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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돈'에 해당되는 글 1건
2008. 7. 16. 12:20
           


 사람들은 흔히 떼돈 벌었다는 말을 많이 사용한다. '떼돈'이라는 말은 목욕탕에서 '때 밀어서 번 돈'이라는 우스갯말도 있다. 하지만 이 말의 유래는 강원도 원목 산지에서 유래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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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 강원도 산간에서 원목들을 수요지(주로 서울)로 수송하는 방법은 육로를 이용해 소 등으로 운반하는 방법과 수로를 이용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었다고 한다. 그 중 수로로 수송하는 방법이 훨씬 더 많은 값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대략 10배 정도 비싼 운임이 적용되었다고 한다. 이유는 나무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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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갓 베어낸 거칠은 원목을 일단 다듬어 뗏목을 만든다. 그리고 그 위에 뗏군이 타고 바다를 거쳐 강의 포구로 수송했다고 한다. 그럼 염분섞인 물이 목재에 스며들어 더 단단하고 가공하기 좋은 훌륭한 목재가 되었고, 가공이 완료된 후에도 갈라지거나 썩지 않아서 나무의 가치가 더욱 상승하였다. 우리가 흔히 보는 철길의 침목도 수년간 바닷물에 절인후에 사용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사계절의 온도차와 비바람과 폭설에도 썩지 않고 오래오래 사용할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운반과정에서는 바닷길이 거칠기 때문에 뗏군의 위험부담도 커 뗏군의 생명수당(?)의 가치가 목재가격에 더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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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뗏목을 만드는 방법은 우선 생산된 원목을 약간 다듬어서 8~10개 단위로 뗏목을 만든다. 그 뗏목을 다시 10개 정도 세로로 엮어서 그 위에 뗏군이 타고는 노를 이용해 방향을 잡으며 운전을 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목적지까지 무사히 뗏목을 옮기게 되면 큰 수입을 올렸을 때 이런 경우를 '떼돈'벌었다고 표현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예상외로 큰 수입을 올렸을 때 이런 경우를 '떼돈'벌었다고 표현하는 것이다.

 아직도 강원도 정선에서는 뗏목의 전통을 살리고 관광상품화 하고자 뗏목축제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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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의 대표적인 발상지인 아우라지는 오대산에서 발원되어 흐르는 송천과 임계 중봉산에서 발원되는 골지천이 합류되어 흐른다하여 아우라지(어우라지)로 불립니다.

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만나지 못하는 사랑하는 남녀의 애뜻함을 담은 정선아리랑 가사 중에서 애정편의 유래지로 잘알려져 있습니다. 

조선시대 남한강 1천리 물길 따라 목재를 서울로 운반하던 유명한 뗏목터로서 특히 대원군의 경복궁 중수때에 필요한 목재를 아우라지에서 뗏목으로 엮어 한양(서울)으로 운반하였습니다.  

 이곳에서는 조상들의 삶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하여 아우라지 뗏목제, 아리랑 시연 등의 행사를 펼쳐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더 제공하고 있습니다.


출처_http://www.goyangre.co.kr/event/event002.asp?k_take=4
        고양리 삼합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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