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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 22. 14:59
           

 노래듣는 CD가 아닌 은행에서 사용하는 CD에 대해 알아보자.

CD란 양도성예금증서라고 부르며 Certificate of Deposit 의 약자이다. 타인에게 양도가 가능하도록 만든 정기예금증서이다. 양도가 가능하다는 뜻은 무기명으로 거래된다는 이야기이므로 돈세탁의 위험에 노출되는 단점도 있다. 은행에서 발행을 하며 만기는 주로 3개월에서 6개월짜리이다. 중도해지는 불가하며 만기일이 되면 은행에 제출후 예금을 인출할수 있도록 되어있다.
 그렇다면 최근에 이 CD가 왜?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었나?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 이유가 없다는게 이유이다. 몇년전에 HSBC에서 연동금리 대출을 할때 기준금리를 CD의 금리로 한 이후로 별 이유없이 다른 은행권들이 따라서 사용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퍼졌다는 것이다. 대체할만한 금리기준지수가 없는한 앞으로도 3~6개월짜리 CD가 주택담보대출이나 다른 대출들의 기준금리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해본다.
 그럼 은행들은 왜? CD를 자꾸 발행하는가? 일단 간편해서 그렇다. 한국은행에서는 은행들이 예금상품을 판매할때 이에 대한 지급준비율을 어느정도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CD는 그것을 피해갈수 있기에 다른 금융상품보다 비싼 금리에 더 복잡하게 예금창출능력을 가질수 있기 때문이다. 운전을 하려고 하는데 굳이 자동차보험을 들지 않아도 운전은 가능하고 완벽한 보험가입차량으로의 운반비보다 무대포 차량으로의 운반비가 더 싸고 다리도 덜 거치는 이치랑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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