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숲, 계양산을 지켜주세요!
Google
BLOG main image
분류 전체보기 (358)
재테크를 말하고, (206)
세상을 이야기하고, (77)
건물감성을 키우며, (49)
컴퓨터 문제도 해결하고, (10)
가족과 나를 사랑한다. (16)
Visitors up to today!
Today hit, Yesterday hit
daisy rss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
'적금'에 해당되는 글 2건
2008. 8. 22. 01:17
           


1, 2년 안에 쓸 돈은 꼭 통장에
이코노미스트 2008-08-21 10:24:04
 얼마 전 아내와 장을 보러 갔다. 먼저 아이들을 위해 아이스크림 매장에 갔는데 1000원 하던 아이스크림이 1500원이라는 것 아닌가. 무려 50%가 오른 것이다. 550원이던 라면가격도 900원이었다.

지난 몇 년간 호황을 누렸던 세계 경기가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를 겪으면서 침체하고 있다. 지금은 주춤하지만 유가가 사상 최고로 치솟았고 원자재와 곡물가격이 폭등하는 등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지경이 되었다.

최근에는 경기불황과 물가상승이 겹치는 스태그플레이션 현상까지 엿보인다. 당연히 주식가격은 떨어졌고 당분간은 장세를 예측하기도 어렵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13만 가구를 넘어섰고 강남 아파트마저 값이 내린다. 판교, 용인에서도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다. 이런 때에는 어디에 투자해야 할까.

‘포트폴리오’는 ‘바구니에 나눠 담는다’는 말이다. 위험을 분산시켜 최소화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바구니(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나눠야 할까? 보통 위험자산(주식형), 원금보전추구(ELF 등), 현금성(정기예금·채권형)의 세 가지로 분류한다. 투자에는 세 가지 원칙이 있기 때문이다.

원금손실이라는 위험을 안고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수익성, 수익을 많이 내지 못하더라도 원금을 꼭 지키는 안정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기자금을 고려해야 하는 유동성이 그것이다.

보통 수익성은 물가상승률로 판단한다. 우리 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통계청의 생활물가지수를 보면 2006~2007년 연 3.1%였던 생활물가상승률이 2008년 7월에 5.7%로 급격히 상승했다. 이에 따라 안정성의 기준이 되는 은행의 예·적금 금리도 크게 올랐다.

투자자들의 기대수익률은 물가상승률(3.1%)의 두세 배 정도인 6~10%였다. 이제 그 기대수익률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즉 원금을 지키면서도 과거의 기대수익률을 실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앞에서 언급한 투자의 원칙 중 안정성과 유동성을 고려하면서 수익성도 낼 수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지금 예·적금에 가입하면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할 수 있다.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 테니 그때 가입해야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금리가 오르지 않고 반대로 내린다면 예·적금 가입 시기를 놓치게 된다.

그렇다면 투자 자금을 모두 고금리 예·적금 상품에 가입해야 할까? 답은 ‘아니다’다. 지금은 재테크보다 인생의 재무목표를 설계하는 자산관리의 시대다. 단순히 지금 당장 한두 푼 돈을 모으기 위해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목표, 예를 들면 ‘60세에 은퇴해 안락하게 살려면 10억원을 모아야 한다.

이 10억원을 20년 동안 모으려면 어떤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할까?’ 하는 식의 투자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기대수익률 따라 비중 조절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05년 도시근로자가구의 월평균 처분가능소득이 283만4000원, 소비 지출 212만6000원으로 흑자액이 불과 70만7000원이다.

과연 70만7000원을 전부 적금에 가입하면 은퇴자금을 마련할 수 있을까? 그렇다고 할 수 없다. 적금 외에 주식형 상품에 가입해 더 많은 수익을 낸다면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위험도 함께 높아진다는 것을 명심하자.

예·적금과 주식형 상품의 비율을 어떻게 조정할 것인가의 문제는 개개인의 성향과 재무목표에 달려있다. 최근에는 금리가 많이 올랐기 때문에 과거보다 주식형 상품의 비중은 줄이고 예·적금 비중을 높이는 게 바람직하다.

투자할 때 안정성과 유동성을 포기하면서까지 수익성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는 이유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오르는 물가를 이자가 못 따라가는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였기 때문이다. 이를 가리켜 올라가야 하는데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탔다고 해서 ‘에스컬레이터 거꾸로 타기’라고도 한다.

하지만 요즘은 앞서 말했듯이 물가 상승으로 금리가 올라 안정성과 유동성을 지키면서도 수익성도 올릴 수 있는 시대다. 예를 들어 한 시중은행의 고금리 상품인 정기예금 6.75% 상품에 세금 우대로 가입했다고 하자. 실질수익률(세후 수익률)은 6.1%가 된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 2년간의 생활물가상승률인 연 3.1%를 고려한다면 이보다 두 배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이고, 언제든 해약이 가능한 예금 상품이기 때문에 원금을 거의 확실히 지킬 수 있는 안정성과 유동성도 갖춘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물가상승률로 보면 수익성이라는 조건을 만족하기 쉽지 않다. 7월 말 생활물가상승률인 5.7%를 고려하면 불과 0.4%의 이득밖에 못 본 것이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고금리 시대가 예·적금 상품의 가입 시기로 적절한 것은 분명하지만 주식형 상품을 포트폴리오에 함께 편성해 수익률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비중은 많이 알려진 대로 주식형을 ‘100-나이’로 조정해야 할까? 정해진 답은 없다. 자신의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투자 성향과 기대수익률을 고려하는 것이 정답에 가깝게 가는 길이다.

결혼 자금, 아파트 잔금처럼 1, 2년 안에 사용해야 할 자금이라면 반드시 은행의 예·적금 상품을 이용하자. 1, 2년 뒤에도 주식시장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런 상황에서 가까운 미래에 사용할 자금임에도 수익을 몇 푼 더 얻기 위해 주식형 상품에 가입했다가 울며 겨자 먹기로 원금 손실을 보면서 해약하는 투자자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지금처럼 시장 상황이 장래를 예측하기 어렵고 변동이 심한 경우에는 더욱 원칙적이고 보수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변수는 언제 어디서든 일어나게 마련이다. 오죽하면 주가 예측은 신의 영역이라고 할까.

결론적으로 세 가지만 기억하자. 첫째, 앞으로 금리가 더 오를까 내릴까, 좀 더 기다려 볼까 고민하지 말고 지금이 적기임을 명심하자. 고금리 예·적금에 가입해 인생의 목표를 채워가는 출발점으로 삼자.

둘째, 이제는 자산관리 시대다. 인생의 목표를 채워가는 과정으로 장기간 투자해야 한다는 의미다. 따라서 안정성과 유동성보다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춰 일부는 수익성 위주의 금융자산을 편성하도록 한다.

셋째, 1, 2년 안에 써야 할 돈이라든지 주식형 상품에 가입한 뒤 걱정 때문에 직장 일까지 지장을 받게 될 듯싶으면 절대 주식형 상품에 가입하지 않도록 한다.

끝으로 은행의 고금리 예·적금 상품에 가입할 때 주의할 점은 가입자의 조건에 따라 금리가 다르게 적용된다는 것이다. 상품 조건을 잘 따져서 자신과 맞는 상품에 가입하도록 하자.
 분위기에 휩쓸릴 필요도 없고 오로지 이런 횡보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소처럼 우직하게 버티는 것이다. 누가뭐라든 지금처럼 불확실성일때는 확실한 금리를 붙여주는 적금으로 재테크를 하는 방법이 제일이다. 금리도 많이 올라서 제법 멋진 숫자들이 많이 보인다.

'재테크를 말하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피스건물 시장의 전망  (0) 2008.08.24
재테크의 기본은 절약!  (0) 2008.08.23
2050년 전력시장을 주름잡을 '헬륨3'  (0) 2008.08.21
1인기업시대  (0) 2008.08.20
다시 8% 예금금리 시대?  (0) 2008.08.09
2008. 8. 3. 19:14
           

금리 높아진 정기적금 들어볼까?

기사입력 2008-07-31 04:11
대부분 펀드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들이 금리를 대폭 올린 적금 상품을 선보이며 대대적인 적금 마케팅에 나섰다.

2004년 이후 계속 줄어들기만 하던 은행권 적금 잔액이 올해 들어 수개월째 상승세로 돌아서 '적금의 부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신한은행은 1년제 기본 연 4.5%, 최고 연 5.5% 이자를 주는 '신한 희망애(愛)너지 적금'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신한은행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금리가 가장 높은 '파워맞춤 정기예금'보다 기본금리가 0.15%포인트 높고, 최고 금리는 같다. 시중은행에서 한시적인 특판이 아닌 상품 가운데 예금보다 금리가 높은 적금 상품이 나오는 건 매우 드문 일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신규 상품은 평균적으로 2004년 11월 이래 적금 금리가 예금 금리보다 항상 낮았다.

신한은행이 다음달 말까지 파는 특판상품 '신한 최경주 탱크적금'은 기본 연 5.0~5.4% 금리에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 성적에 따라 최고 연 5.3~5.7% 이자까지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도 지난 4월 '서민섬김통장'을 선보이며 적금 금리를 대폭 높였다. 이 상품 적금 금리는 연 5.4~6.1%로 올해 1월 적금 상품 가운데 금리가 가장 높았던 상품보다 무려 2.05%포인트 이상 높다. 하나은행이 5월 선보인 '와인처럼 적금'도 3년제 최고 금리가 연 6.3%로 웬만한 정기예금 이자보다 높은 편이다.

이에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해 11월 기존 적금 상품보다 금리가 0.8%포인트가량 높은 '가족사랑자유적금'을 내놓아 히트를 쳤다. 현재 이 상품 금리는 연 4.5~5.6%인데 다음달 한 달 동안 오전 11시 30분까지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에 한해 0.3%포인트 이자를 더 얹어준다.


저축은행들도 적금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1년제 정기적금 평균 금리는 올해 5월 6.29%에서 7월 6.37%(17일 현재)로 두 달 새 0.08%포인트 올랐다. 1년 만기 상품을 기준으로 현재 저축은행 정기예금 최고 금리는 6.9%지만 정기적금 최고 금리는 7.2%다.

전국적으로 정기적금에 연 7%대 금리를 주는 저축은행은 경기도 부천 소재 영진저축은행과 서울 소재 영풍저축은행 등 5곳에 이른다. 부산저축은행, 스카이저축은행, 토마토저축은행 등 6.8%를 적금 금리로 주는 저축은행은 전국적으로 10곳이 넘는다.

시중은행들은 적금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국민은행의 가족사랑자유적금은 9개월 만에 1조4000억원을 끌어모았다. 신한은행 특판 상품인 최경주 탱크 적금은 매일 평균 1000계좌 이상 신규가입이 이뤄지고 있다.

국내 5대 시중은행의 정기적금 잔액은 지난해 말 9조4149억원에서 지난 28일 현재 10조2855억원으로 늘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내 예금은행 정기적금 잔액 규모는 올해 1월 12조9089억원으로 바닥을 친 후 5월 13조4924억원으로 4개월 연속 늘었다. 2004년 4~6월 석 달 동안, 2006년 9~10월 두 달 동안 증가세를 보인 후 처음 있는 일이다.

한 시중은행 영업본부장은 "적금은 고객을 오랫동안 붙잡아둘 수 있어 교차판매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펀드 대체 상품으로 적금이 재평가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가 높아져 적금 들기에 좋은 기회지만 고객 처지에서는 적금에 들 때 만기를 몇 년으로 할지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 중도해지할 경우 대부분 연 2% 이하 이자만 주기 때문이다.

[조시영 기자 / 노현 기자]

 시골의사 박경철씨의 책을 읽어보면 종자돈을 모으는 젊은 20~30대 시절에는 금리에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너무 욕심을 부린 나머지 주식이나 부동산에 얼마안되는 돈을 투자하기보다 적금이나 예금등으로 안전하게 종자돈을 우선만들라고 한다. 이유는 적은돈으로는 주식에서나 부동산에서나 승률이 낮기 때문이다. 주식 하락장에서도 굿굿이 버틸수 있는 사람은 잔고에 고작 몇천만원을 가진 젊은이들이 아니라 수십억을 가진 장년층이라는 말이다.
 이렇게 고금리 시기에는 적금이 가장 무난하면서 가장 현명한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다.

'재테크를 말하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8% 예금금리 시대?  (0) 2008.08.09
M&A에 성공한 대기업들의 속앓이  (0) 2008.08.08
어이없는 가계부...  (0) 2008.07.24
수익률 ―100%… '깡통' 펀드 있다  (0) 2008.07.23
수소에너지 관련주  (0) 2008.07.22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