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숲, 계양산을 지켜주세요!
Google
BLOG main image
분류 전체보기 (358)
재테크를 말하고, (206)
세상을 이야기하고, (77)
건물감성을 키우며, (49)
컴퓨터 문제도 해결하고, (10)
가족과 나를 사랑한다. (16)
Visitors up to today!
Today hit, Yesterday hit
daisy rss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
'청약종합통장'에 해당되는 글 2건
2009. 5. 5. 21:16
           


국민은행, '만능통장' 못파는 이유
"저희은행에서는 판매하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 기업, 신한, 하나은행이나 농협에서 가입하세요. 도움을 못 드려 죄송합니다."

요즘 국민은행의 영업점 직원은 하루에도 몇 번씩 이 같은 말을 뒤풀이한다. '만능통장'이란 별명이 붙은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려는 고객 탓이다. 전화 문의도 끊이질 않는다.

하지만 국민은행(54,500 0 0.0%)의 주거래 고객이라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다. 국민은행은 이 상품을 판매하지 않기 때문이다. 상품 출시 1개월 전부터 예약 판매로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는 다른 은행과 사뭇 다른 풍경이다. 정식 판매는 6일부터지만 예약 판매 실적으로만 은행별로 수십만건에 달한다.

과열조짐이 보이자 국토해양부가 제동을 걸었을 정도다. 국토부는 5년간 600만명이 가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객들의 관심도 뜨겁다. 20세 미만도 가입할 수 있고, 민영과 공공 주택 모두 청약할 수 있어서다. 고객 절반이 20대 미만인 터라 '미래고객' 유치를 위해 은행도 발 벗고 나섰다.

하지만 국민은행은 국민주택기금 취급 은행이 아니라서 '만능통장'을 판매할 수 없다. '왕따'가 된 연유는 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30년 동안 이 기금을 취급했던 국민은행은 지난해엔 수탁은행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수수료가 종전의 35%로 대폭 깎여 '손해 보는 장사'란 판단에서였다.

물론 당시만 해도 국토부의 '만능통장' 출시 계획은 없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만능통장 판매를 못하니) 당장은 아쉬움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쏟아 부은 노력에 비해 턱없이 적은 수수료 수입을 생각하면 문제될 게 없다"고 말했다.

반면 이번 일을 계기로 '내 집 마련=국민은행'이란 기존 이미지가 많이 희석될 거란 얘기도 나온다. 집 장만을 하려는 서민들은 그동안 주로 국민은행(옛 주택은행과 합병)을 이용했기 때문이다. 30여년간 국민주택기금을 운용한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더구나 국민은행은 지난달부터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에 대해 '속도조절'에 들어갔다. 일부 지점은 신규 대출에 대해선 별도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본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정부와 맺은 외화지급보증 양해각서(MOU)때문이란 해석이 나온다.

대표적인 '서민은행'의 이 같은 행보에 은행권은 뜻밖이란 반응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예전엔 은행들이 'KB아파트시세'를 참고해 대출 금리를 정할 정도로 국민은행의 위상이 독보적이었다"며 "하지만 그것도 옛말이 됐다"고 꼬집었다.

출처_머니투데이
2009. 5. 4. 10:23
           
 기사 5/1


   청약종합통장 130만명 예약
   

 
  '만능청약통장'으로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오는 6일 출시를 앞두고 이미 130만명 이상이 사전 예약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판매할 수 있는 우리은행 등 5개 은행이 상품 사전예약을 받은 결과 이날 현재 134만명 정도가 예약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과 농협은 각각 40만명의 사전 예약을 받았고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각각 27만명, 20만명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같은 만능청약통장 열기는 주거래 고객을 더 많이 확보하려는 은행과 고금리 재테크와 증여를 위한 상품을 찾는 소비자 수요가 일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기존 청약통장과 달리 공영주택과 민영주택에 모두 청약할 수 있고 가입 후 청약 시점에 주택 규모도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미성년자와 무주택자, 유주택자 등 가입 대상에도 제한이 없다. 재테크 측면에서도 가입기간이 2년 이상이면 연 4.5%의 금리를 주기 때문에 현재 정기예금 금리 3%대에 비해 금리 수준이 높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최근 경쟁이 치열해지자 은행들에 과당경쟁을 자제해 달라는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손일선 기자                                                                                                            


---------------------------------------------------------------------------------------------------------------------------------------------------------------------------



         : 지금까지 청약통장을 개설하려면 한정된 은행에서만 가능했다. 국민은행(구 주택은행),농협,우리은행 등이다. 하지만 이번 청약종합통장도 마찬가지다. 개설 허가를 받은 곳은 한정되어 있다. 우리은행, 농협, 신한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으로 총 5개 은행이다. 그렇다면 은행들이 왜 이렇게 별로 이익도 안남는 청약종합통장사업에 목을 메는 걸까?
  이유는 이렇다. 과거 국민은행이 주택은행을 흡수하면서 청약업무를 통해 고정고객을 많이 확보함으로서 지금의 덩치를 키울 수 있었기 때문이다. 후발은행들로서는 별로 남지않는 장사이지만 미성년자나 무주택자등을 미리 포섭함으로서 미래의 고정, 단골고객을 많이 확보할수 있을거라는 계산이 나오기 때문이다.

          : 4.5%라는 금리는 시중은행들의 예금이나 적금에 비하면 엄청난 금리를 제공해 준다고 할수 있다. 작년말 시중은행들이 6%가까이 제공해주던 금리가 지금은 한국은행의 2%의 저금리 정책에 따라 3%대 이자를 지급하고 있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단, 가입기간을 일정수준을 채워야 4.5%의 금리를 지급한다.
  더불어 기존의 청약통장은 미성년자가 가입할수 없었기 때문에 나이어린 자녀들에게 세금부담없이 증여가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번 청약만능통장은 다르다. 나이에 제한이 없다. 때문에 자녀들에게 일시에 돈을 물려줄 경우 세원노출이나 세부담을 꺼리는 부모들의 경우 미성녀자인 아이 이름으로 통장을 개설해 적립식으로 물려주는 방법이 가능하다.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