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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농약'에 해당되는 글 1건
2007. 12. 29. 00:10
           

 요즘은 먹거리를 사러가도 그냥 "양파주세요!" "무주세요!" "돼지고기목살주세요!" 가 아니다.
양파 하나만 봐도 너무도 다양한 수식어들이 붙어있다. 친환경, 유기농, 저농약, 무농약, 무슨무슨인증... 등등 내가 제대로 물건을 사는건지 싶을 정도로 좀 혼란스럽다.

 그렇다면 다양해진 농산물의 수식어의 기준은 무엇일까?
그중에 가장 비싼 유기농을 기준으로 알아보자. 유기농 농산물은 친환경 농산물내의 작은 범위를 의미한다.
즉, 친환경 농산물이란 친환경 자동차와 같이 광범위하게 환경도 위하고 사람도 위한다는 의미의 넓은 범위이고 유기농 농산물이란 전기자동차나 하이브리드카처럼 조금더 구체적이고 명확한 기준에 의해 한정지어진 고유명사라고 할수 있다.
 친환경 농산물은 일반적으로 유기농, 무농약, 저농약 이렇게 3가지로 나뉘어진다.
이 기준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얼마나 쓰냐에 따라 결정지어진다.
우선 농약과 비료를 쓰지 않기 시작한 날부터 3년이 될때까지의 생산된 농산물은 전환기 농산물이라한다. 이는 아직 온전한 유기농 농산물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3년이 지나면 이때부터는 농약과 화학비료를 3년이상 사용하지 않은 땅에서 생산된 농산물이므로 유기농 농산물이라고 부르게 된다.
  약간 비슷한 의미이지만 전혀 다를수도 있는 단어로 무농약 농산물이 있다. 무농약 농산물은 농약은 전혀 쓰지 않지만 화학비료를 권장량의 1/3정도 낮추어 사용하면서 수확한 농산물을 이야기한다. 농약만 안썼지 화학비료는 여전히 사용한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하나더 저농약 농산물도 있다. 농약은 안전기준의 1/2로 줄이고 화학비료는 1/3로 줄여서 사용하면서 생산한 농산물을 이야기한다.
 이런 기준은 농산물들의 외관으로는 솔직히 구분이 어렵다. 그래서 포장지의 색깔로 구분하고 있다.
유기농은 녹색.
무농약은 파랑색.
저농약은 주황색.
이다. 필히 먹거리를 사러 시장이나 대형할인점을 방문할때는 앞으로 이점을 명심하고 꼼꼼하게 따져봐야 할 것이다.

 솔직히 아직 먹거리를 가지고 장난하는 못된 사람들이 많은게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그런 까닭에 단순히 포장으로만 믿고 사기에는 어딘가 껄쩍지근하다. 하지만 앞으로 조금씩 개선되면서 소비자들도 점점 더 현명해지는 만큼 언젠가는 믿고 살수 있고, 믿고 먹을 수 있는 그런 시대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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