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숲, 계양산을 지켜주세요!
Google
BLOG main image
분류 전체보기 (358)
재테크를 말하고, (206)
세상을 이야기하고, (77)
건물감성을 키우며, (49)
컴퓨터 문제도 해결하고, (10)
가족과 나를 사랑한다. (16)
Visitors up to today!
Today hit, Yesterday hit
daisy rss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
2008. 4. 14. 09:55
           


 좀 지난 작년11월 기사다. 우리나라가 앞으로 고유가 시대를 헤쳐나갈 해법을 제시한다. 태양광이나 풍력, 조력등 다양한 친환경 발전사업을 통해 석유의존도를 낮춰 나가야 할 것이다.

대기업 잇단 태양광 투자 힘받을까

◆한국서 '빛' 바랜 태양광 발전◆
사이비 '테마주' 범람과 땅투기가 태양광발전에 대한 인식을 흐려놓고 있지만 산업 측면에서 보면 국내 태양광 분야는 올해 중요한 분수령을 넘었다.
그동안 벤처기업 일변도에서 벗어나 삼성 LG 코오롱 등과 같은 대기업이 대거 뛰어들었고, 업체 수가 늘면서 '수직 통합(Vertical Integration)'이 시작된 것이다.
이런 추세로 나간다면 태양전지에서부터 모듈 생산, 시스템 설치와 운영 등에 이르기까지 순수 국산 기술로 꾸려 나갈 날이 머지않았다.
국내에서 태양광발전 분야가 산업 면모를 갖추게 된 데는 동양제철화학과 KCC의 투자가 컸다. 두 회사는 모두 태양전지 원료인 폴리실리콘 생산라인을 짓고 있다. 동양제철화학이 먼저 내년 상반기 생산에 들어간다.
폴리실리콘은 전 세계적인 '솔라 붐'으로 가격이 급등해 산업 성장을 가로막을 정도다. 3년 전 ㎏당 70달러 선이던 폴리실리콘 가격은 요즘 현물시장에서 250달러까지 호가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국내에선 폴리실리콘을 수입해 전지를 만들 엄두도 못 내고 거의 수입에 의존해 왔다.
태양광 모듈 투자를 준비 중인 한 업체 관계자는 "폴리실리콘을 국내에서 조달할 수 있게 되면 후방 기업들의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제철화학이 폴리실리콘 생산라인을 짓고 있는 군산산단 주변은 이미 '태양광단지'로 탈바꿈해 가고 있다.
올해 들어 대산이엔씨가 완주에 웨이퍼 공장과 태양광연구소 설립을 발표했고, 퀼리플로나라테크도 완주에 잉곳 생산라인 건설 계획을 밝혔다. 익산에 2만평을 매입한 넥솔론은 2011년까지 4000억원을 투자해 태양전지 웨이퍼 생산라인을 지을 계획이다.
대기업들 투자도 가시화되고 있다. 삼성과 LG는 그룹 차원에서 태양광발전 사업을 추진 중이어서 이들이 실제 투자에 나서면 국내 태양광산업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단번에 도약할 전망이다.
삼성은 삼성전자가 태양전지를 만들어 에버랜드가 발전소를 짓고 삼성물산이 시스템 사업자가 되는 방안이 유력하다.
LG는 LG실트론이 웨이퍼를 만들면 LG전자가 태양전지를 생산하고 LG화학이 건물에 설치하는 사업모델이다. 이와 별도로 LG CNS는 민간 발전사업자 시스템을 설치하고 운영해 주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다른 대기업들도 잇달아 태양광 분야 투자를 선언했다. 코오롱은 지난 11일 유기화합물을 이용한 태양전지 제조와 모듈 생산, 시스템 설치 등 태양광발전 전 분야에 걸친 사업 추진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STX그룹도 지난달 태양전지를 비롯한 태양광발전 사업에 6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현대중공업과 심포니, 경동솔라 등은 태양전지를 조합한 발전모듈을 만들고 있고, 서울마린 에쓰에너지 등은 시스템 사업을 통해 발전효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매일경제 [박만원 기자]

'재테크를 말하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양광발전의 미래  (0) 2008.04.15
사이드카란?  (0) 2008.04.14
연봉 4천, 소득세율 1%p 줄면 세금은?  (0) 2008.04.11
모바일 와이맥스란?  (0) 2008.04.10
음식물처리기 가격ㆍ성능 천차만별  (0) 2008.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