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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0. 16. 23:58
           

사람마다 성격도 다르고 기호도 다른만큼 건물을 관리하는데도 차이가 있다. 누구에게는 보이지도


않는 부분들이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신경 쓰이는 부분일때가 있다. 다른곳들은 다 괜찮은데 이곳만


수도밸브 마감재가 빠져 있다.


아내에게 이야기했더니 물만 잘 나오면 되지 무슨 상관이냐고 되묻는다.


그래도 난 이걸 본 이상 고쳐야 겠다.

 



우선 메인 수도 밸브를 잠궈야 한다.


그리고는 변기와 연결된 하얀 배관을 풀어준다.




몽키스페너를 이용해 밸브를 돌려서 풀어준다. 이때 주의할 점은 몇바퀴를 돌려서 빼주는지를


기억해두어야 한다. 그래야만 다시 재조립할때 어느정도 돌려서 조립을 해야 하는지 감이온다.


가령 내가 생각없이 마구돌려서 조였는데 꼭지방향이 12시방향이 아닌 6시방향이라면 더 조여야


하는지 더 풀어야하는지 감이 없다. 때문에 풀때 몇바퀴를 풀었는지 기억해두면 6시 사태가 발생


했을때 더 감을지 아니면 풀지 감이 올 것이다.




 빼낸 밸브 끝에 있는 테프론테이프를 적당히 제거하여 마감재를 끼울 수 있게 한다.




마감재를 이쁘게 끼워 넣는다.




그리고는 나사산에 테프론 테이프를 다시 감아준다. 그리고는 역순으로 다시 조립해주면 된다.




적당한 힘으로 조이면 된다. 다만 조이는 횟수를 염두에 두면서 작업한다. 그래야 이음매가 깨지거나


파손되어 일이 커지는것을 예방할 수 있다.



별거 아니지만 해놓고 나면 남들은 인정하지 않지만 나만 뿌듯할 수 있는 일들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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