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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모듈종류'에 해당되는 글 1건
2014. 11. 18. 11:39
           

너무 바르게 살았던가. 

백열전구가 계단에서 켜지는건 전기요금이 마구마구 새어나가는것만 같아

삼파장램프로 바꾸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었다.

결국 8월달에 매입한 건물인데 센서모듈 5개를 벌써 다~ 사용했다.

아내는 두고두고 사용하자며 구입한 물건인데 말이다.

문제는 고장난 센서들을 교체하고도 삼파장램프를 사용하지 못한다는데 있다.

처음 센서등의 램프를 백열전구에서 11W 삼파장램프로 바꾸었더니 켜지기는 하나

꺼지지가 않고 계속 깜빡거린다.

난 이게 콘덴서를 달면 해결될거라 생각했다.

방에 달린 형광등에 반불이 들어오면 콘덴서로 해결했듯이 센서등의 깜빡임도 같은 문제라고 생각

하고 접근한 것이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다. 콘덴서를 달자 센서등은 즉시 직부등으로 돌변해버렸다.

꺼지지가 않는다.

왜 그러지 하면서 센서모듈을 다시 교체한다.

그리고는 콘덴서를 센서모듈의 입력부에 달아본다.

역시나 이아이도 직부등으로 변심했다.

그래도 나의 강박관념은 사그라들지 않는다.

그리고는 다른 방법을 찾아 시도한다.

차단기함에서 센서등의 전원선을 찾아 상을 바꿔본다.

그래도 삼파장램프를 끼운 센서등은 여전히 껌뻑거리신다.

한번은 내가 건드리지 않은 다른 공간의 센서등이 꺼지지가 않는다.

아무래도 센서가 나간것 같아서 떼어보니 탄냄새가 난다.

 

오래사용해서 그런가보다 했다.

까마귀 날자 배떨어졌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내가 했던 알수 없는 시도들 때문에

망가진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더욱 확신이 들게하는 저 문구

"삼파장 사용금지"



저 정도로 소손이 심하게 될정도라면 과전류가 흐른걸로 의심되는데

아마도 콘덴서로 인해 동일선로에

충전된 전류가 약한부위에서 쇼트되면서 생긴 파손같다.

이렇게 다섯개의 멀쩡한 센서모듈을 망가뜨린 후에 "삼파장사용금지" 문구에 대한 의구심은

삼파장 사용가능한 모듈이 따로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나 검색해보니 센서모듈은 내가 생각했던것처럼 한가지를 다양한 제조사에서 만드것이

아니었다.

다양한 제품을 다양한 제조사에서 만들고 있었다.

우리부부가 두고두고 사용하고자 구입한 센서모듈뿐만 아니라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것은

백열전구 전용모듈이었다. 최저가 구매에 길들여진자의 한계다... 우리가 구매당시 클릭한

제품들은 하나같이 옵션선택란이 없었다.

그래서 모듈은 다 그놈이 그놈인줄만 알았던 것이다. 

게다가 백열전구는 더이상 우리나라에서 생산되지 않는다. 때문에 기존 유통물량들이 다 소진되면

구하기는 더 어려워진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가 구매해야 할 센서모듈은 백열전구용이 아닌 삼파장전구용 센서모듈이라는

정답이 나온다. 더 나아가 LED로 광원을 바꾸고자 하면 겸용 모듈도 좋을듯 하다.

센서등에 달린 모듈이 같은 모듈이 아니고 사용하고자 하는 광원에 따라 센서모듈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센서등 5번 고장내고 알아냈다.

"여보 이번에는 삼파장전구용 센서모듈로 5개만 주문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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