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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1. 16. 21:02
           

 그 다음날 너무 어처구니 없는 연락을 받고 더욱더 화가 나서 다시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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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잡았습니다"에 이어 | 도난 게시판
전체공개 2007.09.30 16:18

지금 형사님한테서 연락이 왔습니다.

지금 자전거를 훔친 그 학생을 데리고 있는데 처벌을 원하냐 묻더군요.

그래서 그랬죠.

잘몰라서 그럼 보통 어떻게들 처리하시냐고 되물었더니,

그건 선생님의 의견이 가장중요하기 때문에 제가 뭐라 말씀드릴수는 없는 문제이고

원래는 처벌이 원칙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물었습니다.

그럼 현재 그 원래 훔쳤다는 친구는 어제 제가 잡았던 그 친구의 연락으로만 순순히 경찰서에 왔나요? 라구요.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저를 더 흥분시키더군요.

왜냐면 그 절도범이 순순히 경찰서로 와서 죄를 인정했다면 형사의 뉘앙스대로 보통 훈방조치하고 가볍게 넘길 생각이었거든요.

형사님에 계속 통화중에 어리다는 점을 강조하셨거든요.

그런데 돌아온 대답은 어제 그 학생이 범인이었다는거였습니다.

어제 저와 제 아내뿐만 아니라 형사님까지 속이려 든거지요.

어제 제가 그친구의 휴대폰을 뺏았았을땐 제 아내가 돌려주라며 저에게 이야기했지만 전 안주고 계속 버텼거든요.

보다 못한 아내가 자기 폰을 빌려주더군요. 그놈이 집에 전화좀 한다고 했나봅니다.

전 그때 솔직히 아내에게 조금 서운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오늘 이렇게까지 되었네요.

그놈, 그자식이 범인이었고, 형사님조차 농락하려 했다는걸 생각하니 너무도 화가 나네요.

그래서 결국에는 처벌을 원한다고 해버렸습니다.

다음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어짜피 미성년자라 형사처벌은 없을거구 벌금형정도라는 어떻게 되는건지 아시는분 댓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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