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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거래'에 해당되는 글 1건
2008. 1. 28. 17:18
           

 은행돈을 한 직원이 마음대로 쓰는 바람에 한 은행에서만 6조8000억원을 날렸다는 기사가 났다. 주인공은 프랑스의 SG은행의 31세 남자인 케르비엘이다. 그렇다면 그는 도대체 어떻게 했길래 그렇게 많은 돈을 잃었을까? 경마를 해서? 도박을 해서? 낭비벽이 심해서? 아니다. 그는 주가지수선물거래, 즉 선물거래를 통해 엄청난 손실을 입은 것이다. 레버리지 효과가 엄청난 선물거래를 통해 엄청난 수익을 기대했지만 돌아온건 엄청난 손실뿐이었다.

 그렇다면 주가지수선물거래란 무엇인지 알아보자.
주가지수선물(Stock Index Futures)는 주식시장에서 통용되는 지수들의 수치를 예상하고 그것을 미리거래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코스피나 미국의 다우지수같은 증시의 주가지수를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것인지를 예측하는 것이다. 예측한 수치를 일정한 날에 일정한 가격을 붙여서 매매하는 것이다.
 이러한 파생상품의 원래 목적은 주식을 사고 주가지수선물을 팔면 주가가 떨어질때 위험을 피할수 있기 때문에 개발된 것이다. 하지만 선물거래의 특성상 선물만 가지고 거래할경우 엄청난 손실을보거나 엄청난 이익을 보는 극과극의 현상이 수반하게 된다. 이를 아는 사람들이 욕심이 지나치면 한순간에 깡통을 차는 것이 바로 이 선물거래이다. 어떻게 보면 주식보다 더 위험하다고 볼수도 있다.
 쉽게 표현하면 주식에서 사용하는 미수거래보다 몇배는 더 미수를 걸어서 선물을 거래한다고 보면된다.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케르비엘의 손실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6조8000억이면 NHN(네이버)주식을 대부분 살수있는 돈이다. 진짜 어마어마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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