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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이야기하고,'에 해당되는 글 77건
2008. 1. 9. 12:04
           

 얼마전 우리 사무실도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 작은 사무실이지만 구조를 새롭게 하면서 공사가 엄청나게 커졌다. 물론 이천 냉동창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말이다. 우리 사무실의 리모델링 공사기간은 대략 1달정도 걸리게 설계가 되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업무와 행정절차 사이에는 알게 모르게 갭이 발생했고 행정적으로는 2007년에 공사를 마무리해야한다면서 공사업자를 닥달했다. 결국 공사일을 하시는 분들은 서둘러 공사기간을 맞추기 위해 야간작업도 마다하지 않고 게다가 여러가지 다른 공사들을 같은 장소에서 불편하게 동시에 시공하곤 했다. 우리같이 작은 사무실도 이랬는데 그렇게 엄청난 규모의 냉동창고 같은 공사는 오죽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 사무실을 공사하는 동안 우리는 공사가 잘 진행되는지 시간나는데로 공사하는 모습들을 보곤 했다. 하지만 이건 아닌데...하면서 깜짝깜짝 놀랄때가 몇 번 있었다. 동파이프관으로 수도용접을 하고 계시는데 그 바로 옆에서는 아무 거리낌없이 벽에 페인트를 바르고 계셨다. 전기배선을 하고 계시는분 옆에서는 벌써 도배를 하고 있다. 도배지는 젖은 상태이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한데도 말이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우리 모두가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건 아닌지? 아직도 수많은 참사들을 가볍게 여기는건 아닌지... 모두가 다같이 반성해 보아야 할것 같다.
 이천 화재참사로 고귀한 생명을 잃으신분들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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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 7. 18:04
           

 나의 초등학교 6학년 담임을 맡으셨던 은사님이 한분계시다. 지금은 강화도 주변의 볼음도라는 섬의 볼음분교에 계시다. 인천인 이곳에서도 그곳을 가려면 무려 2시간 반정도가 소요된다. 물론 거리로 치자면 얼마 안되는 거리지만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관계로 시간이 많이 걸리고 뱃시간도 맞추기 어렵다. 게다가 육지에서 멀다 보니 휴대폰이 잘 터지지를 않는다. 하지만 이젠 걱정 안해도 될것 같다.
 해양수산부에서 발표한 뉴스에 의하면 먼 바다에서도 휴대전화가 가능하도록 등대에 휴대전화 중계기를 설치한다고 한다. 현재는 해안가에서 10~20Km 정도 거리까지만 통화가 가능했지만 등대에 중계기를 설치할 경우 육지로부터 반경 40~50Km까지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하니 좋은 소식이 아닐수 없다.
 해양수산부는 우선 SKT, KTF, LGT 등 이동통신사들과 바다낚시꾼들이 많은 지역 인근의 등대부터 휴대전화중계기 설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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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 6. 20:03
           

 겨울철 스포츠로 스키장에서 타는 보드와 스키가 인기다. 스키장을 몇번가보진 못했다. 그것도 최근에 가본게 전부다. 몇 번 보면서 느낀점은 남자와 여자가 즐기는 종목이 상이하게 구분되어진다는 것이다. 일단 남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드를 즐긴다. 반면 여자들은 대부분이 스키를 즐긴다. 왜일까?...
 생각해본결과 나의 결론은 이렇다. 남자들은 여자보다 더 격렬함과 아찔함을 즐긴다. 보드는 발만 사용하고 그것도 양발을 한곳에 고정시켜놓기때문에 스키에 비해 더 부자유롭다. 더 위험할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때문에 남자가 보드를 더 많이 선호하는것 같다. 그리고 하나더 남자들은 장비가 많은것을 귀찮아한다. 스키는 양손에 폴대도 들어야하고 발도 한짝씩 끼워야 하므로 장비가 벌써 네개나 된다. 하지만 보드는 보드하나면 된다.
 반대로 여자들은 상대적으로 남자들보다 덜 위험한것을 원하고 조심스럽고 아기자기하기 때문에 스키를 선호하는 것이 아닐까???
 
 물론 저 높은 상급자 코스에서 스키타고 내려오는 사람보다 고글을 끼고 내려오는 보드타는 사람이 훨씬 멋진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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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 2. 23:53
           

 태안 기름 유출사고로 인해 아직도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뉴스를 보면 타르볼이라는 단어가 자주 나온다.
 이 타르볼(Tar Ball)이란 무엇인가?
원유가 바다위에 유출이 되면 방제약품등을 통해 일단은 바닥에 가라앉거나 바다위에 떠다니면서 휘발성분이 공기중으로 날라가게 된다. 그리고는 무거운 부분만 남게 된다. 이것은 주성분이 끈적끈적한 타르나 아스팔트 성분이다. 이것이 바다 바닥에서 조류에 의해 굴러다니면서 모래나 먼지 뻘흙 등과 함께 엉겨붙어서 둥글게 뭉쳐지게 된다. 그리고는 원유유출사고후 일정시간이 지나면 육지쪽으로 흘러와 해안가에 생기게된다. 크기는 작게2Cm 부터 크게는 10Cm로 다양하게 생긴다. 색깔은 검은색으로 초콜릿색깔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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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2. 30. 15:47
           

 "Life of Pi"

 얀 마텔의 장편소설이다. 베스트셀러라서 샀던 책이다. 그동안 여러 종류의 베스트셀러들을 읽으면서 역시 베스트셀러가 될만하다는 생각이 들은 책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책들도 있었다.
 파이이야기는 내가 2005년에 샀던 책이다. 그런데 그걸 이제서야 다 읽었다. 물론 중간중간에 완독을 위한 시도를 여러번했었는데 번번히 실패했다. 이유는 초반이 너무 지루했다. 때문에 그때마다 이책에 대한 느낌은 이 책이 왜 베스트셀러일까?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었다. 그런데 결국 이렇게 몇번의 시도끝에 완독에 성공했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이책은 초반부만 읽고 덮었다면 느끼지 못했을 느낌을 불과 마지막 몇장의 분량만으로도 느낄수 있었던 멋진책이다. 내가 만약 초반부만 읽었다면 느끼지 못했을 느낌이라는 것은 바로 마지막에 나타난 멋진 반전때문이다. 오랜만에 너무 재미있는 책을 읽어서 뿌듯했다.
 초반부는 너무 지루하고,
읽어가면서 중간은 조금씩 사람의 정신을 빼앗아가고,
마지막부분에는 사람을 뒤집어지게 할정도의 반전을 담은,
멋진책
"파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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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저께 27일 저녁에 KBS 9시 뉴스를 보다가 여자 앵커가 삼성의 31인치형 AM OLED 개발기사를 소개하는 대목이 있었다. 그런데 웬지 약간의 버벅거림때문에 NG라는 느낌이 들었고 잘못 읽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여자 앵커는

"...에이엠 올레드..."라고 읽었다.

 그런데 이건 "에이 엠 오 엘 이 디"라고 읽어야 되는게 아닌지 싶다.
그렇다면 이 AM OLED란 무엇인가?
Active Matrix 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의 약자로서 AM은 스스로 동작한다는 능동형을 의미하고 OLED는 유기물질을 이용한 LED라는 의미의 유기발광다이오드이다. 즉,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이다.
 
전기를 넣으면 스스로 빛을 낼수 있는 유기물들이 있다. 우리가 기존에 사용하는 형광등이나 백열등의 필라멘트들은 모두 텅스텐이나 수은 등 광물로 이루어진 무기물이다. 하지만 탄소를 포함하는 유기물중에도 빛을 낼수 있는 물질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런 유기화합물질을 이용하여 만든 LED가 바로 오가닉(Organic) LED가 되는 것이고 이걸 이용하여 만든 디스플레이가 주목 받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선 LCD나 PDP보다 전기사용량이 적고(전기세가 적게 나오니 얼마나 효율적인가?) 응답속도도 빠르고(스포츠나 빠른영상을 볼때 LCD의 잔상같은 것이 없다.) 패널의 두께도 더 얇다(벽걸이 TV이가 아니라 벽지TV수준이다 ㅋㅋ). 그런 까닭에 꿈의 디스플레이라 불리운다.
 기존의 OLED의 선두주자는 SONY였지만 그 아성에 우리나라 기업인 삼성SDI가 도전하는 것이다.
우리 기술력이 그만큼 많이 신장되었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더욱 발전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많은 기술력들을 보유한 수많은 기업들이 생겨나길 바란다. 우리나라 기업들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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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먹거리를 사러가도 그냥 "양파주세요!" "무주세요!" "돼지고기목살주세요!" 가 아니다.
양파 하나만 봐도 너무도 다양한 수식어들이 붙어있다. 친환경, 유기농, 저농약, 무농약, 무슨무슨인증... 등등 내가 제대로 물건을 사는건지 싶을 정도로 좀 혼란스럽다.

 그렇다면 다양해진 농산물의 수식어의 기준은 무엇일까?
그중에 가장 비싼 유기농을 기준으로 알아보자. 유기농 농산물은 친환경 농산물내의 작은 범위를 의미한다.
즉, 친환경 농산물이란 친환경 자동차와 같이 광범위하게 환경도 위하고 사람도 위한다는 의미의 넓은 범위이고 유기농 농산물이란 전기자동차나 하이브리드카처럼 조금더 구체적이고 명확한 기준에 의해 한정지어진 고유명사라고 할수 있다.
 친환경 농산물은 일반적으로 유기농, 무농약, 저농약 이렇게 3가지로 나뉘어진다.
이 기준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얼마나 쓰냐에 따라 결정지어진다.
우선 농약과 비료를 쓰지 않기 시작한 날부터 3년이 될때까지의 생산된 농산물은 전환기 농산물이라한다. 이는 아직 온전한 유기농 농산물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3년이 지나면 이때부터는 농약과 화학비료를 3년이상 사용하지 않은 땅에서 생산된 농산물이므로 유기농 농산물이라고 부르게 된다.
  약간 비슷한 의미이지만 전혀 다를수도 있는 단어로 무농약 농산물이 있다. 무농약 농산물은 농약은 전혀 쓰지 않지만 화학비료를 권장량의 1/3정도 낮추어 사용하면서 수확한 농산물을 이야기한다. 농약만 안썼지 화학비료는 여전히 사용한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하나더 저농약 농산물도 있다. 농약은 안전기준의 1/2로 줄이고 화학비료는 1/3로 줄여서 사용하면서 생산한 농산물을 이야기한다.
 이런 기준은 농산물들의 외관으로는 솔직히 구분이 어렵다. 그래서 포장지의 색깔로 구분하고 있다.
유기농은 녹색.
무농약은 파랑색.
저농약은 주황색.
이다. 필히 먹거리를 사러 시장이나 대형할인점을 방문할때는 앞으로 이점을 명심하고 꼼꼼하게 따져봐야 할 것이다.

 솔직히 아직 먹거리를 가지고 장난하는 못된 사람들이 많은게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그런 까닭에 단순히 포장으로만 믿고 사기에는 어딘가 껄쩍지근하다. 하지만 앞으로 조금씩 개선되면서 소비자들도 점점 더 현명해지는 만큼 언젠가는 믿고 살수 있고, 믿고 먹을 수 있는 그런 시대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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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에서 일본의 쓰레기 매립장에 관한 기사를 보았다. 난 우리나라의 난지도를 생각하고 있던터라 매우 놀랐다. 그 기사의 첫머리에는 해안가에 있는 빌딩숲이 메인사진을 나와 있었다.
 우리나라랑은 차원이 달랐다. 우리는 단순히 쓰레기 처리라는 차원에서만 접근했지만 일본은 그렇지 않았다.
바다위에 땅을 만드는 것이었다. 물론 바다위에 하는 만큼 철저하고 까다로운 공정과 긴 시간을 투자했다. 무려 30년에 걸쳐 만든 것이었다. 그런 거시적인 계획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우리나라 난지도 부피의 몇배에 달하는 것을 아주 꼼꼼하게 시공하는 것이다.
 절차는 이렇다. 무조건 처리되지 않은 쓰레기를 매립하는게 아니라 1차적으로 지역별로 마련된 소각장에서 소각을 거친다. 소각된 뒤 매립지로 운반되어 다시한번 2차로 정화과정을 거치고 매립후 육지의 흙과 바다에서 준설한 모래를 함께 덮게된다. 때문에 바다오염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담당자는 이야기한다.
 이런식으로 오사카만에 마련된 매립지는 4군데가 있다. 이렇게 확보된 매립지 땅은 그냥 우리나라처럼 냄새나는 구릉으로 남는게 아니다. 이 매립지를 이용한 항만 인프라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런식으로 체계적이고 거시적인 계획은 30년의 실천기간을 거쳐 쓰레기처리문제, 토지확보문제, 인프라구축문제의 1석3조의 효과를 얻는 결과를 낳았다.

 우리나라도 더욱더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발생하는 쓰레기양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그런만큼 난지도 같은 모두가 기피하는 쓰레기 산을 만들것이 아니라 이렇게 친환경적이고도 경제에 큰 득을 가져다 줄수 있는 해양매립에도 관심을 가져야 할때가 아닌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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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참 많이들 금강산관광이다 평양관광이다 많이들 북한을 다녀오신다. 예전에는 꿈도 못꾸던 일들이 조금씩 현실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점점 더 활성화되어 우리나라 남북통일을 앞당겼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런데 북한을 여행하는 것은 해외여행일까? 국내여행일까?
이게 아주 애매하다. 일단 김포공항을 가서 평양행 비행기를 타기위해서는 국제선 청사로 가야한다. 여기서 보면 마치 해외여행같다. 왜냐하면 해외여행객과 똑같은 출입국 심사를 거치기 때문이다. 하지만 평양행 이용객은 면세점을 이용할수 없다. 이건 또 무슨이유인가?
 인천공항에서도 북한지역 여행객은 면세점을 이용할수 없다. 이유는 이렇다.
북한 방문은 해외여행이 아니라 국내여행으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현재 북한여행을 국내여행으로 간주한 법은 없지만 현재 남북교유협력에 관한 법률중에서 북한산 물품은 내국간 거래로 보고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규정이 있기때문에 북한 방문은 국내여행으로 해석하는 것이다. 이 결정은 2000년 당시 금강산 관광이 본격적으로 논의될 당시에 재정경제부와 관세청, 통일부의 3개기관이 모여 내린 결정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국내여행인데 왜? 출입국 수속을 밟아야하는가?
그것은 북한의 특수성을 감안해서 해외 여행처럼 북한을 여행할 기본요건을 갖추었는지 확인하기 위한 최소한의 절차라고 한다.

 앞으로도 더욱 남북간의 교류가 활성화되어 우리나라 제주도 여행하듯 북한의 어느곳이고 쉽게 다닐수 있는 그런 시대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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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고 100년넘게 세상의 불을 밝혀주었다. 그 자리를 꿰어 찬지 얼마못가서 형광등에 치이고 나날이 진화하는 고효율 형광등, 삼파장램프등에 밀리더니 이젠 LED에 밀려 아예 멸종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LED의 엄청난 확산으로 점점 세상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소형 전자제품에나 쓰이던 LED가 이젠 세상밖 넓은 곳으로 나와 안쓰이는 곳이 없을 정도이다.

 세계의 유명도시 크리스마스 트리들도 올해에는 LED로 바꾸었다며 서로 홍보하고 있다. 뉴욕의 록펠러센터, 파리의 개선문에 있는 샹젤리제거리 등도 엄청난 양의 전구들을 모두 LED로 교체했다.

 일반전구는 전력소비량의 5%만 빛으로 내보내고 95%는 열로 소비되지만 LED는 전력소비량의 90%를 빛으로 내보낼수 있으므로 같은 빛의 양이라면 LED가 훨씬 효율이 좋다. 게다가 수은도 첨가하지 않으므로 친환경적이고 수명또한 전구의 수배~수십배에 이르른다.
 파리시는 이번에 LED로 교체하면서 전력소모량을 90%절감하여 그 차액으로 기존 트리설치기간인 36일을 56일로 늘리기로 했다고 한다.

 우리가 휴대폰의 작은 배터리로 밝은 화면과 키패드를 볼수 있는 것도 다 LED기술 덕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휴대폰의 키패드에 달린 LED들을 모아 만든 PLC

아내가 폐휴대폰들의 LED들을 떼어다가 일일이 병렬로 납땜을 하였다.
그것들의 위력은 가히 대단하다. 어두운 방안의 웬만한 곳은 훤히 밝힐 정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작은 LED들이 모여 깜깜한 방을 훤하게 비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