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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윈스턴'에 해당되는 글 1건
2008. 1. 2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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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이 바뀌면서 공기업들도 민영화를 추진한다고 한다. 철밥통이란 이미지의 공기업들에 닥칠 폭풍으로 인해 수많은 실직자들이 생길것이다. 미국은 벌써 이러한 전철을 밟았고 그 와중에도 80년 이상을 근무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니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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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는 물론 포장도로조차 없던 시절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 의 대중교통국(MTA) 버스 수리공으로 76년동안 근속해온 아서 윈 스턴씨가 100세 생일인 22일 퇴직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AP통신, ABC뉴스 등이 보도했다.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한 지 꼭 81년만 이다.

윈스턴씨는 인터뷰에서 “ MTA에 취직했던 1930년 당시 시 간당 임금이 41센트였으며, 방 7개짜리 주택 월세가 17달러였다 ”고 회상하면서, “직장이 내겐 또하나의 집이었는데 퇴직했다 는 사실이 실감나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지난 1996년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에 의해 ‘세기의 직장인(Emp loyee of the Century)’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윈스턴씨는 회사 동료들 사이에서 ‘미스터 신뢰’로 통한다.

81년간의 직장생활동안 그는 아파서 결근한 적이 한번도 없다.

유일하게 결근한 단 하루는 지난 88년 아내가 숨졌을 때였다. 이 처럼 성실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윈스턴씨는 버스 운전사와 자동 차 수리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60, 70년대 까지만 해도 로스앤젤레스에서 흑인 버스운전사와 자동차 수리전 문가는 극히 드믈었기 때문이다.

ABC뉴스는 윈스턴씨가 100세가 될 때까지 직장생활을 계속할 수 있을 만큼 건강을 유지했던 비결로 검소한 생활태도와 긍정적인 정신을 꼽았다. 술, 담배를 전혀 입에 대지 않는 그는 지난 50여 년동안 병원 신세를 진 적이 거의 없다고 한다. 또, 멋진 여자들 을 보면 아직도 눈을 반짝일만큼 젊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 . ABC뉴스는 윈스턴씨가 사용해온 낡은 라커 안쪽 문에는 요즘 최고 인기를 끌고 있는 섹시한 흑인 여가수 비욘세의 브로마이드 가 붙어있다고 보도했다. 물론 그가 남들보다 직장생활을 오래 할 수 있었던 데는 노조에 가입하지 않고 회사측과 자유계약을 해 운신이 자유로웠던 것도 중요한 원인이 됐다.

윈스턴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젠 고향인 오클라호마로 돌 아가 농사를 짓고 싶다” 며 여전히 노익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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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년간, 그가 출근하지 않은 날은 단 하루였다. 버스를 닦고 기름치는 것이 그의 일이었다. 그러나 100세 생일을 맞은 22일까지, 그가 닦고 윤을 낸 것은 버스가 아니라 그의 꿈이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중교통국(MTA) 직원 아서 윈스턴이 100세를 맞아 퇴직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의 근무기록에 ‘병가(病暇)’로 기록된 ‘단 하루’는 1988년 어느 월요일이었다. 이틀 전 토요일, 아내 프랜시스가 세상을 떠나고 처음 맞은 근무일이었다.

MTA사에서 일한 76년 동안 그는 새벽 6시면 어김없이 출근했다. 그의 직속 상관 다나 코피는 그를 자신의 양아버지라고 말한다. “젊은 직원들이 근무시간이 길다거나 일이 고되다고 불평을 자주 합니다. 그럴 때면 저는 아서를 좀 보라고 충고합니다.”

남부 오클라호마의 가난한 부모 밑에서 태어난 그는 10살 때 목화를 따는 일부터 시작했다. 당시 퍼시픽전철(PERC)로 불리던 MTA에 정식으로 취직한 것이 18살.

그는 버스 운전기사가 되고 싶었다. 그러나 1920년대 미국, 흑인인 그에게 그것은 이루어지기 힘든 꿈이었다.

그가 MTA를 떠난 것은 결혼 직후였다. 야근이 잦은 직장을 속상해하는 신부를 위해, 낮 근무를 주로 하는 주차장 경비원 직을 구했다. 그곳에서는 6년간 일했다.

그만두고 싶은 날도 많았다. 그러나 아내와 네 자녀가 눈에 밟혔다. 그는 마음을 다잡고 아침이면 다시 직장으로 향했다. 이제 그의 자녀들은 모두 세상을 떠났다. 그는 현재 직장에서 가까운 작은 집에서 증손녀와 함께 살고 있다.

1996년 당시 빌 클린턴 대통령은 그를 ‘세기의 일꾼’으로 표창했다. 로스앤젤레스 대중교통국은 이듬해 그가 담당하던 5구역을 그의 이름을 따 ‘아서 윈스턴 구역’으로 명명했다.

그의 퇴직을 앞두고 언론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했다. 그는 “의사도 변호사도 아닌 평범한 버스 수리공인 나에게 이런 특별한 일이…”라며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퇴직 후 계획을 묻자, 그는 “앉지 않겠다”고 대답했다. “내 나이에 한 번 앉아버렸다가 다시 못 일어서면 어쩌오. 무슨 일이라도 해서 쉬지 않고 움직여야지.” 그의 단골 가게인‘99센트숍’은 21일 그를 명예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생일 선물로 999달러 99센트 수표도 증정했다.

22일 직장 동료들이 준비한 생일 파티장으로, 검은 정장에 보라색 셔츠와 중절모로 멋을 낸 ‘특별한 할아버지’가 들어섰다. 합창단이 신청곡을 물었다. 쏟아지는 박수소리에 수줍은 웃음이 그치지 않던 할아버지는 대답했다. “그냥 랩 한 곡만 불러 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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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81년 동안 직장생활을 하다가 지난달 100세로 퇴직한 미국 인 할아버지(문화일보 3월23일자 27면 참조)가 일을 그만둔 지 2 0일만에 자택에서 사망했다.

“죽기 전까지 일하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던 그는 결국 소 원을 이뤘으며, 성실과 검약이라는 미덕을 남긴 채 세상을 떠났 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14일 ‘81년 직장생활’로 눈길을 끌 었던 아서 윈스턴(사진)이 심혈관 이상으로 전날 LA 남쪽에 있는 자택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윈스턴은 1925년 LA 철도회사에서 잡역부로 일을 시작했다.

9년 뒤 시 대중교통회사인 MTA에 취직해 버스와 기차 청소를 하 게 된 이래 지난달 23일 100세 생일을 하루 앞두고 퇴직하기까지 그는 단 하루 외에는 한번도 결근이나 지각·조퇴도 하지 않아 화제를 모았었다.

그가 결근한 단 하루는 1988년 아내가 숨진 날이었다. 증손녀 브 랜디 라이트는 할아버지가 “100세가 되어 죽기 전까지 일을 할 수만 있다면 좋겠다”고 했었다면서 “그분은 꿈을 이루신 셈” 이라고 말했다.

윈스턴은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으로 동료들에게 귀감이 됐었다.

동료들은 아침마다 잘 다린 셔츠 차림으로 출근하는 그를 ‘미스 터 윈스턴’이라 높여부르며 존경했었다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흑인인 그의 사회생활은 결코 쉬운 것은 아니었다. 젊은 시절 그는 버스 운전사가 되고 싶어했지만 흑인이라는 이유로 좌 절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인종차별에 꺾이지 않았으며, LAT는 윈스턴의 지나온 생을 ‘미국인의 이정표’라고 치하했다.

윈스턴은 숨지기 얼마 전 언론 인터뷰에서 “나는 그저 일하는 사람일 뿐”이라며 겸손해했다. 그는 “더도 덜도 필요없이 바른 길을 걸으라고 내 아버지는 가르치셨다”면서 아버지의 가르침 을 따라 인생을 살아왔다고 회고했었다. 오클라호마의 농가 소작 인이었던 그의 아버지도 평생 일하다가 99세로 사망했다.

순리를 따르는 윈스턴의 삶은 많은 이들에게 감명을 줬고, 주변 에는 항상 도움말을 얻으려는 이들이 모여들었다.

이미 60∼70대에 접어든 ‘젊은이들’이 그에게 찾아와 조언을 구하거나 지나온 이야기를 듣곤 했다.사회생활에 힘들어하는 이 들에게 윈스턴이 해준 조언은 “항상 움직여라”라는 것이었다.

“한 자리에 오래 머무르면 얼어붙는다.

가능한한 몸을 움직이며 일해라.” 그는 “일하는 것이 오래 사 는 길”이라 말하곤 했다. 더불어 불필요한 물건을 사지 말 것과 빚지지 말 것, 과음하지 말것, 튀긴 음식을 많이 먹거나 약을 과용하지 말 것, 운동을 맹신하지 말 것 등을 생활수칙으로 삼았 으며 실제로 그러한 인생을 살다 갔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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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81년동안 대중교통 부문에서 일하다 100세로 퇴직해 화제를 모았던 할아버지가 끝내 숨졌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인터넷 판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의 MTA사에서 근무하던중 100세 생일을 하루 앞둔 지난달 23일 퇴직했던 아더 윈스턴씨가 13일 자택에서 심부전으로 사망했다.

친구와 동료 직원들로부터 `미스터 윈스턴'으로 불리던 그는 1925년부터 81년간 버스와 기차의 청소 일을 하는 동안 아내가 숨졌던 1988년에 단 하루만 결근하고 지각하거나 조퇴한 적이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근무해왔다.

윈스턴씨는 지난 1970년대에 퇴직할 작정이었으나 경제난이 계속되는 데다 늘 몸을 움직여야 하는 성격 탓에 계속 일해왔다.

자신을 특별하다고 생각한 적이 한번도 없다는 그는 지난해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저 일하는 사람일 뿐이다"고 밝혔으며 해박한 지식으로 만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충고하기도 했다.

그의 증손녀인 브랜디 라이트(29)씨는 "할아버지는 당신의 꿈을 이루셨다"며 "당신의 인생에서 해야만 한다고 마음먹었던 것들을 모두 이루신 뒤 숨을 거두셨고 그래서 나는 한없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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