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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1. 22:14
           
신혼부부 꼭 봐야할 1억모으기 & 필수아이템 | 절약 2008/09/30 10:02

이제 막 결혼한 맞벌이 신혼부부는 보통 부푼 꿈을 안고서 결혼 생활을 시작한다. 수입도 두 배가 되었으니 금방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품는 것. 그러나 어디 현실이 그러한가? 벌이가 두 배가 되면 씀씀이도 두 배가 되기 마련이다.


연애할 때의 데이트 비용 정도는 아낄 수 있겠지만 둘만의 살림을 꾸리다 보면 물 새듯 빠져나가는 돈이 적지 않다는 것이 맞벌이 부부들의 하소연.


수많은 재테크 관련 도서들이 서점가를 휩쓸고 있는 것만 보더라도‘부자 되는 법’이 온 국민들의 관심사인 것은 분명한데 맞벌이 부부가 재산을 잘 관리하여 불릴 수 있는 방법이 대체 뭘까?


각종 주식이며 펀드는 잘 모르겠고 각종 재테크 노하우들은 피부에 와 닿지도 않는다는 불평들이 적지 않다. 부부의 월급만으로 1억원을 모을 수 있는 생생 노하우가 따로 있을까?


과연 월급을 안 쓰고 차곡차곡 모으면 1억원의 탑은 쌓을 수 있기는 한 걸까? 대답은‘예스(Yes)’이다. 몸값을 열심히 높여 높은 연봉을 사수하는 것이 첫 번째요, 다음은 돈이 솔솔 빠져나가는 구멍을 찾아 최대한 막는 것이다.


월급쟁이가 하루아침에 일확천금을 얻을 확률은 아주 적지만, 돈이 새 가는 것을 막고 철저한 짠돌이 생활로 통장 잔고를 불려 가며 조금씩 부자 되는 기쁨을 즐기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진정 부자가 되려면 부자 되는 습관을 익히라고 하지 않던가? 생활 속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1억원 모으기 짠돌이 지침들을 정리해 보았다.


아이 없을 때 1억 만들어 보자


아이를 낳게 되면 육아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돈을 모으기보다 합리적으로 쓰는 데에 골몰해야 한다. 따라서 맞벌이 부부가 1년 안에 1억 원을 모아 보는 실험은 아이를 갖기 전에만 가능한 일. 저축액을 60% 이상으로 잡고 지출액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늦은 시간에 재래 시장에 나가 떨이 제품이나 덤을 많이 얻어서 요리를 하고, 흠이 있는 옷을 싸게 사며, 근무 시간 외의 수당을 최대한 챙기는 식으로 독하게 살아 보는것.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암담하지만 1년이라는 기한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견디기 쉬울 것이다.


그러다가 습관으로 굳어지면 금상첨화. 보너스, 연차 수당, 연말 정산 환급금, 설∙추석 상여금, 연말 특별 보너스, 인센티브 등의 소득을 차곡차곡 1억원 목표의 통장에 채워 넣자. 1억원을 달성했을 때의 짜릿함은 무엇에 비할 수 있을까? 돈 모으는것을 게임처럼 즐긴다면 점점 중독될 가능성이 크다.


통장이 두둑해지는 게임이라면 돈 쓰는 즐거움을 접을 수 있지 않을까? 돈을 모을 때에는 목표치를 정해서 통장 표지 등에다 적어 놓는 것도 상당히 효과적이다.


드림카? 오 노! 차는 소모품일 뿐


차는 일단 사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차 값이 문제가 되기보다 매달 꼬박꼬박 나가는 기름 값과 1년에 두 차례 내는 자동차세, 보험료가 가계의‘공공의 적’으로 분류될 만큼 위협적인 수준이다. 직장과 집을 오갈때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경우 시간적인 손실이 크다면 시테크를 위해서라도 몰아야 하겠지만 차에 투자하지 말 것을 권한다.


차를 불법으로 튜닝을 하거나 정기적으로 새 차로 갈아 치우는 것은 절대 금물. 한 번 구입한 차는 꾸준히 10년은 바라보고 타야 한다. 차는 소모품일 뿐이지 소유 자산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차는 몰고 다니는 순간부터 값이 떨어지지

않는가?


소유 자산이 될 수 있는 것은 오래 지녀도 가치가 떨어지지 않거나 더욱 커져야 한다. 보험료에 자동차세, 기름 값 등을 포함해 차에 매달 들어가는 비용을 계산해 보면 아무리 줄여 보아도 30만 원 수준이다. 한달에 30만원씩 연간 수익률 20%의 적립식 펀드에 붓는다면 10년 후에는 얼마나 불겠는가?


음주와 흡연도 결혼 생활과 함께 뚝!


술과 담배는 은근히 돈을 졸졸 새어 나가게 만드는 품목 중 하나. 하루에 담배 한 갑씩 피운다면 한 갑에 약 2천5백원 정도 하니까 한 달이면 7만5천원이다. 만약 담배를 끊고 20세부터 수익률이 11%인 복리 상품에 50세까지 30년 동안 든다면 그 금액은 무려 10억원이 넘는다.


1만8백 갑의담배를 피우는 대신 건강과 함께 10억원을 가질 수 있다면 무엇을 선택하겠는가?
술은 술값 자체도 문제이지만 부수적으로 들어가는 돈이 많다. 술을 즐겨 마시다 보면 차가 끊기기 때문에 택시를 타야 하고, 외박하게 되면 숙박료 까지 나간다.


다음 날 쓰린 속을 다스리느라 먹는 약값에 떨어지는 일의 효율로 길어지는 근무 시간까지 손해가 막심이다. 친한 사람들과의 기분 좋은 술자리도 좋지만 너무 잦으면 부작용이 커진다는 것을 잊지 말자.


주말 외식은 공원에서 도시락으로 즐기자


주말마다 연애 시절처럼 교외의 분위기 좋은 카페나 레스토랑을 찾아다닌다면 가계부에 구멍이 뚫릴 수밖에 없다. 패밀리 레스토랑이나 뷔페의 유혹을 뒤로하고 풍경 좋은 공원에 도시락을 싸 갖고 피크닉을 가 보는 것이 어떨까. 도시락 싼다고 마트에서 이것저것 사느라 재료비만 잔뜩 쓴다면 그것도 별로 절약하는 방법이 될 수 없을 것이다.


멸치 볶음이나 참치,묵은 김치, 참기름, 깨소금 등이면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주먹밥에 음료, 과일만 준비한다면 훌륭한 식사가 완성된다. 잔디 위에 누워 책도 읽고 낮잠을 즐기다 집으로 돌아오면 몸이 가뿐해질 것이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시내 한복판에 나가 외식을 하게 되면 쇼핑까지 하게 되기 쉽다. 한적한 공원에서 햇살도 즐기고 심신도 편안하게 쉬면 일석이조가 아니겠는가.


똑똑한 절약 테크


통장에서 목돈을 꺼내게 하는 것은 아무래도 명품 구입이다. 자신의 월급 60%를 훌쩍 넘는 명품 가방에 명품 옷으로 치장하는 철없는 젊은 사람들을 부러운 시선으로 쳐다보지 말자.


명품 옷을 몸에 두르느라고 카드 빚에 허덕이기보다 싸고 질 좋은 옷으로 깔끔하게 차려입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60평 아파트 월세에 사는 것과, 자신의 명의로 된 30평 아파트에서 사는 것 중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누구나 30평 아파트를 선택할 것이다.


명품을 구입하느라 매달 조금씩 카드 값을 갚아야하는 사람보다 절약이 몸에 익은 사람들이 훨씬 고품격 아닐까?  다음으로 중요한 절약 테크는 푼돈의 경제학을 알아야 한다는 것. 1백원도 아낄 줄 알아야 부자가 될 수 있다.


할인 카드나 쿠폰, 적립 카드를 백배 활용해 소비하고, 겨울에는 난방을 빵빵하게 틀어 놓고 속옷만 입고 다니지 말고 옷을 적당히 갖추어 입고 약간 쌀쌀할 정도로 실내 온도를 유지하면 건강에도 좋다. 신용카드를 긁을 때마다 통장에서 빠져나갈 돈이라는 의식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그것이 자신이 없다면 과감히 신용카드를 버리고 체크카드만 사용하자. 필요한 가전제품이나 가구는 리사이클 숍을 이용하고, 헌책방에서 싸게 마음의 양식도 얻어 갈 수 있다. 빈 병은 가까운 슈퍼마켓보다 마트를 이용하면 제값을 쳐준다.


시장에서 5천원에 세 벌 하는 속옷도 마다하지 않고, 백화점보다는 마트를, 마트보다는 재래시장과 친해지면 돈을 좀 더 절약할 수 있다.


대체로 싼 물건을 많이 파는 마트에서도 계절이 바뀔 때마다 세일하는데 이때 제대로 잡으면 품질 좋은 옷 등을 저렴하게 마련할 수있다. 커피 전문점이나 패스트푸드점에서 음료 리필은 당연한 것. 절대 부끄러워하지 말자.


품위 유지보다 두둑한 통장이 우선.


누구와 식사를 하든지 먼저 카운터에 나가 계산하는 사람들이 있다. 또 명품 가방 하나는 손에 들어야지 품위가 있어 보이고, 일주일에 두세 번은 외식을 해 줘야 하며,해마다 해외여행은 필수라고 믿는다면 종자돈 마련은 저만치 멀어진다.


사람들과 어울리며 사교 생활도 해야 하고 궁상떨며 사는 것처럼 보이기도 싫어 적당히 분위기를 맞춰 가며 살다가 재테크도 적금도 신통치 않다면 남는 것은 무엇일까?


“ 내가 쏜다!”며 골든 벨을 울려 대면 그 순간은 멋져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한 달 후 카드 청구서를 받았을 때에는 후회막심일 것이다. 품위를 조금만 내려놓으면 천정부지로 치솟는 카드 값은 줄일수 있다.


통장 잔고가 5백만원씩 올라갈 때마다 확인할 수 있도록 현금 지급기에서 명세표를 뽑아 가계부에 붙여 놓고 두고두고 보면 순간의 품위 하락 정도는 감수할 수 있다는 것이 절약 고수들의 조언이다. 진짜 잘나가는 사람은 그 순간 펑펑 돈을 잘 써 대는 사람이 아니라 분명 10년 후, 20년 후를 내다보는 사람일 것이다.


출처_모네타 절약노하우 게시판
글쓴이_재테크달인(police1025)


종잣돈의 정확한 규정은 없지만 요즘 신혼부부들에게는 1억원정도가 종잣돈의 느낌으로 와닿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무일푼에서 취직을 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며 잔고가 불어 어느새 1억원이라는 돈이 모일때 그 느낌은 정말로 느껴보지 못한 사람이라면 "말을 하지마세요!"다.


-추가 : 출처를 밝히지 못했는데 본의아니게 다음블로그뉴스를 통해 수많은 이들이 보게 되었네요. 늦었지만 수정하여 출처를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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