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숲, 계양산을 지켜주세요!
Google
BLOG main image
분류 전체보기 (358)
재테크를 말하고, (206)
세상을 이야기하고, (77)
건물감성을 키우며, (49)
컴퓨터 문제도 해결하고, (10)
가족과 나를 사랑한다. (16)
Visitors up to today!
Today hit, Yesterday hit
daisy rss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
'세상을 이야기하고,'에 해당되는 글 77건
2008. 4. 8. 22:14
           

2008/04/08 10:55

 http://blog.naver.com/sicko2008/150030096079

사용자 삽입 이미지


<!--IMGALT-->

<식코> 2008년 04월 03일 개봉 | 감독 : 마이클 무어 | 상영시간 : 123 분 |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돈 없으면 죽어야 하는 세상을 고발한다!
마이클 무어가 미국 민간 의료 보험 조직의 부조리적 폐해의 이면을 폭로하며 열악하고도 무책임한 제도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수익논리에 사로잡혀 이윤을 극대화하기에 급급한 미국 의료보험제도 속의 관련기관들은 돈 없고 병력이 있는 환자를 의료제도의 사각지대에 방치하여 결국 죽음으로 내몰고 있었던 것!

사람의 목숨을 걸고 장사를 하는 기막힌 현장 속으로 직접 들어가 보자!

국대최대 영화포털 맥스무비 www.maxmovie.com

맥스무비 / 난누군가 bug29@maxmovie.com



 
우리 국민 모두가 반드시 꼭 보아야 할 영화라고 생각한다. 마이클무어 감독의 영화 '식코'
위의 자료는 네이버 블로그에서 퍼왔다. 나도 내일 아내와 함께 인천CGV로 가야겠다.


2008. 4. 8. 17:13
           
모든 객실에 무선인터넷서비스… 4월 무료·5월 할인

코레일은 최근 인터넷 사용자 급증과 철도이용객의 니즈(Needs)에 맞추기 위해 오는 9일부터 KTX열차 내 모든 객실에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부·호남선 KTX이용객은 여행 중 이메일 등 인터넷을 이용한 간단한 업무처리를 할 수 있으며, 온라인 게임 등 각종 멀티미디어도 즐길 수 있게 된다.

KTX 무선인터넷 서비스는 객실마다 모바일 중계기가 설치돼, KTF망을 통해 인터넷에 연결된다. 따라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휴대하고 있는 노트북에 무선랜카드가 설치돼 있어야 하며, 최초 인터넷 접속 시 신용카드나 휴대폰 또는 열차 내 승무원이 판매하는 선불카드로 이용요금을 사전에 결제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30분당 1,000원 혹은 1일 무제한 사용료 2,000원(왕복포함)이다.

특히, 코레일은 이번 무선인터넷서비스 개통기념으로 4월중에 무료로 서비스하고, 다음달(5월)에 1일 무제한 사용료를 50% 할인(1,000원)해 준다. 오는 6월부터 정상요금을 수수한다.

노트북이 없더라도 다음달(5월)부터 KTX 객실통로 2곳(5·13호차)에 설치된 인터넷 전용 PC를 이용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요금은 30분당 1,000원으로 ‘달리는 열차카페’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 코레일은 지난 2월부터 장항선 모든 열차(새마을·무궁화호)의 ‘달리는 열차카페’(4호차)를 운영하면서, 업무용PC를 열차카페내 설치해 무선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달리는 열차카페’는 올해 하반기 전국 노선에 확대 운영돼, KTX 뿐 아니라 모든 열차에서도 인터넷 사용이 가능해진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난해 3월 KTX 운행구간에 WCDMA 중계기를 설치해 HSDPA폰을 이용한 영상통화 서비스를 시행하면서 인터넷 사용도 가능했으나, HSDPA폰 미소지자의 경우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한 단점이 있었다”라며, “이번 무선인터넷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의 열차이용이 한결 편리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코레일은 이용객에게 고품질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터넷 통신업체와 공동으로 인터넷 속도와 용량을 증대시키는 작업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코레일(사장직무대행 박광석)과 (주)클라인(사장 우범제)은 지난해 12월 2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차내 무선인터넷 설치작업 진행을 위해「열차내 무선인터넷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또, (주)클라인과 KTF(사장 조영주)는 지난 2월 1일 「철도공사 무선인터넷 사업을 위한 사업 계약서」를 체결하고, 무선 인터넷 서비스의 원활한 서비스 런칭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출처_코레일뉴스

 4월 한달간은 무료로 행사한다고 하니 부산갈 일 있는 사람들은 활용해 봄도 좋을듯 싶다. 나도 기차를 자주 이용하기는 하는데 KTX가 아니라서 좀 아쉽다. 얼른 장항선에도 무선인터넷이 가능해지면 좋을텐데.... 아마도 이런 바램은 기대하지 않는게 나을까?ㅋㅋ
2008. 4. 7. 14:31
           

 
 얼마전 직장에서 노동조합 신문을 보았다. 이번 정부가 추진하는 민간의료보험 확대정책에 대한 글을 짤막하게나마 읽을수 있었다. 지금 적극적으로 삼성생명에게 넘기려는 국민의료보험정보는 우리나라 의료정책의 후퇴를 예고한다는 내용이었다. 더불어 마이클무어 감독이 새로 개봉하는 영화 '시코'를 꼭 감상하라는 내용이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식코'라고 검색해야 잘 나오더라. 아무튼 너무도 잘못된 정책임이 명백하게 보이기에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한번쯤은 읽어봤으면 한다.

 아래 글은 네이버에서 '식코' 영화에 대한 의견을 스크랩한 것이다.
내가 평소에 우리나라나 미래에 대해 크게 고민하고 걱정하진 않았지만 이번에도 '경부대운하'에 버금하는 뻘짓에 대한 우리나라의 미래가 걱정된다.



ctzxp님 모든리뷰보기
07.12.30   10:10

관련영화 : 식코

장하준 (전략) 미국이 국민소득의 15%를 의료비에 쓰고 있어요. 세계 최고예요. 유럽에서 높은 나라인 프랑스 스웨덴도 11% 영국, 한국도 6~7% 되는데, 미국이 우리나라 포함해서 이런 나라들 보다 건강 지표가 높지 않아요.

 

굉장히 비효율적인 의료시스템이거든요. 다른 나라에 비해 2배 이상 돈을 쓰는데 건강지표는 영국보다 나빠요. 선진기법을 들여와서 우리를 발전시키는 효과를 기대한다 하더라도 왜 그런걸 들여오느냐는 거죠. 하필이면 세계에서 가장 비효율적인 시스템을….

 

정태인 "영국은 국가의료제도(NHS)라고 해서 세금으로 병원 전체가 운영되고, 물론 일부 민간이 도입됐지만, 우린 의료보험 시스템으로 국가보험 시스템이고, 미국은 민간보험 시스템이에요. 건강보험이 없어요. AIG(미국계 생명보험사)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보험을 파는 거죠.

 

그러면 당연히 부자들 보험부터 만들어요. 줄 안 서고 오래 진료받고 1인실 들어가게 해준다 약속하고 1년에 1000만원, 2000만원 내라고 하면 우리나라 부자들 드는 사람들 꽤 많을 거예요. 부자들은 병원에 잘 안 가니까 보험회사·병원 다 행복하죠.

 

반면에 가난한 사람 가지고는 보험이 성립 안 돼요. 보험료 조금 내고 보험금 많이 타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언제나 파탄이에요. 미국에 5000만명은 아무런 보험이 없이 살아가고 있거든요. 보험 없다는 게 얼마나 끔찍한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상상 못하는데, 감기 하나에 10만원이 들어갈 수도 있고, 손가락이 곪았는데 (치료를 못 받아서) 자를 수도 있고."

 

장하준 "미국보다 더 심한 곳이 멕시코인데, 거기서는 예를 들어 누가 슈퍼마켓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졌는데 미국 돈으로 1000불 안 내면 앰뷸란스 직원들이 실어주지 않는데요. 사람이 쓰러져 죽어가고 있는데…. 미국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극단적 시장논리가 도입되면 그렇게 되는 거죠. 현금 박치기로 1000불 내놓아라 그렇지 않으면 안 간다는 식으로(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오마이뉴스> 8월 30일자 기사 <"일본처럼 했다면 한미FTA 깨졌다" "한미FTA 반대하면 대원군 지지자?" >, 장하준·정태인 대담 중 일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가 '건강보험 민영화'와 '당연지정제 폐지'를 거론했습니다. 취임도 하기 전에, 이런 식으로 벌써부터 서민들에게 '위협'을 가할 것이라는 예상은 하지 못했습니다.

 

'금산분리 완화'나 '노동시장 유연화'만 해도 잘 모르는 분들에게는 그게 뭐하는건지 잘 와닿지 않는 일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보험 민영화'는 다릅니다. 서민의 건강을 통째로 보험업계와 의료 카르텔에 넘겨주겠다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이명박 당선자, <식코>나 한번 보고 나서 그런 이야기를 해야…

 

:photoSizeIE000851684(); border=0>
  
영화 <식코>
ⓒ 스폰지하우스

절묘하게 눈길을 끄는 영화가 있습니다. 마이클 무어의 다큐멘터리 영화 <식코>입니다. 최악 중에 최악이라고 평가받는 미국의 의료시스템에 대한 총체적인 비판과 풍자를 가하는 영화입니다. 장하준 영국 캠브리지대 교수와 정태인 민주노동당 한미FTA저지 사업본부장이 거론한 저 상황을 그대로 이야기합니다.

 

일단, <식코>에서 우리의 눈길을 끄는 '미국 보건시스템'의 현실은 '애덤'을 통해 잘 드러납니다. '애덤'은 보험업계 주도의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으며, 경제적 형편도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그런 '애덤'이 절단기로 나무를 자르다가 중지 손가락과 약지 손가락의 끝이 잘리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런 '애덤'에게 병원 측은 '민간의료보험 미가입자'에게 아주 비싼 치료비용을 물립니다.

 

"중지 손가락 봉합에는 6만 달러, 약지 손가락 봉합에는 1만 2천 달러가 필요하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손가락 봉합하는데에 1억이 든다"는 이야기입니다. <미녀들의 수다>에서도 '윈터'가 이야기한 적이 있었죠? 독감으로 2주간 병원에 입원했다가, 4800만원이 청구됐던 적이 있었다고.

 

'국민건강보험'은 "국민이 소득에 따라 보험료를 내면서 전 국민이 동일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본의료보험"입니다. 그렇기에, 경제적 형편에 따라 의료혜택이 달리 적용되는 일을 없도록 한 것입니다.

 

'당연지정제'는 '민간보험'에 대한 일종의 방어책이라고 할 수 있겠죠. 보험 가입자가 국내의 모든 의료기관에서 안정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의료기관의 민간보험 지정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제도입니다.

 

만일 이게 폐지된다면? 재벌 회장들이 번거롭게 휠체어타고 외국에서 수술을 받아야 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이게 없어지면, 그 유명한 'MD 앤더슨'이나 '케네스 메디컬 센터'가 국내에서 아주 활발한 시장 공략에 들어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민간의료보험'의 비극

 

<식코>는, 어렵게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해도 혜택을 원활하게 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남편을 신장암으로 잃었다는 '줄리 피어스'를 비롯한 다양한 사연들이 나옵니다.

 

병원에서 수술이나 신약처방에 대한 가능성을 통보받아도, 보험사가 보험료 제공을 거부하면 속절없이 당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 되는거죠.

 

"손가락 절단 치료에 6천만원이 든다"는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의료보험을 통하지 않으면 황당무계한 금액을 그대로 감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시쳇말로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의 상황인 것입니다. '줄리 피어스'의 남편은 결국 손 한번 못써보고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

 

<식코>에서 흥미로웠던 부분 중 하나는, '미국 의료업계의 김용철'이라고 할 수 있는 민간의료보험사 '휴매나'의 의료고문을 맡았던 린다 피노 박사의 '양심선언'입니다. 의회에서 폭로한 것입니다. 그의 고백을 들어봅시다.

 

"1987년에 한 환자의 수술을 거절해, 결국 그로 인해 사망한 적이 있다. 민간의료보험사가 50만 달러의 의료비 제공을 피하기 위해 저지른 일이다."

 

"환자들에 대한 치료비 청구를 많이 거절할 수록, 인센티브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이 부분에서, 저는 이명박 당선자가 서울시장 시절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입주에 대해 유독 AIG사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기억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왜 하필 '보험사'였으며, 'AIG'였을까 싶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미국의 의료정책은 '보험사 승인'이 가장 중요합니다. 병원 치료나 약 지급도 '보험사 승인'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보험사 승인'이 부합되지 ?으면 의료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 하기에 미가입자처럼 "손가락 봉합에 1억원"이라는 해괴한 상황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의사협회가 '당연지정제 폐지'를 주장하는 이유가 느껴지실 것입니다.

 

유력한 압력단체의 압박 속에서 '건강보험 민영화'와 '당연지정제 폐지'가 현실이 되면, 개발도상국의 우수사례로까지 평가받는다는 우리 건강보험은 속절없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돈 없으면 아플 권리도 없어지는 것"입니다.

 

정치권, '보험사 로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식코>에서 제 개인적으로 가장 주목한 부분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주도한 '의료보장제도 의약품 개선 및 현대화에 대한 법', 그리고 이 법을 통과시키려던 정치인들의 행각입니다. 가장 앞장서서 열변을 토하며 이 법을 통과시킨 빌리 토우진 의원은 나중에 200만 달러 연봉을 조건으로 파르마 제약사의 CEO로 영입됩니다.

 

우리 근현대사를 살펴보면, 역대 정권마다 '게이트'나 '뇌물 수뢰 의혹'이 없었던 적은 드물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의료정책을 철저하게 시장 논리에 맡겨 거대보험사들의 카르텔 형성을 조장한다면, 이 카르텔을 유지하기 위해 무슨 일이든 마다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정치인들은 '돈'에 약하고 '사후 보장'에 약합니다.

 

'삼성 내부문건 공개'를 생각해보시죠. 삼성그룹 전략기획실이 "돈 안받는 정치인에 대한 선물 공세"까지 고려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문건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검찰 및 국세청 등의 관료들과 언론에 이르기까지, '뇌물'이 안미친 영역이 없다는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도 고려해야 합니다. 과연, 우리 정치인들이 거대보험사들의 작심한 로비에 굳건할 수 있겠느냐는 의문이 듭니다.

 

<식코>는 그 예로 힐러리 로댐 클린턴의 예를 듭니다. 그는 남편 빌 클린턴이 집권했을 당시 보건정책 개선을 시도합니다만, 보험 카르텔 및 그들과 연계된 정치인과 언론의 집중포화를 받아 무너지고 맙니다.

 

뿐만 아니라 그도 결국에는 카르텔로부터 정치 기부금을 받은 바 있습니다. 현재, 일부 미국 대선후보들이 의료보험 개선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만, 믿음이 쉽게 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건강보험 민영화'와 '당연지정제 폐지'는 결국 보험 카르텔의 형성을 조장할 것이며, 의료정책 전반이 그들의 손에 좌지우지될 것임을 예고하는 정책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무시무시한 미래

 

그렇다고, 미국 현지에서 의사들의 처우가 그리 만족스러운 것도 아니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뉴시스>의 29일자 기사 <미국 수련의들 빚에 허덕인다>라는 기사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 부부가 의대 공부를 마치고 전문의를 따는 시기까지 드는 비용을 계산해 본 결과, 자신들의 빚은 약 85만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고 최근 미국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말했다."

 

"시카고 지역 등 도시에 위치한 대학의 의대들의 학비가 다른 작은 도시 지역 의대보다 비싸 시카고 대학에서 의대 공부를 하면서 한 학기에 2만9000달러의 학비를 내고 다녔다. 이 때문에 현재 약 20만달러의 빚을 지고 있다."


"전공의 시험 준비를 위해 전공의 프로그램을 밟고 있으며 과정이 끝나는 시기까지 약 20만 달러의 빚을 지게 될 것."

 

"하루 12시간 이상의 고된 업무로 집에 돌아가는 것조차 힘들어지자 집을 도시 내에 구했고 이 때문에 집 렌트 비용으로만 45만달러의 빚을 지게 됐다. 앞으로 이를 어떻게 갚아나가야 할 지 걱정이다"


"미국에서는 의사들의 급여 수준이 이전만 못하고 특히 수련의들은 고된 업무에 비해 상당히 적은 액수의 돈을 받고 있다."

 

"아이들을 좋아하고 아픈 아이들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에서 보람을 느껴 소아과를 택했지만 소아과 전문의를 따고 병원에서 파트타임으로 일을 해도 연봉은 4만달러에 지나지 않는다"

 

"서로의 얼굴을 본 것이 언제인지도 기억하지 못할 만큼 바쁘게 일을 하면서 시간에 쫓기는 생활을 하고 있다."

 

"이들은 전문의 자격증을 딴 후 일을 하면서 자신들이 진 빚을 갚아나가면 60세가 돼서야 빚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 같다. 의사가 되려면 하루 12시간 이상씩 강행되는 수련 과정 뿐 아니라 충분한 경제적 지원도 필요하다. 결국 빚을 떠안고 사는 의사들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는 2009년에 의학전문대학원 체제가 시작되는데, <뉴시스>는 이에 대해 "우리나라 사립 의전원 학비는 900만원에서 1200만원, 국립도 600만원 이상이다. 이를 감당하기 위해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은 한 학기를 다니고 휴학을 하고 돈을 벌고, 또 이도 모자라 대출을 받기가 일쑤"라고 지적합니다.

 

이렇게 빚더미 속에서 어렵게 의사가 된다 할지라도, 과중한 업무와 빚에 비해 적은 보수 때문에 고통은 끊이질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건강보험 민영화' 및 '당연지정제 폐지'가 '의학전문대학원 체제'를 만나면 의사와 환자 모두가 공멸당할 수 있는 최악의 의료시스템이 완성된다는 뜻입니다. 거대보험사와 대형병원만이 재미를 본다는 이야기겠죠.

 

이런 현실에서, 다름아닌 의사협회가 '당연지정제 폐지'를 주문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이 판에 'MD 앤더슨'이나 '케네스 메디컬 센터'까지 국내에서 활동을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이 제도들,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이명박 당선자는 <식코>를 5분이라도 지켜봐야 합니다.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의식이 있다면, 그런 정책을 추진하기는커녕 입에 담지도 못할 것입니다. 보수언론과 이명박 당선자가 행적을 그대로 밟으려 하는 영국의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조차도 이렇게 말했던 적이 있습니다.

 

"모든 것에 대해 시장경제 체제를 도입한다 해도, 국방과 의료만큼은 정부의 책임이다."

 

이명박 당선자가 정말로 '건강보험 민영화'와 '당연지정제 폐지'를 시도한다면, '철의 여인'을 뛰어넘은 신자유주의의 역사에 남으려 한다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요즘 유행하는 '이명박 정부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한 어느 시민의 일기'라는 가상의 패러디와 유행어가 떠오릅니다.

 

"<2009년 10월>


부모님이 편찮으셔서 병원에 모시고 가니 위암이라고 하신다. 다행히 초기라 완치 가능하다고 한다. 다행이다. 의료보험료도 꼬박꼬박 냈으니….

 

<2009년 11월>


독감 예방주사를 미리 맞았다. 이번에는 30만원이란다. 분명히 3~4년 전에는 2만원 미만이었는데? 이상해서 의사에게 물어보니 이건 '사스2'도 예방 가능한 것이라 한다. 대운하 공사에서 삽질해야 하는데, 아프면 안되니까 비싸도 맞았다.

 

<2010년 1월>


부모님이 완치되셨다. 다행이다. 그런데 병원비가 5억이란다. 놀라 자빠져 따졌으나, 지정제가 어쩌고 못알아듣는 이야기만 한다. 난 의료보험비 꼬박꼬박냈다고 납입 영수증 들고 따지다가 경비원들에게 끌려 쫓겨났다."

 

-손가락이 잘려 6천만원이 들어도 뭐 어떠냐? 경제만 살리면 되지!-

2008. 4. 7. 11:52
           

 우리나라도 이젠 서양의 외국들처럼 텃밭에다 사랑하던 가족을 모실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나무나 화초를 이용해서 장사를 치르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불법이었다. 텃밭장, 화단장, 수목장 모두 엄밀히 따지면 불법인 것이다. 하지만 다음달부터 이런것들을 마음놓고 할수 있도록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새 개념의 장사법 세부 기준안을 마련해 다음달 시행한다며 발표했다.

텃밭장 : 집으로부터 가까운 곳에 텃밭처럼 꾸미고 수시로 찾아볼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화단장 : 예쁜 꽃들을 이용해 마치 화단처럼 장식해 시각적으로 거부감을 줄일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목장 : 나무주변에 골분을 묻음으로서 나무의 생장에 유익하고 동일시 할수 있는 존재가 생기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나무도 자연스레 가꾸는 이석이조의 효과를 볼수 있다.

 이러한 자연장들은 화장한 유골을 봉분 없이 땅에 묻어 환경을 해치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유골용기 또한 자연 분해되는 것을 사용함으로서 환경보호를 생각한다.

 보건복지가족부 기준안을 간단히 살펴보면 개인이나 단체는 주거, 상업, 공업 지역이 아닌 곳에 자연장지를 설치할수 있다고 명시한다.

 자연장이 활성화된 유럽지역에서는 이미 이렇게 조성된 자연장지를 일반 공원처럼 활용하고 있다고 하니 매우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화장률은 50%를 훌쩍 넘어섰다. 하지만 화장하고 난 후에 납골당에 안치하는게 문제인데 이유는 이렇다. 납골당의 공급도 부족하고, 가격도 만만치 않다. 150만원 정도 하며, 비싸게는 400만원 이상하는 곳도 있다. 더구나 국민들에게 아직 납골당은 혐오시설로 인정받고 있는 형편이다. 그러므로 이번 자연장, 텃밭묘지의 활성화를 통해 이러한 문제들의 해결을 기대해 본다.
2008. 4. 3. 12:44
           

 

기사입력 2008-04-03 10:06 |최종수정2008-04-03 12:15


근래 해외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었던 미래형 노트북들이, 미국 IT 잡지 ‘컴퓨터 월드’ 최근호에 소개되었다.

노트북이 처음 나온 지는 20년 되었고 그간 성능이 크게 개선되었으나 모양은 변함이 없다. ‘조개껍질’을 열면 위쪽은 스크린 아래쪽은 키보드인 것.

디자이너와 마케터와 엔지니어들이 2015년에는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한 노트북들은 외양과 기능이 혁신적이다.

독일 디자이너의 노트북 컨셉트인 컴페니언(Compenion)은 유기다이오드 터치스크린 기능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하나의 슬라이드가 다른 슬라이드 아래로 미끄러져 들어간다. 아래쪽은 키보드 역할을 한다.

역시 터치스크린 기능의 카노바(Canova)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V12 디자인’의 작품. 보통의 노트북처럼 쓰다가 전자책 단말기로도 활용될 수 있다.

스크린이 없는 노트북 컨셉트 시아푸(Siafu)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활동하는 한 디자이너의 작품이다. 2D 화면을 3D로 변환시켜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화면 속 글이나 그림을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변환을 가능하게 할 물질은 마그네클레이(Magneclay)이다. 오일 성분으로 된 합성 물질로 무한한 변형이 가능하다. 화면이 점자로 변환될 수도 있고 입력도 가능하다.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이 노트북이 언제쯤 제작될까’ 묻는 ‘컴퓨터 월드’ 칼럼니스트의 질문에 디자이너는 ‘2015년쯤이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세르비아 디자이너의 태양열 노트북은 모든 모바일 기기의 골칫거리인 충전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접으면 가방이며 펼치면 큼지막한 전지판이 달린 노트북으로 변신한다.

한편 맨 아래는 영국 디자이너의 카리오(Cario). 사전적 의미의 ‘모바일’ 기능이 탁월하다. 여기 저기 들고 다니기 편하도록 만들어졌다. 은색 바는 손에 쥐기 편하다. 탁자 위에나 심지어는 운전대에 간단히 거치할 수 있다.

이나무기자

출처. 팝뉴스

 얼마전 아내가 노트북을 하나 마련했다. 동시에 집에 무선인터넷 환경도 구축했다. 사실 첨단이나 기술이라는 것들은 사용하면 할수록 끝이 없는 것 같다. 노트북과 무선인터넷만 되면 더이상 바랄게 없을것 같더니만, 이제는 기존의 데스크탑의 소음과 부피를 줄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ㅋㅋ

그런이유에서 기술이란 끊임없이 발전하는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2008. 3. 29. 21:53
           

기사입력 2008-03-29 17:44 |최종수정2008-03-29 17:48


자전거 타는 노 전 대통령

카이스트 외국인 40여명 노 전 대통령 면담

(김해=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이 귀향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이 전국적 관광명소로 떠오른 가운데 주말인 29일에는 외국인들이 단체로 봉하마을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카이스트(KAIST)의 외국인문화센터인 `카이스트 인터내셔널하우스' 회원 40여명은 이날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의 사저와 생가를 둘러본 뒤 마을 뒤편 저수지 잔디밭에서 30여분간 노 전 대통령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봉하마을을 찾은 외국인들은 중국과 미국, 몽골, 나이지리아 등 12개국 출신이며 주로 카이스트 연구생 또는 카이스트가 소재한 대전지역 대학에서 석.박사과정을 밟는 교수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자전거를 타고 나온 노 전 대통령과 만나 `변호사와 대통령이 어떻게 다른가', `건강상태', `한국과 인도의 관계', `재임 중 가장 좋아한 리더와 가장 어려웠던 일' 등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이에 대해 노 전 대통령은 "하고자 하는 일이 무엇이냐에 따라 좋고 나쁜 것이 결정되는데 (나에게는) 정치가 재미있었다"고 대통령의 일을 더 비중있다고 말했으며 한국-인도 관계에 대해서는 "재임중 한국과 인도의 경제적 교류 많아지고 2004년에는 인도를 공식방문해 경제협력이 증진됐다"고 답변했다.

노 前대통령과 외국인 방문객

노 전 대통령은 또 건강에 대해서는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 반면 "(가장 어려웠던 일은) 국민과 소통하는 일"이라고 답변한 뒤 이들과 국적별로 일일이 기념촬영을 해 주고 사저로 돌아갔다.

카이스트 인터내셔널하우스측은 노 전 대통령 내외에게 "퇴임후 서민과 어울리는 모습이 편안하고 보기 좋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 계속 보고 싶다"는 내용이 적힌 엽서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은 외국인을 상대로 우리나라의 문화를 소개하는 카이스트 인터내셔널하우스측이 지방의 명소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의 하나로 봉하마을 방문과 노 전 대통령과의 만남을 노 전 대통령의 비서실측에 요청해 이뤄졌다.

bong@yna.co.kr

--------------------------------------------------------------------------------------------
 노무현 전 대통령을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여느 전(前) 대통령분들과는 다르게 파격적이라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다. 국민과의 벽을 허물고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노력했던 우리나라의 유일한 대통령이 아니었나 싶다.
2008. 3. 23. 21:26
           
기사입력 2008-03-23 17:15
“국해의원(國害議員), 콩무원, 차서지우(借書之友), 오지라퍼….”

인터넷에서 통하는 신조어와 유행어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초기에 ‘방가방가’(반갑습니다)와 ‘ㅋㅋㅋ(웃음)’ 등 줄임말이나 변형어가 대세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사회상을 반영하는 등의 시사적인 이슈를 담은 신조어와 유행어가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최근에는 시대의 현실을 냉정하게 풍자하는 신조어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 네이버측의 설명이다. 공무원으로서의 직분을 다하지 못해 비판의 대상이 되는 공무원을 가리키는 ‘콩무원’이나 나라와 국민에게 해를 끼치는 국회의원을 뜻하는 ‘국해의원(國害議員)’ 등이 대표적 예다.

반면 우리 사회의 어두운 현실을 반영하는 신조어도 있다. 컴퓨터가 다운됐을 때 리셋버튼을 누르는 것처럼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핑계로 지금까지 벌여놓은 일이나 인간관계 등을 고려하지 않고 하는 책임감 없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빗대는 ‘리셋 증후군’. 제 7차 교육과정 도입으로 내신이 강화되자 친구들 사이에서 책을 빌려주지 않아 생기게 된 사자성어인 ‘차서지우(借書之友·책을 빌려주는 진정한 벗)’는 우리를 씁쓸하게 하는 단어들이다.

아울러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라는 뜻의 ‘지못미’와 취업에 성공한 이후에도 습관적으로 구직활동을 계속하는 증상을 병에 빗대 이르는 ‘구직 중독증’ 등도 최근 유행하는 신조어다.

물론 ‘방가방가’처럼 네티즌 특유의 재치가 돋보이는 독특한 신조어와 유행어도 여전히 인터넷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최고를 뜻하는 ‘킹왕짱’이나 컴퓨터를 의인화한 ‘컴군’, DMB폰을 줄여 부르는 말인 ‘댐비폰’ 등이 그 예다. 이밖에 ‘오지라퍼(오지랖이 넓은 사람)’와 ‘애플(한자어 愛와 영어 reply를 합친 말로 사랑이 담긴 긍정적 리플)’ 등도 네티즌의 재치가 돋보이는 신조어다.

네이버에 따르면 이처럼 매일 ‘오픈사전’에 등록되는 신조어와 유행어는 하루 평균 100건이 넘을 정도로 많다. 500건 이상 등록되는 날도 가끔 있다. 오픈사전이란 네티즌이 사전에 나오지 않거나 설명이 부족한 신조어에 대한 설명이나 의견을 직접 기록해 올리는 이용자 참여형 인터넷 서비스다. 기존 사전이 가지지 못한 시의성이나 구체성을 보완해 주기 때문에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NHN 관계자는 “네티즌이 날이 갈수록 더욱 정제된 정보들을 올리고 있다”면서 “유행어·신조어로 등록된 자료들은 새로운 정보로서 가치가 높아 서비스 제공자 입장에서도 계속 관심을 갖고 모니터링하고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런 신조어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인터넷 신조어 중 네이버의 추천 오픈국어에 선정되는 단어들은 실제로 최근 검색어로 많이 유입되는 단어다. 특정 분야 지식이 뛰어나 우수 이용자로 선발된 지식인 에디터들이 선정하고 있다. 욕설이나 비속어, 사회통념상 문제가 되지 않는 단어, 중복설명 단어가 아니라면 2∼3일 내에 등록된다.

출처. 파이낸스 ck7024@fnnews.com
홍창기기자
2008. 2. 10. 22:42
           

 이젠 노트북 대중화 시대가 도래하려나 보다. 내가 노트북을 처음 접했던게 현대전자에서 나온 리베로였다. 당시 2002년에 무려 150만원을 주고 용산으로 달려가 구입했던 노트북이었다. 당시에는 진짜 파격적이었는데... 가격이 200만원도 채 안되는 말도안되던 가격에다 15인치 LCD까지... 우와 지금 생각해 봐도 대단한 사양이었다. 단점이라함은 배터리가 없고 디자인이 좀 구렸던게 흠이다. 다음으로 인연을 맺은 노트북은 삼성 센스 sp15다. 현대 리베로는 친구에게 75만원에 처분하고 내돈을 더 보태서 6개월정도 사용한 중고를 130만원에 구입했다. ㅋㅋ
 이렇게 5~6년전에 100만원 훌쩍 넘던 노트북들이 이젠 10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수많은 모델들이 이미 시판중이고 이젠 5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전혀 손색없는 노트북을 내놓는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작년 10월에 출시된 아수스의 이 노트북은 Eee PC로 불리운다. 20만원대의 가격으로 전세계에서 판매중이고 우리나라에서는 2월 22일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 아쉬운점은 우리나라에서 판매예정인 물건은 40만원대의 가격으로 책정했단다. 이유인즉, 우리나라의 사용자들의 높은수준(?)을 의식하지 않을수 없어서 고사양(리눅스대신 XP홈, 무선랜, 등등)을 사용하다보니 그렇게 됐단다. 물론 시장 분위기를 파악하면서 20만원대의 초저가 사양도 출시할 예정이란다. 아~ 기대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관련기사
http://aving.net/kr/news/default.asp?mode=read&c_num=72186&C_Code=02&SP_Num=136

'세상을 이야기하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봉하마을, 외국인들에게도 '관광명소'  (0) 2008.03.29
당신 국해의원,콩무원이지?  (0) 2008.03.23
색,계  (0) 2008.02.05
대운하 사업의 진실  (0) 2008.02.03
자전거도로  (2) 2008.01.30
2008. 2. 5. 00:34
           

 집사람과 함께 집에서 다운받은 영화 색,계를 봤다. 일부에서는 선정적이라고 말하고 일부는 잘만들었다고 말하고 의견이 분분한만큼 호기심 갔던 것만은 사실이다.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한 양조위와 영화신인 탕웨이가 주연한 멋진 영화다.
보면서 중간중간에 지루함도 조금 느끼지만 2시간반가까이 되는 분량에 비하면 그정도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 여자의 슬픈 러브스토리로서 이루어질 수 없는 안타까움을 더한다. 시대적 현실을 뛰어 넘는 애절한 사랑으로 승화시키려 했지만 그녀는 넘을 수 없는 벽에 부딪치고 만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운명적인 만남은 자신의 거짓을 진심 앞에 무릎을 꿇게 하고 만다.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거짓 행위를 반복할수록 그녀의 내면 깊숙이 숨겨져 있던 진실한 마음은 더욱 꿈틀거리게 된다. 결국 자신의 진심 어린 그에 대한 사랑은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거짓을 물리치게 된다. 비록 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하게 되지만 자신의 희생을 통해 그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다.
    그는 나라에 반하는 매국노이고 그녀는 누구보다도 강인한 애국운동가이지만 사랑이라는 힘은 그러한 하찮은 신분 정도는 거뜬히 넘는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8. 2. 3. 11:41
           

 컴퓨터를 하다 어느날 갑자기 '바탕화면바로가기 아이콘'이 없어져서 불편하길래 도아님의 qaos.com으로 갔다.
그곳에서 손쉽게 해결할수 있었다. 앞으로도 윈도우나 기타 운영체제에 문제가 생기신분들이라면 이곳을 추천한다. 이곳 티스토리에서도 꽤나 유명하신분이기도 하다.
 가볍게 문제를 해결하고 나니 주변 게시물들이 들어왔다. 그중 나의 이목을 집중시킨것은 단연 '한반도 대운하 사업'에 관한 기사였다. 오마이 뉴스에서 봤다는 그 기사를 나도 보게 되었고 정말 머릿속이 멍해지고 앞이 캄캄해지는 기분, 속았다는 기분, 화가 치밀고 분통이 터지는 기분이다.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이 동영상은 22분짜리로 설명도 쉽고  직설적으로 해서 어렵지 않고 지루하지 않게 볼수 있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825604

위 기사를 클릭해서 동영상을 봐도 좋고, 동영상만을 원한다면 아래를  클릭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