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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에 해당되는 글 2건
2008. 4. 10. 17:23
           

 한국인 최초 여자 우주인 이소연씨가 우주에서 생활하는 동안 겪을 수 있는 질병에 관한 기사가 나왔다.
크게 4가지가 있다고 한다. 불면증, 골다공증, 피부트러블, 부종이 있다.
한 가지씩 살펴보면 먼저

불면증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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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구에서 생활하면서 하루에 한번씩 해가 뜨는 것은 지구가 24시간동안 태양을 바라보면서 1바퀴만 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소연씨가 생활할 엄청난 무게와 크기의 우주정거장은 지구 중력권에서 벗어나야 하기때문에 엄청난 속도로 지구 주변을 돌아다녀야 한다. 그 속도가 무려 90분만에 지구 한바퀴를 도는 속도인것이다. 그렇다면 그렇다면 지구는 한번 돌 동안 우주정거장은 무려 16번을 돌게 된다. 곧 16번의 해가 뜨고지는 것을 보게 된다는 이야기다. 바로 이점 때문에 이소연씨의 생체시계는 교란을 일으키고 불면증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다.







골다공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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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워낙 먼거리로 떨어져 있다보니 중력이 거의 없게 된다. 곧 나의 몸은 무게를 못느끼게 된다. 우리몸의 관절들이 무게를 지탱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다. 하교길에 무거운 책가방을 메고 집에 와서 벗어보자. 얼마나 몸이 가벼운가? 뼈도 마찬가지로 무게를 덜 느끼게 될테고 그러다 보면 금방 타성에 젖어 뼈들은 약해지게 되는 것이다.














피부트러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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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 얼굴에 나는 뽀루지나 여드름 같은 것들인데 우주인의 환경은 우주복과 실내로 나뉜다. 우선 우주복은 지구의 공기처럼 20%만 산소가 아니라 100% 산소로 이루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에 해로운 활성산소에 노출될 가능성은 더욱 더 커지게 된다. 그리고 우주선이나 우주정거장의 실내라고 해도 수분이 거의 없고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공기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지구의 천연 공기보다는 훨씬 질이 떨어진다고 한다.









부종이란 몸이 붓는 다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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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과 마찬가지로 중력이 없는데서 오는 질병이다. 지구에서는 피가 다리쪽으로 쏠리게 마련인데 우주에서는 중력같은 힘이 거의 없기 때문에 몸속의 피들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못하고 사방으로 퍼지게 마련이다. 그러다 보니 머리나 얼굴부분 같은 곳은 지구에서보다 더 많은 양의 피가 쏠리면서 붓게 마련이다.





이런 증상들을 무사히 견딜수 있게 수많은 훈련을 거친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많이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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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4. 9. 09:24
           


한국 첫 우주인 이소연씨, 우주로 가다 [연합]

세계 36번째 우주인 배출국..유인 우주개발시대 개막
10일 자정 전후해 우주정거장서 첫 교신 전망

한국 최초 우주인을 실은 소유스 로켓이 성공리에 발사돼 우주 여행에 대한 한국민의 꿈이 현실로 이뤄졌다.

한국의 첫 우주인 이소연(29) 씨와 세르게이 볼코프 선장(34), 올레그 코노넨코 (43) 비행 엔지니어를 태운 러시아 소유스 TMA-12 우주선은 8일 오후 8시 16분 39초(이하 한국시각)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오후 8시 16분께 로켓을 떠받치고 있던 지지대가 서서히 분리되면서 태극기가 선명히 새겨진 로켓에 점화가 이뤄지고 곧 굉음과 함께 강력한 화염을 내뿜으며 하늘로 치솟았다.

발사대에서 1.1㎞ 떨어진 관람대에서 긴장한채 지켜보던 러시아 연방우주청 관계자와 한국 참관단, 전 세계 취재진 등 500여 명은 엄청난 굉음과 진동에 잠시 멈칫하다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이 씨와 세르게이 볼코프 선장(34), 올레그 코노넨코 엔지니어(43)의 성공적 귀환을 일제히 기원했다.

성공적인 발사를 기원하며 지켜보던 이소연씨 가족과 정부 대표단, 응원단에서는 일제히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왔다.

이어 발사 9분48초 후에는 지상 240㎞에 도달, 회전궤도에 진입하면서 3단 로켓이 분리되고 소유스 우주선 엔진이 점화됐으며 모스크바의 임무통제센터(MCC)는 회전궤도 진입을 기준으로 '발사 성공'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36번째 우주인 배출국, 7번째 여성우주인 배출국으로 부상하면서 유인 우주개발시대를 개막하는 순간이었다.

이 씨 개인으로는 세계 49번째, 아시아 2번째 여성 우주인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 이 씨를 비롯해 동승한 러시아 우주인들 역시 과거 예비우주인으로 선발돼 훈련을 받은 적은 있지만 실제 우주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이처럼 탑승우주인 3명이 모두 처녀 비행에 나선 것은 지난 1969년 두 차례 비행이 있은 후 39년 만에 처음으로 세계 우주탐험 역사에 기록되게 됐다.

소유스 우주선은 앞으로 90분에 지구를 한 바퀴씩 이틀 동안 모두 33~34바퀴 회전하면서 자체 엔진을 가동, 국제우주정거장(ISS)이 있는 350㎞까지 궤도를 서서히 높인 뒤 10일 오후 10시께 ISS와 도킹할 예정이다.

도킹에 이어 해치를 열고 탑승자들이 우주정거장으로 이동을 마친 뒤인 10일 자정을 전후한 시간에 우주인들과 지상과의 첫 교신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 씨는 ISS에 8일간 머물면서 18가지 우주과학실험 등 우주임무를 수행하고 19일 미국 여성우주인 페기 윗슨, 러시아 우주인 유리 말렌첸코와 함께 카자흐스탄 초원지대로 귀환하게 된다. (바이코누르<카자흐>=연합뉴스)

 무엇이든 처음으로 한다는건 참 기분좋은 일이다. 더군다나 우리나라같은 남성위주 사회에서 그것도 여성이 처음으로 우주에 발을 내딛는다는게 얼마나 대단한가. 우주에 가면 전체적인 건강약화나 칼슘이 많이 빠져나가 관절이 안좋아지고 방사능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도 많다는데 그런곳에 용기를 내고 도전한 것에 박수를 보낸다. 모쪼록 무사히 귀환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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