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경색이 발생하면 기업들은 자금이 부족해지게 된다. 더욱 심각해지면 직원들의 월급까지주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는 것이다. 정상적인 경영이 어려워지고 무역업체들도 수출이나 수입활동에 많은 지장을 받게 된다.
 금융시장에 공급된 자금이 부족하거나 자금의 이동통로가 막히거나 없을때 발생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지난 97년 발생한 외환위기는 이러한 신용경색을 불렀고 수많은 기업들이 이로인해 무너지고 문을 닫았다.

 극단적인 예를 들어보자.
10억씩을 가진 갑,을,병,정,진 이라는 사람 5명이 있다.
갑은 을에게 10억원을 꿔주었다.
을은 다시 병에게 자기돈을 더해 20억을 꿔주었다.
병은 정에게 10억을 꿔주었고 나머지 20억은 갑이 운영하는 카지노에서 탕진하였다.
정은 20억을 가지고 해외로 이민하였으나 연락이 두절되었다.
진은 본인돈 10억만으로 사업을 시작했으나 망하게 되어 전액 손실봤다.

그렇다면 지금 파산하게되는 사람은
갑 +20억
을 -20억
병 -30억
정   ? 억
진 -10억
무려 3명이 파산하고 한명의 경제인구는 감소하게 된다. 갑 혼자만이 남았지만 갑이 운영하는 카지노도 소비가 줄면 당연히 수입도 줄어 곧 망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연쇄적인 파산이 발생하면 신용은 급격히 낮아져 돈 자체가 이동을 할 수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