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숲, 계양산을 지켜주세요!
Google
BLOG main image
분류 전체보기 (358)
재테크를 말하고, (206)
세상을 이야기하고, (77)
건물감성을 키우며, (49)
컴퓨터 문제도 해결하고, (10)
가족과 나를 사랑한다. (16)
Visitors up to today!
Today hit, Yesterday hit
daisy rss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
2007. 11. 21. 13:07
           


 군대에서 알게된 형이 있다. 그 형은 지금 광고업에 종사하고 있다. 그 형이 나에게 제안을 하나 하였고, 내가 좋은 생각이라고 말하자 나에게도 임무를 주었다. 그리고는 총 세명이 마음이 맞아 그 일을 진행해 보기로 했다.

 여기서 말하는 행사는 12월 31일날 하는 행사로 개개인의 소망을 작은 종이에 적어 하트풍선에 넣고 그속을 헬륨가스로 채워넣은다음에 자정에 종이 울리면 동시에 풍선을 날려보내는 행사이다.

 예전에는 빼빼로데이라는 것이 없었다. 하지만 롯데제과의 상술인지 아니면 순수한 개인들의 이벤트성 활동들이 소문을 탔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굉장히 활성화 되어 11월11일이라면 누구나 빼빼로 한조각쯤은 먹을 수 있는 날이 되었다. 그렇게 조그맣던 행사가 광범위하게 퍼지게 되면서 연례행사로 자리잡게 된것이다.

 이렇게 빼빼로데이같은 예처럼 우리또한 가칭 소망풍선행사가 광범위하게 전파되어 연례행사로 자리잡는것이 최종목표인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문을 타야하고 우리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런 행사를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남긴다. 우리 뿐만이 아니라 이글을 읽고 다른 사람들도 같이 "아~ 그거 좋은생각이다!"라고 하며 따라할수 있게 말이다.

 이렇게 하다보면 몇년후 12월 31일 자정에 이런 뉴스를 기대해본다.

"12월 31일 저녁부터 수많은 인파들이 빨간풍선을 하나씩 들고 모여들어 지금 이곳은 발디딜틈조차 없습니다. 자정이 되자 각개 인사들이 모여 보신각종을 울리고, 더불어 모여있던 수많은 인파들은 올 소망을 담아 일제히 소망풍선들을 하늘로 올려보냈습니다. 온 하늘이 빨갛게 물들어 아주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XXX 뉴스 홍길동입니다."

'세상을 이야기하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래로부터 온 편지  (0) 2007.11.24
인사이트와 인프라  (0) 2007.11.23
양파 활용법  (0) 2007.11.20
자전거 도둑2  (0) 2007.11.16
자전거 도둑  (0) 2007.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