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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감성을 키우며,'에 해당되는 글 49건
2014. 11. 19. 10:55
           
아버지 친구분께서 집안의 LED등을 교체하라는 아파트관리실 안내문을 받으시고 견적을 받으셨단다.
 
거실등과 주방등 안방등을 교체하는데 30만원이 나왔단다.
 
뭐가 그리 비싸냐며 투덜거리셨단다.
 
아버지와 함께한 막걸리자리에 섞여 엉겁결에 내가 해드리겠다고 했다.
 
나또한 LED모듈로 교체하고 싶은 욕구는 있었으나 개인적인
 
검증이 안된터라 찝찝했는데 이번기회를 적극 활용해보기로 했다.
 
사실 뭐든 손발품만 좀 더 들이면 비용절감은 그리 어렵지 않다.
 
이번일도 내가 투자하는 시간과 손품이 좀 아깝고 피곤하겠지만 그에 상응하는
 
좋은 경험을 얻을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인천삼산동에 위치한 2004년 입주 30평형대 아파트다.
 
벌써 10년이 지난탓에 인테리어들도 상당히 유행에 못미친다.
 
특히 방등에 설치된 삼파장램프는 좀 신기하게 보였다. PL등도 아니고...
 
등커버를 벗겨내고 고정핀을 풀어놓은 모습이다.
 
 
내가 구입한 모델은 15W짜리 모듈을 2개씩 사용하는 30W안정기 포함 18,100원이다.
 
대체효과는 PL36W * 2등용의 밝기를 대체한다.
 
동일한 밝기로 전기사용은 1/3(PL등 72W : LED등 30W)로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설치는 비교적 간단하다. 기존에 있던 소켓들을 모두 풀어낸 뒤
 
LED모듈과 안정기만 설치해주면 된다.
 
온라인에서 찾다보면 안정기까지 포함된 LED모듈도 쉽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부피가 조금 늘어나는 탓에 난 안정기 별도 모델로 선택했다.
 
안정기도 자리를 잡아먹기는 하지만 위치변동이 가능하므로 활용가능 등기구가 더욱
 
많을것 같아 선택했다.
 
 
모듈당 3개씩 나사를 박아 고정해주었다.
 
딱히 정해진것은 없다. 발송받은 제품 구성에도 나사는 없었다.
 
문의해보니 그냥 일반나사로 적당히 구멍내서 박으시면 된다고 한다.
 
예전모델들에 비해 기판에 발생하는 발열도 많이 줄어들었기에 밀착고정이나
 
방열판 같은 고민은 덜해도 된다.
 
 
안정에 있는 접지선은 등기구에 접촉될수 있도록 나사 고정할때 같이 끼웠다.
 
하지만 천정 메인전원선에 접지선이 같이 오지 않았기에 연결할 수가 없어 의미는 없다.
 
 
장착을 완료한 모습이다.
 
장착할때 주의할 사항으로는 두 모듈에 설치한 전원컨넥터의 길이를 염두에 두고
 
배치해야 한다는 점이다.
 
 
LED모듈의 가격차이는 발광소자의 제조사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난다.
 
대기업제품이냐 중소기업제품이냐에 따라 차이가 난다.
 
 
천정에 설치한 모습이다.
 
 
기존에 방등이 많이 수명을 다한 탓인지 LED로 바꾸니 상당히 밝다.
 
밝기는 만족스럽지만 우선 앞서는 생각은 고장걱정이다.
 
LED소자들이 직렬로 연결되어 있다보니 중간에 소자 한개만 타거나 고장이나도
 
해당모듈은 불이켜지지 않게 된다. 이부분은 해당불량소자를 무시하고 직결잡아주면
 
해결되지만 어치피 이것도 사람의 손을 거쳐야 하는일이라 좀 번거롭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다른사람에게 배푼 선의가 잘해야 본전이고
 
잘못되면 몇배로 욕을 먹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장걱정이 앞선다.
 
 
거실에는 기존에 PL55W * 4등용(55*4=220W)이었기에
 
15W LED모듈 6개를 설치했다. ((LED 15W = PL 36W))......220W/36W=6.11개
 
즉, LED30W 키트 3개를 설치했다.
 
 
거실, 주방, 안방, 작은방1, 작은방2 교체비용으로 15만원정도 소요되었다.
 
일단 가격대비하며 달라진 집안밝기에 상당히 만족하신다.
 
앞으로 고장없이 잘만 버텨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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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1. 18. 11:39
           

너무 바르게 살았던가. 

백열전구가 계단에서 켜지는건 전기요금이 마구마구 새어나가는것만 같아

삼파장램프로 바꾸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었다.

결국 8월달에 매입한 건물인데 센서모듈 5개를 벌써 다~ 사용했다.

아내는 두고두고 사용하자며 구입한 물건인데 말이다.

문제는 고장난 센서들을 교체하고도 삼파장램프를 사용하지 못한다는데 있다.

처음 센서등의 램프를 백열전구에서 11W 삼파장램프로 바꾸었더니 켜지기는 하나

꺼지지가 않고 계속 깜빡거린다.

난 이게 콘덴서를 달면 해결될거라 생각했다.

방에 달린 형광등에 반불이 들어오면 콘덴서로 해결했듯이 센서등의 깜빡임도 같은 문제라고 생각

하고 접근한 것이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콘덴서를 달자 센서등은 즉시 직부등으로 돌변해버렸다.

꺼지지가 않는다.

왜 그러지 하면서 센서모듈을 다시 교체한다.

그리고는 콘덴서를 센서모듈의 입력부에 달아본다.

역시나 이아이도 직부등으로 변심했다.

그래도 나의 강박관념은 사그라들지 않는다.

그리고는 다른 방법을 찾아 시도한다.

차단기함에서 센서등의 전원선을 찾아 상을 바꿔본다.

그래도 삼파장램프를 끼운 센서등은 여전히 껌뻑거리신다.

한번은 내가 건드리지 않은 다른 공간의 센서등이 꺼지지가 않는다.

아무래도 센서가 나간것 같아서 떼어보니 탄냄새가 난다.

 

오래사용해서 그런가보다 했다.

까마귀 날자 배떨어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내가 했던 알수 없는 시도들 때문에

망가진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더욱 확신이 들게하는 저 문구

"삼파장 사용금지"



저 정도로 소손이 심하게 될정도라면 과전류가 흐른걸로 의심되는데

아마도 콘덴서로 인해 동일선로에

충전된 전류가 약한부위에서 쇼트되면서 생긴 파손같다.

이렇게 다섯개의 멀쩡한 센서모듈을 망가뜨린 후에 "삼파장사용금지" 문구에 대한 의구심은

삼파장 사용가능한 모듈이 따로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나 검색해보니 센서모듈은 내가 생각했던것처럼 한가지를 다양한 제조사에서 만드것이

아니었다.

다양한 제품을 다양한 제조사에서 만들고 있었다.

우리부부가 두고두고 사용하고자 구입한 센서모듈뿐만 아니라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것은

백열전구 전용모듈이었다. 최저가 구매에 길들여진자의 한계다... 우리가 구매당시 클릭한

제품들은 하나같이 옵션선택란이 없었다.

그래서 모듈은 다 그놈이 그놈인줄만 알았던 것이다. 

게다가 백열전구는 더이상 우리나라에서 생산되지 않는다. 때문에 기존 유통물량들이 다 소진되면

구하기는 더 어려워진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가 구매해야 할 센서모듈은 백열전구용이 아닌 삼파장전구용 센서모듈이라는

정답이 나온다. 더 나아가 LED로 광원을 바꾸고자 하면 겸용 모듈도 좋을듯 하다.

센서등에 달린 모듈이 같은 모듈이 아니고 사용하고자 하는 광원에 따라 센서모듈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센서등 5번 고장내고 알아냈다.

"여보 이번에는 삼파장전구용 센서모듈로 5개만 주문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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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1. 17. 23:06
           

아내와 함께 읽은 기사가 하나 있었는데 공실기간을 줄이기 위한 노하우에 관한

글을 부동산중개업자 입장에서 적은 글이었다.
 
보여줄 방이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어야 함은 물론이거니와
 
한가지 더해준다면 그것은 바로 "향기"라고 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구할수 없는 빵향을 추천했다.
 
빵집근처를 지날때 기분이 좋아졌던걸 생각하면 된다.
 
차선책으로는 커피향을 추천했다.
 
물론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향기라는 것들이 다들 화학제품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퀴퀴한 담배냄새보다는 훨씬 나을거라는 생각이든다. 
 
 
공실지속되는 기간이 늘어나면서 담배찌든내를 제거하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
 
다이소에서 가볍게 구입한 젤리형 방향제는 오히려 담배향과 섞어 더욱 어지러운 냄새를
 
창출해 냈다. 그나마 가장 큰 효과를 본것은 분무형 커피향 스프레이였다.
 
꾸준히 환기하며 적당히 반복하여 뿌려주었더니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담배향이 빠진 자리에 이 에어윅을 달아주니 상쾌한 향이 은은하게 퍼지고 있다. 방은 아직
 
안나갔지만 내 코는 행복하다.
 
행사가격으로 개당 7000원정도에 구입가능하다. 지속기간은 50여일이라고 나타내고 있다.
 
농도조절이 가능하므로 더욱 길게 사용하는것도 가능할것 같다.
 

 유칼립투스&시트러스 향을 사용했다.

전기사용량은 1.8W이므로 1.8*24시간*30일=1,296W(약1.3KWh)이다.

 

방안의 공기를 상쾌하게 만들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환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후에 비로소 방향제가 더해져야만 적당하고 은은한 방안공기를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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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칠을 하다보면 팔이 아프다. 그러다 보면 새로운 공구에 대한 로망이 생기게 마련이다.

 

예전에는 붓칠할 일이 별로 없었지만 요즘은 이야기가 달라진다.

 

벽지에 페인트를 칠할때에도, 가구에 우레탄을 입힐때에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게 바로 스프레이

 

건이다.

 

 

 

무식하면 용감하다 했던가.

 

일단 저렴한 가격에 비해 구매평도 비교적 괜찮아 하나 구입해봤다.


 

 

예전같으면 페인트아저씨들이 10만원이상주고 구입했을 제품들이 단돈 1만5천원에도 가능하다.

 

물론 중국산이다.


 

 

품질은 보장하지 못하지만 후끼질에 입문하다는 생각으로 일단 구매해봤다.

 

생각보다 내구성은 갖춘듯하다.


 

 

크게 사용용도에 따라 노즐의 mm로 결정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3미리,5미리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도장용액을 담는 통이다.


 

 

희석 하여야하며 농도조절능력이 곧 실력이되는 것이다. 충분한 경험이 필요한 부분이다.


 

 

저렴한 가격에 비해 외관은 비교적 고급스럽다.


 

 

보이는 부분이 노즐이다.

 

쇠뿔모양을 어떻게 설정하냐에 따라 뿌려지는 패턴이 결정된다.


 

손잡이와 뒷부분의 조절나사를 통해 공기압의 세기와 용액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2.5마력의 컴프레샤를 사용하면 조금 버겁다. 사용공기압에 비해 용량이 부족하다 보니

 

모터가 수시로 돈다. 그래도 가정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적당하다.


 

 

엄한 냉장고 뒷면을 테스트해보았다.


 

붓칠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가구, 벽, 자동차 등등 사용 용도는 무궁무진하다.

 

내공이 더욱 쌓이게 된다면 환상적인 도장면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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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1. 6. 22:09
           
우리 옥탑을 보니 낡은 벽돌조 건물에 드라이비트를 입힌곳이다.
 
부족한 것들이 곳곳에 눈에 띈다.
 
그것들 중에 주방배기구와 욕실배기구가 허전한게 너무 맘에 걸린다.
 
어릴적 부모님과 살던 다가구주택도 배기구 마감이 없다보니
 
주방에서 후드팬을 틀때마다 새소리가 나곤했다. 참새가 둥지를 튼것이었다.
 
그래서 마감은 더욱 절실하다.
 
 
주방후드팬 외부 구멍이다.
 
 
욕실 환기구다.
 
 
검색해보니 스텐후드캡이란 이름으로 검색이 된다.
 

 

요즘 신축건물들은 다들 이걸로 마감을 하고 있던데... 탐난다.

 
가격은 직경 100미리짜리가 5천원이다. 가격보다 주변물건들을 재활용하면 충분히
 
가능할것 같았다.
 
 
우리집 아이들이 즐겨먹는 한미약품 텐텐이다.
 
 
무심코 직경을 재보니 이것도 100미리다.
 
한번 만들어봐야겠다.
 
우리집만의 독특한 후드캡을 만들어보자.
 
당장 반으로 잘랐다.
 
 
반을 잘라내 마감이 이쁜 윗부분을 사용할 예정이다.
 
주방꺼하나, 욕실꺼하나 총 2개를 만들어야 한다.
 
 
사용하다 남은 방충망을 활용한다.
 
 
잘라낸 캔 안쪽에 붙힐 방충망을 적당히 오려낸다.
 
 
뚜껑모양으로 접어서 넣어야 하기에 직경보다 조금 크게 잘라낸다.
 
 
잘라낸 방충망을 캔안에 쏘~옥~ 집어넣을수 있게 둥글게 접는다.
 
 
방충망 닿을 부분에 글루건을 띄엄띄엄 쏴준다.
 
 
그리고는 핫멜트가 굳기전에 방충망을 쏘옥 넣어 결합시킨다.
 
 
대충 이런 모양이 나온다.
 
 
제법 이쁘다.
 
 
이젠 옷을 입혀주자.
 
 
락카스프레이는 거리를 30cm이상 두고 여러번 칠해주어야 깔끔하다.
 
 
이렇게 줄줄 흐르도록 칠하면 안이쁘다.ㅠㅠ
 
 
여하튼 칠이 완성되면 건조해준다.
 
 
그냥 꽂아주면 끝이다.
 
 
주변 실리콘까지 마감해준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이젠 조류나 날벌레로부터 안심해도 좋을 것이다.
 
 
은색으로 칠할걸 그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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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1. 3. 23:22
           
 세면대 배수가 원활치 않았다.
 
닫으려고 눌렀는데 잘 되지 않는다. 이상하다 싶어 다시 튀어나오게 하려했는데 쉽지 않다.
 
폼업부분을 자세히 살펴보니 많이 삭아 있다.
 
배수가 잘 안되어서 클립으로 속을 몇번 후벼파보니 머리카락이 한웅쿰이다.
 
 
결국 세면대에서 분리해보니 삭다 못해 없어진 부분이 보인다.
 
 
서둘러 마나님께 오더를 내린다.
 
옵션에 대해 결정권을 부여한다.
 
"저렴한걸로 A-1으로 할께요"
 
"네 그럼 그걸로 5개 주문할께요~"
 
 
중국산이 보편화된 이후로 품질차이는 여지없이 가격차이로 체감할 수 있다.
 
중국산이 좋아서가 아니라 국산이 싫어서가 아니라
 
본인의 취향과 사용자분들의 성향에 따라 적당할 걸로 골라주면 그만이다.
 
비슷한 시기에 나간 세입자가 있는데 세면대 폼업의 상태는 극과극이다.
 
고로 폼업의 수명도 배수물의 접촉 시간에 비례하여 손상되는 걸로 의심이 간다.
 
깨끗하게 사용하며, 배수도 원활하게 유지하며 사용한다면 중국산 폼업도 국산 못지않게
 
거뜬할 것이다. 때문에 품질도 중요하지만 사용과정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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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1. 1. 12:30
           
세입자가 나가던날 에어컨 리모컨이 없어져서 한참을 찾았다.
 
결국에는 이삿짐에서 찾아냈지만 생각해보니 세입자만 탓할 노릇이 아니었다.
 
세입자는 친구들과 이삿짐을 싸고 있었는데 친구가 이것저것 마구 담은 탓이었다.
 
 
에어컨리모컨에 꽂이가 달려있는데도 이곳저곳에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게
 
분실을 자초한것 같기도 하다. 아무데나 돌아다니던 리모컨의 꽂이를 벽에 고정해
 
두면 나 또한 세입자와 정산시에도 물건확인이 용이할테고
 
세입자도 인식하기 좋을 것이다.
 
 
그래서 한집 한집 떠돌아다니던 리모컨을 붙들어 매기 시작했다.
 
좀 과하다 싶지만... 그래도 벽에 고정하려니 칼블럭을 사용해야 했다.
 
함마드릴로 적당히 구멍내고 먼지를 빨아들인 다음 칼블럭을 박아넣었다.
 
그리고는 가장 작은 나사못으로 조여주었다. 
 
 
한결 있어보인다.
 
이젠 리모컨 분실위험으로부터 한걸음 더 멀어졌다.
 
 
생각할수록 과하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조만한 소품을 위해 벽을 굳이 뚫어야 하나...
 

 
양면테이프도 좋은것들이 많을것 같아 검색해보니 역시나 다양한 제품들이 나온다.

 
3M제품이라 우선 신뢰도 가지만 가격도 비교적 저렴해 다음번에는 양면테이프로 도전해봐야겠다.
 
벽지가 찢어질것 같은 걱정이 앞서지만 그래도 시도해볼만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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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1. 1. 00:30
           
세입자 나갈때 세심하게 확인하지 못했던 부분이다.
 
욕실청소를 하다보니 컵이 덩그러니 있길래
 
제자리에 놓으려는데... 없다.
 
 
다행히 아내에게 오더 내리니 신속하게 주문을 해주었다.
 
 
품질은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가격은 일단 만족스럽다.
 
3400원이다.
 
 
구성품은 컵*1, 거치대*1, 고정장치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기존에 있던 부러진 거치대를 제거해줘야 한다.
 
밑부분을 드라이버 손잡이 부분을 이용해 툭툭 쳐내면 조금씩 올라온다.
 
 
거치대가 제거 되면 고정장치가 보인다.
 
안타깝게도 새로 구입한 것과 맞지 않아서 제거하기로 했다.
 
 
간단하게 드라이버로 나사 2개만 제거해주면 된다.
 
 
나사 2개를 제거한 후에는 그냥 떼어내면 되는데... 왜 안떨어지지?
 
꼼꼼하게 실리콘까지 발라져 있었다. 실리콘찌꺼기와 곰팡이를 헤라와 솔로 제거해준다.
 
 
욕실에서 사용하는 제품이다보니 습기에 취약해질 수 있다.
 
때문에 반드시 나사들은 새제품을 사용해주는게 나중을 위해서도 좋다.
 
습기에 오래 노출되면 삭아서 머리부분이 뭉그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기존에 달린 나사는 양호했지만 미련없이 버리고 새 나사로 고정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표시된 방향에 맞춰 설치해준다.
 
한글로 표시된 "위"라는 글자를 읽을 수 있게 설치한다.
 
 
화살표시가 위로 향하도록 설치하면 된다.
 
 
고정장치의 설치가 완료되었다.
 
 
다음 거치대를 홈에 맞게 끼워준다. 그리고 서서히 아래로 힘을 가해주면 쏘~옥~
 
들어간다. 잘 안들어간다고 무리하게 힘을 가하면 안된다.
 
파손되지 않게 주의한다.
 
 
거치대가 설치된후 컵을 꽂으면 작업 완료다.
 
다른방들도 거치대들이 조금씩 망가지고 있는데 서서히 물건들을 구비해 놔야겠다.
 
방들마다 손상정도가 다른걸 보니, 가장 중요한건 사용환경이다.
 
욕실특성상 어렵겠지만 얼마나 습기로부터 적게 노출되며 환기가 잘 되는지가 중요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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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0. 30. 22:05
           
샤워기호스의 이음매에서 물이 샌다.
 
이것 또한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최저 1500원부터~20000원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구입할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은 길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길이를 염두에 두고
 
고른다.
 
국산인지도 중요하지만 중국산중에도 내구성을 갖춘 제품들이 꽤 있다. 
 
 
저렴한걸로 자주갈아주는것도 방법인만큼 꼭 국산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길이는 1.5미터와 2.0미터다.
 
 
샤워기 헤드를 분리해준다.
 
 
샤워호스의 이음매부분이 깨지고 금이가는 경우도 있지만 사이에 넣는 고무패킹이
 
문제인 경우도 발생한다. 이럴경우 같이 동봉된 새 패킹으로 교체해준다.
 
 
패킹을 교체한후 공구를 이용해 조여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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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0. 24. 00:25
           

건물을 매입한후 불편한점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가장 우선순위를 두는것은

 
아내입장에서 건물에 입주했을때를 가정해 불편한 점을 우선으로 처리하고 있다.
 
달빛이 하나도 없는 어두운 밤에 옥탑을 올라가본 아내가 단번에 이야기한다.
 
"옥탑 출입문이 너무 어두워 열쇠구멍을 찾을수가 없어요~"
 
"음... 그래요? 조치해 둘께요."
 
 
옥탑으로 올라가 보니 보이는 샌드위치 판넬에 설치하면 간단할것 같다.
 
 
우선 주름관을 새들로 설치하기 위해 실측을 한다.
 
나는 전기를 전공한탓에 규정에 맞게 설치하려 노력한 배선들을 많이 보지만
 
주변에는 주름관같은 보호관 없이 설치한 것들이 수도없이 많다.
 
우선 외부에 노출된 전선들은 위험요인을 많이 안고 있으며,
 
미관상으로도 별로다. 때문에 조금 번거롭더라도 외부에 설치할때는 주름관 설치를 권장한다.
 
실재로 주름관은 철물점에서 미터단위로 500원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센서등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전원을 끌어와야 하는데 저렇게 외부에 콘센트가 달려있는
 
경우는 띵호와~다. 아주 거저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콘센트 덮개를 풀어 직접 연결해주면 그만이다.
 
다만 주의할 점은 전원을 제일 마지막에 연결해 주어야 한다.
 
즉, 센서등과 배관을 먼저 설치한 완벽하게 준비하고난 후에 전선을 연결하여 전원을 투입
 
하여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센서등을 나사못으로 고정하고 주름관에 전선을 삽입한다.
 
주름관은 새들로 견고하게 고정해준다.
 
 
부속품들의 고정이 완료되었으면 콘센트 전원과 같이 물려준다. 그리고는 콘센트 덮개를
 
덮는다.
 
 
 
보통 센서등의 감도를 조정하는 방법들이 다양하게 있는데 난 주로 반응을 높이기 위해
 
센서부분을 앞쪽에 배치한다. 다른 고수님들의 의견을 곁들이지만 테이프를 발라주거나
 
얇은 종이 등을 붙혀 감도를 조정한다고 한다.
 
 
아무래도 집이라는게 여자입장에서 불편한 점을 찾아보고 고쳐나가야 섬세한 건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남자보단 여자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며 안전에 대하여도
 
남자들보단 여자분들이 더 민감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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