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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9. 11:20
           

현관방화문이 외부 빛을 완전차단하여 복도가 어둡다. 때문에 센서등이 켜지기 전까지는 1~2초가량


고생을 해야한다. 집에서 나올때는 그나마 낫지만 굉장히 맑은날 외부에서 들어올때는 눈이 적응되지


않아 완전 암흑천지다.



회색으로 도색된 강철판으로 네 귀퉁이가 용접되어 있었다.


그라인더로 갈아내고 망치로 두드리니 쉽게 떨어진다.




넓은 책상위를 어정쩡하게 덥고 있던 상판 유리를 버리고 싶었다. 책상이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이놈을 요리하기로 했다. 현관문 위에 잘라서 붙이면 딱일것 같았다.


역시나 제격이다.




유리집을 찾아가 잘라달라고 의뢰했더니 3천원에 해결이 된다.




그리고는 이렇게 2장으로 만들어 나머지는 버리고 두군데 현관문 위의 채광을 개선하기로 했다.




깨끗한 탓인지 없는듯 하다.


이젠 달빛없는 한밤이라도 주변 주택가의 세어나오는 빛으로 인해 보행에 지장이 없을정도의 채광을


확보했다. 마감은 회색실리콘 1통 사용했다.


유리제단비 3000원

실리콘 2500원

유리는 기존품 사용(구입하면 1만원정도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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