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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5. 11:54
           
변동금리도 연중 최고치..신용대출 금리도 꿈틀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유동성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최고 연 10%를 넘어섰다. 변동금리형 주택대출 금리도 연중 최고치로 급등하고 있고 신용대출 금리도 꿈틀거리고 있어 서민 대출자들의 이자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됐다.

대출 금리 상승세가 장기화하면서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기 위해 당국의 기준금리 인하 등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고정금리 10% 돌파..5개월간 2.11%P 폭등

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3년 고정금리형 주택대출 금리는 3일 현재 8.40~10.00%를 기록했다.

최고 금리가 주초보다 0.14%포인트 상승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다. 올 초 9.33% 수준이던 신한은행의 주택대출 최고금리는 지난 5월 6일 7.89%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5개월간 2.11%포인트 급등했다.

금융채 3년 물 금리의 3일 평균치를 반영해 매일 변경되는 신한은행의 주택대출 고정금리는 이날 8.39~9.99%로 지난 주말보다 0.01%포인트 하락했지만 금융채 금리 등락 폭을 고려하면 10%대 복귀는 시간문제로 보인다.

국민은행의 이번 주 주택대출 고정금리는 8.31~9.81%로 지난주보다 0.20%포인트 상승하면서 최고 금리가 10%에 육박했다. 우리은행의 이번 주초 고정금리는 8.64~9.74%로 지난 주초에 비해 0.21%포인트 급등했으며 기업은행은 8.00~9.46%로 0.05%포인트 올랐다.

은행채 금리가 원화 유동성 부족 여파로 급등하면서 주택대출 고정금리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AAA급 은행채 3년물 금리는 1일 현재 7.60%로 지난달 17일 6.82%에 비해 2주 새 0.78%포인트 급등했다.

◇ 변동금리.신용대출 금리도 인상..이자 눈덩이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에 연동하는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1일 물 CD금리는 2일 현재 연 5.88%로 1월10일 이후 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외환은행은 이번 주초 변동금리를 지난 주초에 비해 0.23%포인트 높은 6.99~8.27%로 고시했다. 2주간 0.25%포인트 인상되면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6.90~8.40%로 0.10%포인트 인상했으며 하나은행은 6.98~8.28%로 0.07%포인트 높였다. 국민은행은 6.61~8.11%로 0.05%포인트 올렸으며 우리은행과 신한은행도 6.75~8.05%와 6.65~8.25%로 각각 0.05%포인트 인상했다.

주택대출 금리가 급등하고 있지만 주택대출 잔액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어 가계의 이자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민, 우리, 신한, 하나, 기업, 외환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9월 말 현재 177조669억 원으로 작년 말보다 11조8천464억 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은행권 전체 주택대출 잔액도 올해 들어 9개월 연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서민이 우대금리 적용 없이 7.9%의 금리로 1억 원을 대출한 경우 금리가 2.10%포인트 상승하면 연간 이자부담은 1천만 원으로 210만 원 늘어나게 된다.

일부 은행은 신용대출 금리도 인상하고 있어 대출 금리 오름세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은 2일부터 2년제 직장인신용대출 금리를 11.70%로 0.70%포인트 인상했으며 스마트론과 닥터론도 12.60%와 11.80%로 각각 0.25%포인트 인상했다. 외환은행도 이번 주초 리더스론 금리를 7.76~8.46%로 지난 주초보다 0.37%포인트 높였다.

대출 금리 오름세가 장기화되고 있어 기준금리 인하 등을 통해 가계 부담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전효찬 연구위원은 "유동성 경색 현상이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도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대출금리 상승세가 장기화되면서 기존 대출자들에게 상당한 충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당국이 통화 공급 확대나 금리 인하 등 신축적인 유동성 정책을 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나또한 아파트담보대출을 받고 이자를 매달 내고 있다. 통장에 찍히는 이자액수가 매달 증가하는걸 보면서 금리 상승을 실감하고 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빚이 없이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대단하고 멋져보이는지 모르겠다.
다른 곳의 돈을 빌려 투자하고 활용하는것이 레버리지 효과를 누리는 좋은 방법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자신의 분수에 맞는 이자를 내며 무리없는 한도에서 활용해야 이런 어려운 시기도 잘 넘길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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