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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1. 4. 12:56
           

 재테크 카테고리 중의 절약쯤에 속하는 재테크를 알아보자.
하루에 양치를 3번, 식후 3분이내에 등등... 양치에 관한것도 재테크다 . 왜냐? 치아관리에 충실함으로서 나중에 치과 치료로 지출될수 있는 부분을 상당히 예방하고 그돈을 다른곳에 사용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꼼꼼하고 올바르며 꾸준한 칫솟질은 미래에 대한 재테크이며 투자이다.
 내가 말하려고 하는것은 조금은 더 궁색할수 있는 이야기이다. 치약을 끝까지 깨끗하게 꽈~악! 짜서 사용해야한다는 것은 어릴적부터 부모나 어른들로부터 한번쯤은 들었을법한 이야기이다. 그럼 꽈악짜서 사용하기만 하면 끝까지 깨끗하게 사용한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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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다. 실제로 치약의 목부분을 가위로 잘라보면 깜짝놀랄것이다. 평소에 물건절약하고 구두쇠 기질을 자랑했던 분이라면 더욱더 놀랄일이다. 무려 3회이상 사용할수 있는 분량의 치약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이유는 이렇다. 치약의 구조상 손가락의 힘이 미칠수 없는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쭈쭈바같이 치약튜브의 전체가 일관되게 야들야들한 재질이라면 모르지만 마개부분의 입구는 딱딱하고 튜브부분은 연한 재질이기 때문에 두 재료가 만나는 부분에서 치약의 정체가 약간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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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부분의 치약은 칫솔질에 사용하면 될것이고, 튜브를 한번 살펴보자.
튜브또한 얇게나마 치약의 흔적이 있을것이다. 이것또한 그냥 버리지말고 튜브를 길게 끝까지 잘라내어 한장으로 펼수있는 형태로 잘라보자. 이것을 솔이나 수세미 등으로 닦아서 세면대나 수전, 기타 욕실 청소용으로 사용해보자. 냄새도 상쾌하고 찌든때 제거에 아주 효과적이다.

 물건을 절약하며 알뜰한 생활을 하고자 했다면, 치약을 깨끗이 사용하고자 했다면 가위로 한번 더 잘라주는 수고로움까지 더해서 더욱 깨끗히 사용하도록하자. 궁색이라 말할 사람은 하지 않고 그냥 버리면 그만이다. 하지만 절약하고자 했다면 이러한 방법도 있으니 참고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나는 이것이 이젠 습관이 되어서 그런지 이젠 이렇게 하지않고 치약튜브를 그냥 버린다는것은 영~ 개운치가 않다.

 예전에 읽었던 책에서 기억이 난다. 부자아빠로 유명한 로버트 기요사키의 책이었는지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었는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릴적에 치약튜브 재료인 알미늄을 재가공(그당시 동내에서 버려지는 치약튜브를 수거해서 녹인후 알미늄을 되팜)하여 부수입을 올렸다는 일화가 기억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