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숲, 계양산을 지켜주세요!
Google
BLOG main image
분류 전체보기 (358)
재테크를 말하고, (206)
세상을 이야기하고, (77)
건물감성을 키우며, (49)
컴퓨터 문제도 해결하고, (10)
가족과 나를 사랑한다. (16)
Visitors up to today!
Today hit, Yesterday hit
daisy rss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
'SK텔레콤의 독주'에 해당되는 글 1건
2007. 12. 20. 13:37
           

 이동통신시장이 활성화되던 90년대 말 휴대폰과 PCS는 그 구분이 아주 명확했었다. 그때 휴대폰의 아저씨들이 쓰는 명품 핸드폰이었고 PCS는 저렴한 디지털 핸드폰이었던 것이다. 그땐 신세기통신이라는 회사가 SK의 독주를 막으려 했지만 역부족이었고 결국에는 SK에 흡수되어 사라진 회사가 되었다.
 먼저 주파수에 대해 알아보자. 휴대폰에도 세대가 있다. 먼저 1세대는 우리 아버지들이 허리춤에 묵직하게 차고 다니던 바로 그 아날로그 휴대폰이다. 그것은 통화품질이 아주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지만 부가서비스의 제한적어려움과 기타 다른 문제들로 인해 디지털로 대체되면서 2세대로 넘어간다. 휴대폰 2세대는 SK가 800MHz대역을 사용하고 PCS업체인 KTF와 LG는 1.8GHz대역을 사용한다. 바로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휴대폰업체들이 운영을 하다보니 주파수 대역도 알짜배기 주파수가 있는 것이다. 그 주파수가 바로 800MHz대역인 것이다. 1.8G에비해 두배이상 멀리퍼져나가고 도심의 굴곡진 빌딩들의 환경속에도 무엇보다강하다. 그래서 산악지역에서 SK가 강한것이 그런 이유이다. 도심지역이야 SK보다 기지국을 두배이상 세우면 된다지만, 아무래도 산악지역은 그럴수가 없는 탓이다. 그렇다면 지금 2세대 휴대폰이 저물고 3세대 휴대폰(2GHz대역 주파수 사용)이 시대의 대세인 상황에서 뒤늦게 주파수 독점에 관한 불만을 이야기하는가?
 외국에서도 20여개국이 800MHz대역의 장점을 간파하고 우리나라와 같은 800MHZ주파수 대역을 채택해서 사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SK텔레콤 사용자는 외국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해외로밍 서비스가 자동으로 로밍이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KTF와 LGT는 그렇지가 못한 것이다.
 사실 외국의 사례를 봐도 이러한 황금주파수대역을 한 기업이 혼자서 사용하는 경우는 없다고 한다.
  

'세상을 이야기하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구를 갈아치운 LED  (0) 2007.12.26
연말 소망풍선 날리기  (0) 2007.12.23
러브러브와 스위트뮤직박스  (0) 2007.12.19
직장을 오래 다닌다는것은  (0) 2007.12.18
7 데이즈  (0) 2007.12.02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