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4. 23. 08:39
멀티클래스펀드란 판매수수료 등 투자 비용을 지불하는 방법이 여러가지인 같은 펀드를 말한다. 이를테면 미래에셋 디스커버리주식형1호-A clss, 미래에셋 디스커버리주식형1호-B class 처럼 펀드명은 같지만 a class나 b class처럼 맨 뒤에 붙는 문자가 다양한 펀드를 말한다.
수수료는 크게 은행이나 증권사에 판매할때 부과되는 판매수수료와 운용사가 운용하면서 부과되는 신탁보수가 있다.
클래스는 크게 A, B, C, D, E형으로 나눌 수 있다.
A클래스-선취판매수수료를 1%정도 먼저 뗀다. 그리고 환매할때 나머지 수수료를 뗀다. 때문에 환매당시 펀드가 많이 올랐다면 유리할 것이다. 즉 장기투자에 유리한 방식이다. 1년이상 투자에 유리하다.
B클래스-선취판매수수료가 없다. 대신 환매할때 한꺼번에 판매수수료를 뗀다. 그러므로 펀드가 많이 올랐을때는 수수료 비율은 같아도 수수료 액수는 더 늘어나 부담으로 작용할수있다. 즉 1년 이내의 단기투자에 유리하다.
C클래스-판매수수료가 전혀 없다. 대신 운용하면서 부과되는 신탁보수가 매우 높다. 장,단기 투자에 유/불리를 따지기 어렵다.
D클래스-선취판매수수료와 후취판매수수료가 모두 부과되는 상품이다. 그러나 수수료체계가 복잡해서인지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흔하지 않다.
E클래스-인터넷 판매상품이다. 위의 A, B, C, D클래스 뒤에 'e'자가 붙는다. Ae, Be, Ce, De class들이 바로 인터넷전용판매상품을 의미한다. 비교적 인터넷판매상품은 수수료가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