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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후드캡'에 해당되는 글 1건
2014. 11. 6. 22:09
           
우리 옥탑을 보니 낡은 벽돌조 건물에 드라이비트를 입힌곳이다.
 
부족한 것들이 곳곳에 눈에 띈다.
 
그것들 중에 주방배기구와 욕실배기구가 허전한게 너무 맘에 걸린다.
 
어릴적 부모님과 살던 다가구주택도 배기구 마감이 없다보니
 
주방에서 후드팬을 틀때마다 새소리가 나곤했다. 참새가 둥지를 튼것이었다.
 
그래서 마감은 더욱 절실하다.
 
 
주방후드팬 외부 구멍이다.
 
 
욕실 환기구다.
 
 
검색해보니 스텐후드캡이란 이름으로 검색이 된다.
 

 

요즘 신축건물들은 다들 이걸로 마감을 하고 있던데... 탐난다.

 
가격은 직경 100미리짜리가 5천원이다. 가격보다 주변물건들을 재활용하면 충분히
 
가능할것 같았다.
 
 
우리집 아이들이 즐겨먹는 한미약품 텐텐이다.
 
 
무심코 직경을 재보니 이것도 100미리다.
 
한번 만들어봐야겠다.
 
우리집만의 독특한 후드캡을 만들어보자.
 
당장 반으로 잘랐다.
 
 
반을 잘라내 마감이 이쁜 윗부분을 사용할 예정이다.
 
주방꺼하나, 욕실꺼하나 총 2개를 만들어야 한다.
 
 
사용하다 남은 방충망을 활용한다.
 
 
잘라낸 캔 안쪽에 붙힐 방충망을 적당히 오려낸다.
 
 
뚜껑모양으로 접어서 넣어야 하기에 직경보다 조금 크게 잘라낸다.
 
 
잘라낸 방충망을 캔안에 쏘~옥~ 집어넣을수 있게 둥글게 접는다.
 
 
방충망 닿을 부분에 글루건을 띄엄띄엄 쏴준다.
 
 
그리고는 핫멜트가 굳기전에 방충망을 쏘옥 넣어 결합시킨다.
 
 
대충 이런 모양이 나온다.
 
 
제법 이쁘다.
 
 
이젠 옷을 입혀주자.
 
 
락카스프레이는 거리를 30cm이상 두고 여러번 칠해주어야 깔끔하다.
 
 
이렇게 줄줄 흐르도록 칠하면 안이쁘다.ㅠㅠ
 
 
여하튼 칠이 완성되면 건조해준다.
 
 
그냥 꽂아주면 끝이다.
 
 
주변 실리콘까지 마감해준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이젠 조류나 날벌레로부터 안심해도 좋을 것이다.
 
 
은색으로 칠할걸 그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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