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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1. 2. 22:36
           

 어릴적 누구나 한번씩 자전거를 타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나이를 먹고 사회생활이 바뻐지면서 자전거와는 점점 멀어지게 된다. 하지만 자전거를 꾸준히 탄다면 이로운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아직 우리나라 여건이 유럽이나 기타 선진국처럼 자전거 관련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마냥 정부나 환경탓만 할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전거를 한번 타보자.
 자전거를 생활화함으로서 이로운점을 따져보자.

1. 몸이 건강해진다.
  혹자들은 '우리나라는 공기가 많이 오염되서 더 건강에 해로울거야.'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다. 하지만 그건 벌레 무섭다고 장담그지 않는 격이다. 건강은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관리해야하는 것이다. 시간을 꼭 내서 자전거를 일부러 탈것이 아니라 가까운 수퍼를 갈때, 지하철역까지 출퇴근할때, 산책할때 등등 생활속에 자전거를 자연스럽게 끼워넣어야하는 것이다. 자전거를 타면서 다리도 건강해지고, 폐활량도 증가시켜보자.

2. 시간이 절약된다.
  자전거를 타면 걷는것보다는 빠르다. 그리고 먼거리가 아니라면 버스나 택시대신 자전거를 이용해보자. 의외로 자전거가 훨씬빠르다. 3Km 정도 이내의 거리를 버스나 기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보단 자전거를 이용한다면 훨씬 빠르게 도착할수 있다. 특히 월요일이나 눈오는 날에는 그 진까를 발휘한다. 물론 조심운전은 필수다^^

3. 지갑이 배부르다.
  교통비가 매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을 하는 사람이라면 7~8만원은 우습게 나올것이다.
그돈이면 책이 몇권이며 사랑하는 가족과 외식을 해도 배부르게 먹을수 있는 돈이다. 자전거도 굳이 비싸고 좋은것은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국산메이커의 중국생산으로 저렴하고 좋은제품들이 너무도 많다. 인터넷으로 괜찮은 클래식 자전거는 5~6만원이면 가볍게 타고 다닐 수 있다.

 이밖에도 자전거를 탐으로서 좋은점은 다양하게 있을 것이다. 건강해지고, 돈도 절약되고, 시간활용도도 늘릴수 있는 자전거를 많이 활용하자. 단, 주의할점이 있다면 도난에 주의해야겠다. 얼마전 아내를 위해 새로 장만한 자전거를 중학생 아이들이 주변자전거와 함께 훔쳐간적이 있었다. 운좋게 그 자전거도 찾고 그 학생도 잡았지만, 전혀 죄의식이라고는 찾아볼수 없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 사람들 인식이 자전거에 대해 너무 관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왜 남의것을 가져갔냐?"라고 그러면 "그냥 길가에 세워져 있길래 주인이 없는줄 알았다"고 말하기 일쑤다. 이런 국민의식이 개선되기 전까지는 자기 자전거 관리는 본인이 철저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