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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2. 10. 21:01
           


기사 12/10


    ETF   펀드에 실망한 투자자에 인기
<상장지수펀드>


  불안한 장세에 시장지수에도 못 미치는 주식형 펀드 수익률에 크게 실망한 장기 투자자들은 ETF에 주목하고 있다.
  개인 거래대금 비중이 50%를 넘겼던 지난 10월부터 12월 8일까지 국내 주식형 펀드와 해외주식형 펀드는 각각 2182억원과 9848억원의 자금이 유출됐으나 같은 기간 ETF 거래대금은 3214억원 급증했다.
  ETF는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의 일종이지만 개별 주식처럼 거래가 용이한 데다 주식과는 달리 팔 때 거래세(0.3%)가 면제되고 환매수수료도 없는 게 장점이다.
  특히 코스피200지수를 대상으로 한 ETF는 활발한 차익 거래는 물론 유동성도 풍부해 효율적인 자산 운용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배재규 삼성투신운용 본부장은 "최근 수익률 악화와 불완전판매로 펀드에 대한 투자자 인식이 많이 악화됐다"며 "정상적으로 시장을 추종하는 데다 투자자가 자발적으로 선택할 수 있어 개인투자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개별 종목 투자의 위험성에 대한 학습효과도 ETF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요소다.
  국내에는 코스피200 등 국내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물론 홍콩H 일본 브라질 등 해외 지수를 추종하는 ETF, 반도체와 은행 IT 미디어통신 등 업종지수와 대형가치 대형성장 중형성장 중소형순수가치 등 스타일 ETF, 삼성그룹지수 등 테마지수 ETF가 총 36개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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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주식 종목처럼 거래하는 것을 말한다. 인덱스펀드와 주식의 성격을 동시에 갖춘 상품으로 일반 펀드보다 수수료가 저렴한 게 장점이다. 일반 펀드의 A클래스가 선취수수료 1%와 후취수수료 1.5%안팎으로 총 2.5%정도의 수수료가 드는 것에 비하면 ETF는 거래수수료만 지불하므로 1%미만(HTS의 경우 해당증권사에서 제시하는 거래수수료-미래에셋의경우 0.029%)이다.

         : 주식의 경우 살때 거래수수료를 한번 지불하고 팔때 세금 0.3%와 거래수수료를 한번 더 지불한다. 증권사들의 인터넷을 이용한 거래수수료가 0.029%내외 인것을 감안하면 0.3%라는 세금은 엄청난 부담이다. 하지만 ETF는 거래수수료만 지불하고 0.3%의 세금은 물리지 않는다.

          : 국내 주식시장에는 수많은 종목들이 상장되어 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코스피(KOSPI)나 코스닥(KOSDAQ)의 지수는 해당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모든 주식들을 더하고 시가총액별로 나누고 지지고 볶아서 나오는 수치이다. 쉽게 말해 수많은 종목들은 시험 과목들이고 코스피지수나 코스닥지수는 평균점수인 것이다. 그 수많은 종목들 중에는 덩치가 천차만별이다. 이를테면 수많은 시험과목 중에서도 중요도가 높은 과목(시가총액 서열상 상위 종목) 200개를 추려 평균을 내서 지수화 한것이 코스피200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