 원리금을 교환하되 만기가 1년 이상인 장기 거래이기 때문에 계약기간에 6개월마다 이자를 교환한다.
  한국은행이 스왑시장에 달러를 풀면 해외조달 시장이 얼어붙고 외국은행 지점으로부터도 차입이 어려워진 국내 은행들이 원화를 주고 그만큼의 달러를 받을 수 있어 자금사정의 숨통을 틔워줄 수 있다.
  CRS금리를 기준으로 가격이 표시된다. 올해 들어 8월까지 총 18억5000만달러가 거래됐다.

출처_매일경제





















2009. 1. 18. 21:14
           


외환스왑이란?
(FX_Foreign exchange의 약자)
: FX스왑은 거래의 양 당사자가 현재의 계약환율에 따라 서로 다른 통화를 교환하고 일정 기간 후 최초 계약 시점에서 정한 선물환율에 따라 원금을 다시 교환하는 거래다.

  만기가 1년 이내 단기 거래여서 통화 간 금리차가 선물환율에 반영되기 때문에 이자를 교환하진 않는다.
  FX스왑은 거래 상대방과 현물환과 선물환 또는 만기가 다른 선물환과 선물환, 현물환과 현물환 등을 서로 반대 방향으로 동시에 주고받는다. 한마디로 여유있는 통화를 일정기간 맡기고 부족한 통화를 차입하는 것이다.
  선물환과 마찬가지로 스왑포인트(선물환율-현물환율)가 가격이 된다. 2008년 8월까지 144억5000만달러가 거래됐다. 이 중 일주일 이하짜리가 63억1000만달러로 43.7%, 1개월 이하가 41억5000만달러로 28.7%를 차지한다.

출처_매일경제


도표출처_매일경제
2008. 12. 4. 15:02
           

사설 12/4


   외환 2천억달러 숫자보다 중요한 '신뢰'

  11월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2000억달러선을 겨우 지켰다. 외환보유액이 10개월 동안 600억달러 이상 줄어들어 2005억달러로까지 감소한 것이다. 국민들은 앞으로도 외환보유액이 계속 감소하지 않을까 솔직히 불안한다.
  외환보유액은 외환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비축해 놓은 최후의 '실탄'이다. 이는 유사시에 대응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비축해 놓는게 좋다. 우리 외환보유액이 2600억달러를 넘어 계속 늘어날 때까지는 실탄이 너무 많지 않으냐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오히려 달러 부족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지난 2~3년간 급증한 단기외채 만기가 속속 도래하고, 지난해 말부터 경상수지마저 적자로 반전되면서 외화 수요가 급증해 원화값이 폭락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에서 대거 빠져 나가고, 특히 미국 유럽 등 금융위기 진원지에 소재한 금융회사들이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투자자금을 계속 회수하고 있어 달러 부족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더구나 외환당국이 원화값을 조정한답시고 줄잡아 400억달러를 시장에 투입해 달러 부족이 심화됐다. 외화가 절실하게 필요한 은행이나 기업에 직접 외화를 공급했더라면 무모한 외화낭비는 상당히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외환보유액이 급격히 줄어드는 가운데 한때 미국과의 통화스왑 협정 체결을 통해 겨우 시장이 안정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달러당 1400원대를 보이고 있다. 잘못 대응하면 또다시 위기감이 증폭될 수 있는 살얼음판 같은 상황이다.
  특히 내년 3월 말 결산기를 앞두고 일본 금융회사나 기업들이 외화를 대거 회수해 갈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경상수지 흑자기조를 구축함은 물론 대외신뢰도 부족 때문에 자본시장에서 외화가 대거 유출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유사시에 가용 외환보유액을 늘릴 수 있도록 미 국채 등 외화운용 자산을 적절히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 300억달러로 돼 있는 미국과의 통화스왑 한도를 더 늘리고 가능하다면 EU나 일본처럼 한도를 폐지해 놓을 필요도 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중요한 것은 외환보유액을 쌓기보다 당국이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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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정부는 올 5월부터 8월초까지 물가상승을 잡겠다면 200억달러가량을 시장에 내다 팔았다. 하지만 효과는 미미했고 오히려 환율상승을 초래해 우리나라 주식을 매입하고 있던 외국인들에게 혜택만 돌아갔다는 소리를 들었다. 외국인들은 주식매도시 달러로 환전을 하기 때문에 현재 환율이 높아짐으로서 환차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시 당국은 기업들과 은행들의 달러부족사태를 예측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러한 조치를 취했을 것이다.

         : 현재 우리나라에는 상당한 규모의 엔화자금이 들어와 있다. 일본의 엔화 또한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외화인것이다. 일본의 금리는 우리나라와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현재 뿐만 아니라 지난 10여년전 일본이 환율정책에 실패해 0% 금리를 시행하고 있을때부터 우리나라와의 금리차이는 어마어마했다. 이렇게 일본의 저렴한 금리로 자금을 국내로 들여와 국내에서 자금을 굴리는 것을 '엔캐리'라고 말한다. 하지만 엔캐리 세력에 대한 이미지는 좋은 이미지보단 투기세력이란 이미지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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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사설 10/31

  한미 통화스왑보다 중요한 것

 미국이 한국을 통화스왑 대상국으로 브라질 멕시코 싱가포르와 함께 포함시켜 줌으로써 어제 외환 및 주식시장은 마음껏 축포를 쏘았다. 주가와 원화값 상승폭이 사상 최대로 뻗어난 것은 무한한 안도의 표현이다. 한국이 벼랑끝까지 내몰려 투기세력의 조롱을 받다가 180도 급반전한 것은 정말이지 천행이 아닐 수 없다.
 미국과의 통화스왑 300억달러를 내년 4월까지 확보하고,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 220억달러가 가세해 도합 520억달러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환투기세력은 이제 한국을 넘보기 쉽지 않을 것이다. 10월 국제수지 흑자도 큰 힘이 돼 줄 것이다. 한·미 통화스왑을 성사시키기까지 강만수 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여러 실무 관계자들의 노고가 많은 줄 안다. 벌써부터 청와대 재정부 한국은행이 세트플레이를 잘한 결과라고 서로 공치사에 바쁜 모습도 보인다. 그러나 불과 10년 전 외환위기의 쓴 경험을 하고도 아직까지 남의 도움에 의존해 간신히 체면치레하면서도 누가 잘했느니 하는 것은 부끄럽지 않은가.
 사실 한국이 예뻐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300억달러 파이프라인을 내줬을 리는 없다. FRB 발표 전에 제프리 삭스, 폴 크루그먼 등 전문가들이 "선진국끼리의 공조만으로는 위기를 풀 수 없고 신흥시장에 스왑을 확대하라"는 권고를 따랐을 공산이 더 크다.
 이번 한·미 스왑 기간은 내년 4월까지 한시로 돼 있다. 연장이 가능할지 몰라도 그런 요행을 바라서는 안 되고 우리의 실력으로 외환 확보가 충분하고 국내외 금융시장 정상화 능력을 향후 6개월 내에 대외에 증명하는 게 중요하다. 따지고 보면 한국 외환시장이 국제투기꾼에게 공격 먹잇감으로 떠오른 계기는 지난 8월 47억달러 경상수지 적자 때문이었다. 그런 추세로 가면 연간 600억달러 적자가 날 것으로 보고 각종 악성 루머가 난무했다는 것이다.
 다시는 그런 공격에 노출되지 않으려면 경상수지 흑자체제를 굳히는 게 급선무다.
다행히 원유, 원자재 등의 가격 하락으로 10월은 물론 4분기 흑자도 확실하다고 한다. 우리 무역구조에서 가장 문제는 서비스수지 적자가 크다는 점이다. MB정부는 새해에는 이 분야에서 수지균형을 이루게 정책을 펴는 게 가장 급선무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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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은 화폐단위가 '달러'다. 세계속에서 가장 기준이 되는 화폐는 바로 이 '$' 달러다. 우리나라 시중 은행들이 힘들어 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 달러들을 빌리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스왑이란 '스와프'라고도 불리는 '서로 바꾼다'는 의미이다. 우리에게는 달러가 중요하고 미국에는 달러가 많기 때문에 서로 일정액수를 교환, 보관하자는 제도다. 미국으로부터 300억달러의 화폐를 받는 대신 우리쪽에서는 300억달러어치의 원화(우리나라돈으로 환산하면 30,000,000,000 * 1400원 = 42,000,000,000,000원) 즉 4조 2천억원가량을 미국에 주는 것이다. 물론 무턱대고 실제 화폐를 교환하는 것은 아니다. 신용이나 지급보증등을 통해 하는 것이므로 액수에 의미가 크다. 일정기간 동안 우리는 이 달러를 유용하게 수출기업들이나 은행들에게 빌려주어 유동성을 확보하다가 만기가 되면 전액 돌려주면 되는 것이다.

      : 신흥국가들은 발전가능성이 매우 크다. 성장률 또한 선진국들에 비해 월등히 높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돈놓고 돈먹기 식의 노른자위 신흥국가들은 자본가들 입장에서 볼 때 매우 매력적이다. 때문에 선진국의 수많은 자본들은 분명 신흥국가들과 얽혀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지금 당장 우리집이 힘들다고 우리집만 살려고 발버둥친다면 우리집은 분명 살아날 것이다. 하지만 우리집에서 큰돈을 빌려간 옆집 김씨가 망한다면 우리집에서 빌려준돈은 물건너가는 것이다. 때문에 우리집 뿐만 아니라 우리집으로 돈을 빌려간 옆집 김씨네도 같이 살아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함이 현명한 것이다. FRB의 논리는 바로 이것이다. 우리나라가 결코 이쁘고 맘에 들어서 그런 조치를 취한 것은 아니란 이야기다.

      : 경상수지란 쉽게 말해 상품의 수출과 수입으로 인한 차이를 말한다. 우리가 골프채나 모피를 반도체와 자동차 수출하는것보다 더 많이 수입을 하게 되면 경상수지는 (-), 즉 적자라고 부른다. 반대로 반도체나 자동차의 수출금액이 더 많으면 (+), 즉 경상수지는 흑자가 되는 것이다. 경상수지의 적자는 우리나라가 외국으로부터 받아오는 수출대금보다 외국에 줘야하는 수입대금이 더 많다는 이야기다. 대부분의 상품수출입은 달러로 하기 때문에 경상수지의 적자는 우리나라에 있는 달러들이 밖으로 자꾸 새나간다는 의미다. 달러가 줄어들면 우리나라에서 원화보다 가치가 더욱 높아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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